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끝나고 돌아갑니다. 농장,공장,남섬 6개월 오클랜드 6개월 후기

[유정양념]

1년의 워홀 생활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로토루아 3개월 남섬3개월 오클랜드에 6개월있었습니다.

오클랜드에 있었던 마지막 6개월이 가장 좋았었습니다. 영어도 하면서 일하면서 한국가기 싫을정도로 좋더라구요.

일단 무조건 사람사는곳은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사람이 너무 없으면 우울증 걸리겠더라구요.

워킹홀리데이 그대로 로토루아와 과일농장 그리고 남섬 공장에서의 총 6개월의 기간은 그야말로 죽음입니다

영어배울줄 알았는데 전혀 영어도 못하고 말그대로 내가 여기 왜왔나 싶을정도로 너무 후회했습니다.

글고 저는 여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농장이나 공장이런곳 너무 위험했었습니다. 하루하루 진짜 힘들었습니다.

제가 듣기론 범죄율이 농장이나 사람없는곳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같이 있었던 친구도 위험할뻔이 너무나 많아서 다신 가고싶지 않네요.

그러나 돈때문에 어쩔수 없이 했으나 돈도 많이 벌지 못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일한만큼 돈을 주는데 그것도 벌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거 왜 내가 뉴질랜드 왔나 싶을정도로

차라리 농장이나 공장에서 돈벌거라면 한국에서 돈버는게 훨씬 낫습니다.

비닐하우스 같은곳에서 일했는데 너무 햇볕이 뜨거워 얼굴에 기미주근깨가 너무 심하게 나와서

피부과 가는돈이  더 많이 들것 같네요.

우울증 비슷하게 와서 괜히 왔다 싶었는데 그래서 오클랜드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사람 많은곳으로..

그러나 오클랜드에서 일하면서 영어공부하면서 지낸 6개월은 진짜 천국이었습니다.

오클랜드는 안전하고 기후도 적당하고 사람 살기에 딱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예전에 오클랜드 시티가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도시 5위인가?? 뽑힌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많은사람들이 사람없는 지역으로 이동하지만 경험해본 저로서는 절대 비추천입니다.

많은분들이 적응못하고 다시 오클랜드로 올라오는데 분명 그이유가 있습니다.

혹시 워홀 준비하시는분들 질문 비공개로 남겨주세요.

사실후기 정성껏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PS. 저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땐 여기서 영주권 준비 하려구요. 영원히 살고싶은 뉴질랜드.. 잊지 못할거에요.

TIP: 가장 좋은 뉴질랜드 생활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오클랜드시티에서 일하시면서 1년간 열심히 지내시고 다른지역은 단기간으로 여행을 가는것이 가장좋습니다.

[fghjkl]

저는 오클랜드 3개월 웰링턴 1개월반 이렇게 시작했는데 시기에따라 다르지만 제생각에도 좀 적응할때까지는 1~2개월 오클랜드가 좋지않나싶네요~

[유정양념]

가장 좋은생활은 오클랜드에서 1년살면서 다른지역은 여행으로 단기간 다녀오는것이 가장 좋은생활인것 같습니다.

[니점수는요]

저도 농장/공장일 언젠가 해보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여자는 아무래도 좀 그렇나요? 숙소같은건 어땠는지 혹시 공유해 주실수 있으세요?

[djsaa]

무사히 귀국 하신걸 축하드립니다~!안녕하세요? 내년에 나이 커트라인으로 뉴질랜드 가려고 하는데요 저도 오클랜드로 가려고 합니다! 오클랜드에 시티잡 구하기가 많이 힘든가요? 전 영어가 안되서 청소잡이나 몸 쓰는 일을 생각 중이구요~
그리고 시티잡이 비교적 많은 시기가 있을까요? 출국 날짜을 그 때에 맞추려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