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메니아 댄스 경연대회
2014년 3월 23일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서 그동안 양재복지관에서 배운 사교댄스 실력 점검을 받기 위하여 아침 9시까지 지하철 4호선 한양대입구역에 모였다가 시내버스를 타고 올림픽기념관에 도착하였다.
기념관에는 경기도 각 지역에 있는 스포츠댄스 매니아들이 모두 참석하여 경연대회를 앞두고 도착된 매니아들이 열심히 연습들을 하고 있었다. 양재동 복지관에서 도착한 인원들의 남성들은 하얀색 와이셔스에 나비 넥타이를 메고, 검정색 바지를 입고, 여성들은 브라질의 쌈바의상과 비슷한 다양한 색상으로 된 원피스로 된 아름다운 댄스복을 입고 출전하였다.
스포츠댄스는 왈츠, 자이브, 룸바, 탱고 등이 있는 것 같고, 우리가 출전하는 사교댄스는 지르박, 부루스, 트롯트 등으로 이번에는 지루박 과 부루스를 연결하여 추는 가장 기초적인 동작만 보이는 것이며, 연습을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였건만 많은 관중들이 있어서인지 참석자들 모두 긴장하여 정신을 차리고 하였는데, 끝나고 난 후에 생각해 보니 어쩐지 아쉬운 여운이 남는다.
오후에는 프로급들이 보여주는 라틴댄스라는 차차차, 삼바, 파소도블레, 등 활달한 댄스경기가 있었는데 정말 황홀할 정도로 멋들어지고 경쾌한 모습들이었다. 남자 여자들의 의상비용만 하더라도 수백만원의 고가일 것으로 생각되었다. 얼마전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피겨 프리 스케이팅부분 은메달을 탄 국민 여동생 김연아선수가 빙상에서 아름다운 율동과 매끄러운 몸동작을 보여준 것처럼 라틴댄스는 여러 가지의 아름답고 경쾌한 동작들을 마루에서 보여 주는 춤 동작들로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한 좋은 운동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 연령들은 라틴 댄스나 스포츠 댄스에는 조금 무리가 되는 것 같고 웰빙 댄스라고 하는 젊은 시절 육군대학교 행사에서 부부가 참가하여 보여준 포크댄스 수준으로 생각되는 사교댄스 수준이 맞을 것 같다. 아직도 기동할 수 있을 때, 건강을 위해서 등산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무릅이 좋지 않아서 등산하기 어려울 때 하는 운동으로 사교댄스도 좋을 듯 하다. 물론, 아직도 사회의 많은 사람들의 댄스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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