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전국대회를 마치고 이제야 몇자 적어봅니다.
고학년 8강이 심판의 오심으로 너무 아쉽게 끝나
아이들에겐 우리가 심판판정으로 이득을 볼때도 있는거고 심판도 사람이다 보니 실수할수 있는거라고 억울하지만 8강까지 올라온것도 잘한거니 힘내고 다 잊고 휴가 재밌게 보내라고 했는데 정작 제가 8강의 휴유증이 오래갔었네요.
전국대회를 가기전 연습경기에를 통해 고등팀외 이평,신태인,완주,예산,대륜,창축과의 친선경기에서
고학년경기 결과는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완주,신태인,예산과의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3~4골을 주고 끌려가는 경기를 하였습니다.
연습경기 만큼은 대부분 학년별 경기를 진행하면서 상황에 따라 저학년들을 교체로 투입하였으나 이번대회에서는 대회가기전 학부모 모임에서 말씀 드렸듯이 경기를 이기기위해 욕심을 부린다고, 그러다 보니 골고루 경기에 들어가지 못한 아이들에겐 미안한 마음입니다.
경기를 많이 못뛰었거나 교체로 들어가고 나오고 못들어간 아이들 마음은 어떤 마음일지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오룡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들이 보여준 모습들과 또 이번대회에서 보여준
본인들의 경기영상도 되돌아 보면서 되돌아 보는것도 아이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고 진학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학년 첫경기 목포FC
이번대회 첫경기라 본선을 가는데 있어 제일 중요한 경기였는데 아이들도 정말 열심히 뛰어주었고 운도 따라준 경기였습니다.
고학년 두번째경기 의정부UTD
비도오고 우리가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교체되어 들어온 선수들까지 모두가 열심히 뛰어서 비길수 있었습니다.
고학년 세번째경기 중대부중
앞선 두경기를 1승1무로 세번째 경기를 갖게되어
본선 진출에 있어 모든 경우에 수에서 제일 유리한 고지에 있었지만 단 하나 목포FC가 중대부중에 6대1로 이겼고, 의정부도 1대0으로 이긴 상황이라
우리가 지고 의정부가 목포FC랑 비기게 되면 세팀이 동률이라 골득실을 따지게 되면 예선탈락도 될수 있으나 그런일은 절대 없을꺼라 믿고 전반전부터 필드에 3학년 위주로 경기에 선발로 내 보냈는데 상대는 이미 2패로 예선 탈락이 확정된 상태라 3학년 3명만 선발투입하고 나머지 선발에 2학년 경험쌓으라고 투입하여 쉽게 이길꺼라 예상했지만, 경기 내용은 제일 쉬운 경기였으도 골이 나지 않아 다음 경기를 위한 체력안배를 못한점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고학년 16강 신림중
서울 목동중과 같은 주말리그에서 3위로, 조별2위로 올라온 팀중에서 제일 센팀이라고 소문이나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전반 먼저 골을 넣고 분위기를 가져오는가 했었지만 두골을 내리 실점하면서 힘들게 갈수있는 상황이라 이른 교체 타이밍으로 분위기가 반전되어 전반에 3대2로 역전을 시키면서 후반 교체 선수들까지 열심히 뛰어주어 전체적인 경기내용에서는 16강 경기가 제일 잘한 경기로 생각됩니다.
고학년 8강전 통진중
춘계16강에서 만난 팀인데 우리가 이겼어도 제대로 붙어보지 못하고 수비에 무게를 두고 역습에 중점을 두고 경기하여 운도 따라주면서 승부차기 끝에 이길수 있었던 팀입니다.
하계대회에서는 학부모님들께 말씀드렸듯이 이번대회는 지더라도 만들어가는 축구를 할것이고 수비위주의 축구는 안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춘계와는 분명 다른 산청FC의 색깔은 조금은 보여주었다고 생각하며 심판의 오심으로 결과에 대한 후회는 남지만 우리아이들이 박수받을만한 멋진 경기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저학년 예선 및 본선
이번대회를 참가하기전 동계전지훈련부터 1경기외에는 패한 경기기 없어 기대도 많이 하였지만 막상 대회에 와서 감독의 욕심으로
고학년 경기를 이기기위해 투입된 2학년들의 혹사와 같은 일정으로 체력안배를 못시킨 부분과 얇은 선추층에 대회오기전 이런저런 부상들로 제대로된 훈련을 못하고 참가한 아이들 등 이런저런 이유들이 겹치다 보니 2학년만이 가진 팀이라는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경기내용적으로 밀렸다고 할 경기는 없지만 골을 넣을 찬스가 많았지만 골을 넣지 못한부분이 패인이고 제일 아쉬운 부분들입니다.
이번 추계 전국대회에 참가한 경남팀들중에서 고학년 산청과 고성만 8강에 올랐을뿐 입상팀은 없었네요.
춘계4강,추계8강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리 아이들 참 잘했습니디.
더 잘할수 있었을 꺼란 아쉬움은 커지만 무더운 여름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터 끝날때까지 땀흘리며 고생한 코치님들과 아이들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졸업생 학부모님,후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감독님.코치님 그리고 우리 아이들 모두가 열심히 하여 이룬 결과물입니다.앞으로는 더욱더 승승장구 할거라 봅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먼길 가서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케어하시고 지도하시느라 감독님 코치님들께서도 정말
고생 많으셧습니다~
앞으로 남은 주말리그도 좋은결과 잇길
응원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