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심곡서원(조광조).,청 풍 명 월~성리학적 이상 사회를 향한 꿈과 좌절,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組)"의 발자취 따라 역사 탐방.,(유배지,묘 등.,)

[청풍명월]

"성리학적 이상 사회를 향한

 꿈과 좌절"

"용인 심곡서원(深谷書院 : 정암 조광조)

 (유배지, 조광조 묘,심곡서원 등..,)

"역사에는 언제나 보수와 개혁의 진통이 따르는 시대가 있습니다.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組)가 등장한 16세기 초반도 보수와 개혁의

 흐름이 서로 충돌한 시대였습니다. 이 시대 조선의 역사는 훈구파와

 사림파의 정치적 대립 과정에서 사림파 선비들이 화(禍)를 입은 사화(士禍)의

 시대가 전개되었습니다. 무호년, 갑자년, 기묘년, 을사년에 일어난 사화는 새로운

 이념과 의욕을 갖고 정계에 진출한 사림파의 의지를 꺾어 놓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조광조(趙光組)가 정계의 핵심에 등장하여 저극적인 개혁정치를 하다가 훈구파의

 반격을 받아 좌초한 기묘사화(己卯士禍)는 개혁과 보수의 갈림길에 섰던

 시대상과 함께 개혁파 선비 조광조의 꿈과 좌절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훈구파(勳舊派)~훈구파란는  말은 원래  훈구대신이나 훈구공신 등 오랫 동안

                       왕을 보필하면서 공을 많이 세웠다는 의미의 일반용어입니다."

"사림파(士林派)~사림파는 향촌 중소지주로서 경제적 기반을 가지면서 유교적

                       소양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리가되어 중안정계로 진출한 선비"

(세 량 제)

(화순 능주고을 입구 능주문)

"능주(陵州)는 화순 지방 평야 지대의 중심입니다.

 이곳 능주면 남정리에는 조선 중종 때 선비 조광조(趙光組)가 기묘사화(己卯士禍)를

 당해 귀양 왔다가 사약을 받고 죽은 터와 그를 추모하는 비석이 있습니다."

(조광조 유배지 안내판)

(조광조 선생 유허지:유배지)

"기묘사화로 전라도 화순 땅 능주에 유배된 조광조는 훈구파인 김전, 남곤, 이유정 등이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이 된 후 그들에 의하여 기묘(己卯)년 12월에 사사(死賜)되었습니다.

 이곳은 조광조가 사약을 받고 죽은 터 이며 적려유허비가 있는 곳입니다."

(애우당 : 愛憂堂)

(조광조 선생 추모비각)

"전라도 기념물 제41호로 지정된 유허비는 현종 8년 능주 목사 민영로가

 세운 것으로, 비문은 우암 송시열이 짓고 송준길이 썼다고 합니다."

(조광조 선생 유허비 : 趙光組 先生 遺虛碑)

"1519년 기묘사화로 인해 화순 능주(陵州)에 귀양 왔던 정암 조광조 선생을

 추모 하고져 세운것이 적려유허비입니다. 이를 통하여 화순이 선비의 고장으로서

 호남 사림(士林)의 서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후세에 율곡 이이(栗谷 李耳)는 *하늘이 그의 이상을 실행하지 못하게 하면서도

 어찌 그와 같은 사람을 내었을까* 하고 조광조의 실패를 안타까워 했으며 그를

 정여창, 김굉필,이언적과 함께 동방사현(東方四賢)의 한 사람으로 꼽았습니다."

(영정각 : 影幀閣)

"조광조는 1506년 중종반정으로 조선 왕조가 개혁을 요구하던 시대적 당위에

 직면하여 그 역활을 온몸으로 감당하다가 39세의 젊음을 사약으로

 마감한 혁명적 지식인입니다."

(조광조 선생 영정 : 趙光組 先生 影幀)

"조선오현 (朝鮮五賢)~조광조의 치(治), 이황의 도(道), 이이의 학(學)

                               김장생의 예(藝), 송시열의 의(義)를 꼽았습니다,"

(유배지 전경)

"화순 능주에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정암 조광조의 묘 (靜庵 趙光組의 墓)"

(정암 조광조 선생 묘~경기도 용인구 수지구 소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큰 도로변에 화순 능주에서 사약을 받고 죽은

 조광조의 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심곡서원에서 가까운 거리입니다."

(조광조 선생 묘 안내판)

(묘역 표지석)

(조광조 선생 절명시 비)

"조광조는 화순 능주에서 사약을 받고 다음과 같은

 시(詩)를 지어 자신의 감회를 피력했다고 합니다."

"임금을 어버이처럼 사랑하고

 나라 걱정을 내 집 걱정하듯 하였노라

 밝은 해가 이 세상을 내려다보니

 나의 붉은 마음 환히 비추리"

(묘 역 배 치 도)

(묘역 올라가는 길)

(조광조 선생 신도비 : 神道碑)~경기도 기념물 제169호

"조광조 묘로 올라가는 길 중앙에 신도비가 서 있습니다.

 신도비(神道碑)는 죽은 이의 평생 행적을 기록하여 묘 앞에 세운 비석."

(문정공 조광조 선생 묘 : 文正公 趙光組 先生 墓)

"조광조는 17세 되던 해에, 어천(漁川) 지금의 평안북도 영변 찰방으로 부임하는

 아버지를 따라 갔던 그는 평안도 희천에 귀양 와 있던, 김굉필(金宏弼:1451~1504)에

 글을 배워 사림파의 학통을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1482년(성종 13)한양에서 출생한 조광조는 조선 중기 문신(文臣) 학자이며

 자는 효직(孝直), 호는 정암(靜庵), 본관은 한양(韓陽)입니다. 김굉필의 제자로

 김종직의 학통을 이은 사림파(士林派)의 영수(領袖)였습니다."

"반정으로 연산군을 폐하고 욍위 오른 중종은 연산군의 악정을 개혁하는 유신의 정치를

 펴면서 파괴된 유교적 정치 질서를  회복하고, 교학 즉 대의명분과 오륜을 존중하는

 성리학(性理學)을 장려 했습니다.

*성리학(性理學)~패도(覇道), 즉 힘에 의한 폭력적 지배가 아니라,왕도(王道) 즉

                       명분과 의리를  밝혀 국민을 설득하고 포용하는 정치를 말하고

                       법치(法治)보다 덕치(德治)를 우선하는 학문을 말합니다."

"조광조는 성리학의 기본 이념이 행해지는 이러한 새 기운 속에서 정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신진 사류 가운데 대표적인 존재였습니다."

(조광조 선생 묘 아래 가족묘)

"조광조가 정계의 핵심에 등장하여 적극적인 개혁정치를 실시하다 훈구파의 반격을 받아

 좌초한 사건이 기묘사화(己卯士禍)입니다. 이로 인해 화순 능주에 귀양 살이 도중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기묘사화는 조광조의 꿈과 좌절을

 선명하게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심곡서원 가는 길~야생화 큰금계국)

"심곡서원은 정암 조광조 선생의 묘에서 작은 산능선 하나를 넘으면

 아담하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자리하고 있습니다."

(심곡서원 전경)

"서원(書院)은 공립학교인 향교(鄕敎)와 달리 향촌(鄕村) 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설립한 사설 학교입니다. 지역에 은거하는 사대부(士大夫)가 후학을 양성하고

 선배 유학자를 기리기 위해 세웠습니다.

 *사대부(士大夫)란 ?~학자와 관료를 말합니다.

  선비를 말하는 사(士)와, 관료를 말하는 대부(大夫)를 합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심곳서원 : 深谷書院)~사적 제530호

"심곡서원 입구의 홍살문과 외삼문, 강당, 내삼문, 사우(사당)가

 거의 일직선으로배치되어 있습니다."

(심곡서원 외삼문)

"보통 향교와 서원 등에는 문이 3개가 있는데 이를 삼문(三門)이라고 합니다.

 입구 바같에 있는 문은 외삼문 안쪽에 있는 문은 내삼문이라 부릅니다."

(서재~유의재 : 遊義齋)

"서재(西齋)와 동재(東齋)는 유생들이 기거하면서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향교에도 동.서재가 있습니다.

(동재~거인재 : 居仁齋)

(강 당 : 講 堂)

"강당(講堂)은 서원에서 벌어지는 행사를 치르고 유림들이 모여

 회의와 토론을 하는 장소입니다."

(강당에서 바라본 심곡서원 내삼문)

(심곡서원 내삼문)

"용인시 수지구에 자리한 심곡서원(深谷書院)은 조선 중종 때의

 대학자이며 정치가였던 정암 조광조(靜庵 趙光組)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사당(祀堂)입니다."

"사림파의 학통~정몽주ㅡ길재ㅡ김종직 ㅡ김굉필 ㅡ조광조"

(심곡서원 사우~사당 : 祠堂)

"사우(사당)에는 정암 조광조 선생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정기적인 제사를 올리고 있습니다."

(장서각 : 藏書閣)

"서원내의 중요한 책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연 지 : 蓮 池)

(보 호 수)

(심곡서원 )

(담장과 협문)

(산 앙 재)

(심곡서원의 여름)

~~(사 화 : 士 禍) 란 ?~~

"훈구파와 사림파의 세력 싸움의 산물입니다.

 사화(士禍)는 선비들이 정치적 반대파에게 화(禍)를 입는 일을 가르키며,

 특히 조선 중기에 사림(士林:조선시대 선비들) 세력이 화를 당한 연산군 때부터

명종 즉위년까지 발생한 4차례의 옥사를 말합니다."

 **연산군 4년(1498)~무오사화(戊午士禍), 연산군10년(1504)~갑자사화(甲字士禍)

   중 종  14년(1519)~기묘사화(己卯士禍), 명 종  원년(1454)~을사사화(乙巳士禍)**

     조선조 사대사화(四大士禍)라고 부릅니다." 

"청  풍  명  월~~정암 조광조(유배지,묘,심곡서원 등.,) 이야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