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51일째 제주에서 50일을 보내고 오늘은 드디어 부산으로 간다. 제주에서는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 햇빛을본것이 열흘도 안된다. 부산에서는 날씨가 도와주길 기대하며 아침부터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택시를 불러 짐을싣고 공항에 도착. 일단 수레를 놔두고 늦은 아침을 먹는다. 식사후 수레를 분해하고 짐을 분리해서 화물로 부치니 홀가분하다.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는데 기상이 좋지않아 롤링이 심하다. 무사히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분리한 상태로 택시에 싣고 구덕청소년수련관으로 향했다. 제주에 50일 있다보니 그곳에 익숙해져 부산이 낯설게 느껴진다. 구덕청소년수련관에 도착했다. 일단 수레를 다시 조립하고 짐을싣고 야영장으로 향했다. 사무실에 전화하니 나와보지도 않는다. 하지 말아야 할것만 얘기하고 전화를 끊는다. 예약된 데크에 텐트를 쳤다. 전날 비가와 텐트가 다 젖었다. 젖은 상태로 가져와 텐트안에도 온통 물바다다. 일단 물기를 닦아낸후 문을 열어놓고 밥을 먹으러갔다. 우선 주변을 파악해야 한다. 버스시간부터 카페, 음식점, 편의점 등등 주변 파악을 끝내고 카페에 앉아 커피한잔 하면서 충전한다. 이곳은 구덕령 있는데라 카페가 저녁 6시면 문을 닫는다. 6시에 나와 텐트로 오니 그새 바람에 다 말랐다. 일단 짐을 옮기고 베이스캠프를 완료했다. 내일부터는 부산 생활이다.
첫댓글 제주국제공항에서
부산 김해공항까지 날아간 시간이
약 3분 정도? ㅋㅋㅋ..
무지 빠르당 ㅎ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입니다~~ㅋ
오우 드뎌 부산 ᆢ
울산은 지금
서울 니나노님 경노당님 하늘사랑님 부산 솔바람님 다사랑님 6명 어제만나서 3박4일 여행중임다 조금걷고 맛난것 먹고 추억소환중 ᆢ
나두 가고싶은데~~ㅠ
담 기회에
어머나!
다들 안녕하시죠?
요렇게 밖에 안부 전하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상드 넵 안부전할께요
울산 철새홍보관에 게스트하우스가 생겨서
깨끗하고 숙박비도 싸네요
2인실 방 3개에 하루 104000 원이네요
다음엔 같이해요
상드님과 갔던집 율리정
아고고 율리정! 생각나요.
2019년 8월
니나노님, 백마강님, 섭이앤님하고
넷이 갔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