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를 바로 잡아야 건강이 보인다] p159에 보시면
척추가 건강하거나 어린아이 경우에는 아무리 단단한 바닥위에서 구르기를 하여도 등에 상처가 나거나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다. 혹시
등 뒤에 상처가 생기거나 통증이 발생하면 '나의 문제점이 바로 이곳이었구나' 하는 자각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처음에는 쿠션이 있는 요가매트나 얇은 이불위에서 SNPE 4 구르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계속 수련하여 바닥 위에서 구르기를
실시하여도 통증이 없는 단계가 되어야 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질문하신 것에 대한 답변은 책에 이미 나와있습니다.
p161 사진을 보시면 빨갛게 자국이 많이 나 있지요? 발적외에도 상처가 깊게 난 사진은 책에 실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상처까지 나고 아무는 과정까지 모두 겪으신 분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빨갛게 되거나 상처나거나 혹처럼 부풀어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구르기시 흔하게 질문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님께서 겪고 계신 발적이나 부풀어오르는 느낌이나 통증 역시 구르기 과정 중에 흔하게 겪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진행하셔도 좋겠습니다.
저 역시 구르기 때 없던 허리통증이 잠시 생기거나 특정 부분이 혹처럼 더 커지고 구를 때마다 이 부위의 통증이 있던 케이스였습니다.
님도 교정되는 과정중에 있을 수 있는 증상이므로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닥에서 하는 것이 매트나 이불위에서 하는 것보다 효과적입니다.
경직된 척추마디의 움직임을 활성화시켜 움직임을 좋게 만드는데는 척추마디마디가 바닥에 직접 자극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불이나 쿠션은 척추마디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거나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직접 굴러보시면 바닥이 아프긴 해도 척추나 근육이 훨씬 시원하며 유연성이 빠르게 좋아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님의 경우에는 해당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만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
피부가 매우 약하고 매우 마른 경우, 상처가 잘 나고 잘 아물지 않는 사람은 맨 바닥보다는 얇은 매트위에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일자목이며 턱관절장애가 있으신 경우에는 경추베개, 나무손의 사용을 적극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