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국내외의 보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서 발간한 방사선 오염 환자 치료 메뉴얼의 주요부분을 한글 번역한 파일을 올려드립니다.
The ultimate goal of the treatment is to reduce the long term risk of radiation induced cancer. This may be accomplished by reducing radionuclide uptake from the site of entry, stimulating excretion, diluting the radioactive material or chelating it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방사선으로 인한 암 발생의 위험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는 신체에 서 방사성 핵종 흡수를 줄이거나, 배설을 촉진하거나, 희석하거나, 킬레이팅 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습니다.'
방사성 금속의 데코포레이션 * 에 사용할 수 있는 주요 킬레이트제로는 DTPA, EDTA, 디메르카프롤(영국산 안티-루이사이트, BAL), 디메르캅토숙신산(DMSA), 데페록사민(DFOA) 등이 있습니다.
(*데코퍼레이션 : Decorporation,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작용제에 의해 체내에서 결합된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는 것)
킬레이트제의 금속(방사성 금속 포함) 결합력은 킬레이트 고리 내 원자 수가 5~6개 일때 가장 안정적입니다.
DTPA (diethylenetriaminepentaacetic acid) 의 분자구조는 그림1의 왼쪽과 같으며, EDTA보다 더 많은 리간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자량이 큰 방사성 핵종과 더 강력하게 결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가 강력한 만큼 부작용이 큽니다.
EDTA는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예산을 투입하여 2003년부터 2012년까지 9년 동안 대규모 임상시험(TACT)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받았기 때문에 DTPA에 비해 상용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 경로, 대사 단계 및 환자 치료 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