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곤지름 재발 질 주변에 자꾸 생겨요
콘딜로마 또는 여자 곤지름은 생식기에 사마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전염성이 높고 재발성이 높은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특히 정확한 진단과 근본적인 치료,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병을 일으키는 HPV(인체유두종바이러스)는 200여종 이상이 발견됐고, 생식기 부위에 감염되는 경우도 30~40여종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HPV는 주로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생식기 사마귀가 있는 경우 감염 위험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증상이 없거나 병변의 크기가 매우 작아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자 곤지름 재발이 발생하면 사마귀처럼 보이는 작고 딱딱한 돌기가 나타나나 통증 등의 자각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잠복기는 평균 3~4개월이지만 최대 8개월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 이 잠복기는 곤지름의 전염성을 높이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남성 곤지름은 음낭, 서혜부, 항문 부위, 요도 또는 항문 내부에 발생하고, 여성 곤지름은 질 입구, 소음순, 대음순, 질과 소음순 사이, 자궁 경부, 질 주변과 항문, 내부에 발생합니다.
독특한 모양으로 인해 대부분의 여자 곤지름 재발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여의사 산부인과 전문의의 검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여자 곤지름 재발은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경구용 약물이나 주사요법으로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국소치료를 통해 생식기 사마귀를 제거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치료를 고려할 때는 생식기 사마귀의 크기, 수, 위치, 부작용, 비용 등을 고려합니다. 성병에 대한 인식이 두려워 병변을 방치하거나 국소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어 생식기 사마귀가 심하게 퍼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재발 위험도 높아져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므로 여의사가 있는 에비뉴여성의원에 내원하셔서 자세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곤지름의 치료 방법에는 생식기 사마귀가 있는 병변에 약물을 바르거나 주입하여 사마귀 조직을 파괴하는 국소 약물 치료, 수술적 치료, 액체 질소를 이용하여 병변을 얼리고 제거하는 냉동 요법, 전기 소작술, 레이저 제거술 등이 있습니다. 특히, 치료 못지않게 예방과 여자 곤지름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과 예방접종 등을 통해 재발을 예방하고 발병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 자주 재발하는 특성상 정기적으로 추적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이 때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며, 재발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통해서도 예방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