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초원님께 선물받았던 계란은 진즉에 다 묵꼬..
계란판이 남았심다.
불쏘시개로 쓰기엔.. 느무 느무 아까워서 일단 냅뒀는데..
오늘 모처럼 용도 변경, 일 한번 했습니다.
아몬드땅콩이 담겼던 깡통안에 뭔가 들어 있습니다.
제가 이걸 자랑할라고 이글을 쓰는건 절대 아닌데...
자랑하게 됩니다. ㅎㅎ
선물 보따리를 풀어보니, 다육식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ㅎㅎ
백모단이라고 웃자라지도 않고 참 이쁘게 키우셨네요.
고운님께 선물 받았습니다. ^^
이건 미인 시리즈인데, 홍미인, 이미인, 청성미인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파리를 흙위에 얹어놓으면 새끼들이 등장해서 위의 백모단처럼 쑥쑥 자랍니다.
리틀장미 두송이~
발디 세자매
특엽옥접 삼형제
짜쟌~~ 계란판 등장이요~~
포장 하나씩 풀면서 사진 찍고 계란판에 담고.. 반복...
플라스틱 계란판에는 밑에 구멍을 뚫고 흙을 채워서 이대로 심기도 한답니다.
재활용의 고수들이 쓰는 방법들이죠. ^^
특히 뚜껑이 달린 애들은 파종용으로 와따! 입니다.
바닥에 구멍 뚫고, 흙 채우고, 씨앗 뿌리고, 흙 덮고 그리고 뚜껑 닫아주면
수분, 습도 유지에 짱입니다.
계란판 하면, 일단 계란을 담고, 이단 방음용으로 벽에 붙이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이쁜 식물들도 잠시 머물러 갑니다.
삐딱한 자세 바로 잡고 다시 기념촬영.
계란판 다음엔 생닭이 담겼던 플라스틱그릇이 화분으로 변신..
다육이들이 담겼습니다. 귀한 그릇입죠. ㅎㅎ
첫댓글 참 많이 배웁니다. 아직 모종 한번도 안해 봤지만, 보는 것도 공부가 되지요^^'
재밌자고 올린 사진인데.. 분위기가 심각해집니다. ㅎㅎ
분가들 하는가봅니다 버릴게 하나도 없지요 보관하기가힘들어도 필요할때가 꼭있지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재활용을 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구요. ^^
보는 것만해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
ㅎㅎㅎ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군요. 잘 배웠습니다.
재활용고수들이 재밌는 생각을 많이 하시더군요. ^^
원래 농촌에서는 버릴게 하나두 없어요.그래서 저희집도 완죤 창고 입니다.
전에 빈패트병 버리려고 내놨더니, 동넷분들이 하나씩 둘씩 가져가시더라구요. ㅎㅎ 시골에선 뭐에 써도 씁니다. ^^
아하 ~그렇치 머리카락은 삼푸칠할때만 쓰는것이 아닌거여 ㅎㅎㅎ
ㅎㅎㅎ
내는 모아서 햇살이 갖다주는데................햇살이 보믄 도마도,,듁엇다...ㅋㅋ
계란판 두개 들고 갖다주기 뭐해서... ㅎㅎㅎ
세개줬는디..항개는 어디가구....진짜 듀금이당...ㅋㅋ
엉... 세개래요? 엄니가 그새 한개 땐겨... 흐미... 으짜쓰까나...
멋진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냅니다..전 알판만 보면 부화기 맹글 궁리를 합니다..몇년뒤가 될지 몇달뒤가 될지는 지도 모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알들고 오믄 부화시켜주~~~지....ㅎ
유정란이 천지빼까리인 닭장에 짐이(ㅋㅋ) 알들고 갈 필요가 있을까???????? 부화시켜서 매달 택배로 보내주삼...ㅋㅋㅋㅋㅋㅋㅋ
저것이 뮌데여... 저렇게해도 살아나는교,,,
이파리 흙위에 얹어놓으면 뿌리 나오고, 새잎들이 등장해서 한개의 식물체로 자랍니다. 다육식물의 신비~~ ^^
먹는 식물이요...
못먹는 식물이요... ^^
와~~~~~~~~~~~~~ 입만 벌어집니다. 입에 파리 드감. ㅎㅎ 멋쩌부러요~~!
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