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태국 여행 중에서도 꽃이라 하면
왕궁사원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워낙 방콕의 대표젹인 명물 볼거리요 그들의 자부심인 까닭이기도 하려니와
일단은 태국인들의 왕실에 대한 경외감이 더 크게 작용하는 까닭에
관광객이라면 그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라도
누구든지 반드시 한 번은 거쳐가야만 할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게다가 황금빛으로 번쩍거리는왕궁의 화려함이 현란함의 극대치요
그 돋보이는 건축기법을 눈에 담고 오는 것만 해도 사실
태국 여행의 반은 이미 즐거움일 것이다.
아래로는 일명 에메랄드 사원이라 불리우는 왕궁사원을 스케치했음이나
단체사진 찍어주랴 개인 사진 찍으랴 여러모로 바빴던 까닭에
일일이 하나하나 설명을 머리에 담지 못했음을 안티깝게 여기며
한 컷 날림으로 만족하실 것을 권하는 바이다 ㅎㅎㅎㅎ.
단 한 가지...왕궁사원은 일반 가이드가 안내 설명을 할 수 없도록
태국내 법에 의해 왕궁 가이드 라이센스를 지닌 숙달된 조교,
왕궁 가이드만이 관광객들과 함께 다닐 수 있도록 자국민 우선 정책을 실행 중이다.
그것도 각 나라 말에 익숙한 가이드를 뽑아
개인적으로 철저히
해당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숙지한 사람들만으로 서로 의사 소통과 설명에
난감할 일이 없을 정도의 수준인 가이드가 우선이다,
사진으로 만나는 왕궁사원을 즐감하시라...
운 좋게도 왕궁 근위병들의 교대식을 참관하는 횡재수...
태국인 현장 유지자...그들의 손짓에 의해 관광객의 질서가 유지됨이니
왕궁 사원 덕분에 넘쳐나는 일자리는 부지기수...
게다가
왕궁 주변을 에워 싼 난전과 관괭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상인들로
언제나 북적북적...그들의 엉뚱한 호객 행위에 말려들지 말아야 함은 당연지사.
물론 소매치기 조심할 일은 이루 말할 것도 없고
핸드백이나 귀중품은 반드시 가슴 앞 쪽으로...여권 분실은 여전히 죽음이라네.
이 어린 미소년 역시 관광 상품이다.
한 컷을 찍을라 치면
우리네 말로 '돈 받아요, 돈...'이란다.
이참에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하지만 진짜 예쁜 아이다.
어쨋든
불교 국가인 만큼
그들의 건물 양식이 일반적인 행태와는 반드시 다름이요
벽에는 악마에 대항해 승리를 거둔 신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고
그밖에 많은 볼거리가 산재해 있음이니
찍사 무설재 쥔장으로선
시간에 쫒기지 않고 하나하나
들여다 볼 기회를 다시 한번 갖고 싶을 뿐이다.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7813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