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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도 이긴다는 확신을 준 이순신의 원칙!
이순신의 지혜와 함께라면 죽음의 위기에서 살길을 찾을 수 있다
패배자의 마음을 버리라. 기적은 준비하는 자에게 일어난다
*이순신의 도명 ‘三尺誓天 山河動色삼척서천 산하동색’은 그의 멘토 류성룡에게서 나온 말이다*
책 소개
이순신! 삶을 경영하는 수단으로써 책의 가치를 제대로 일깨워 주다
『이순신 이기는 원칙』은 이순신 연구가인 저자가 『이순신, 꿈속을 걸어 나오다』, 『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에 이어 세 번째로 펴내는 이순신 탐구서이다. 이순신의 용기와 지혜의 핵심을 응축한 이 탐구서의 방향은 현대의 독자들을 향하고 있다. 저자는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 이순신의 결정적 순간을 바탕으로, 현대인이 나약하고 어리석게 웅크리지 말고 그의 지혜와 용기를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적용하도록 목표하고 집필하였다.
본문은 1부 실전에 나서기 전의 준비 단계ㆍ2부 온 정성으로 해결책을 강구하는 의지의 시간ㆍ3부 선택하고 행한 일에 대한 책임ㆍ그 뒤 결과를 천명으로 담담히 받아들이는 성숙함의 4부로 구성하였다. 이순신의 어록은 주제별로 따로 발췌하여 본문 구성 뒤에 한 번 더 기재하였으며 시와 연보도 부록에 별도로 실었다.
이순신의 지혜는 그의 끊임없는 독서에서 나온 것으로 지독한 책벌레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 이순신이 큰 인물이 될 수 있었던 데는 그가 스스로 사고하고 선택하며 책을 읽고, 책에서 얻은 지혜는 상황에 맞게 응용하고 창조했기 때문이다. 이순신은 유학뿐 아니라 병법서까지 통달하였고 거기에는 중국 고대의 한문으로 되어 있어 선비들조차 해석하기 어려워 한 『황석공소서』도 포함되었다.
이순신이 위기의 시대, 최전방에서 물러서지 않은 일생을 현대의 사례와 접목시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인생 경영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위태롭고 나약한 시간을 살고 있는 독자라면 이순신의 지혜와 함께 강인해지고 해결책을 도모하게 될 것이며, 나날의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 채 무기력하고 수동적인 삶을 사는 독자라면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삶에 충실해질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박종평은 이순신 연구가ㆍ역사 평론가ㆍ골든에이지 대표이다.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으며 남대전고등학교ㆍ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ㆍ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한때 아리랑TV 기획실에서 근무하고 국회의원보좌관으로 일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책을 만드는 사람, 책을 쓰는 사람이 되었다. 또 과분하게도 역사평론가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무모한 도전을 하면서 만든 첫 책은 『마음의 녹슨 갑옷』이다. 두 번째 책은 이런 책 하나는 대한민국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든 김영식 작가의 『그와 나 사이를 걷다-망우리 비명으로 읽는 근현대 인물사』이다. 그리고 꿈을 찾는 여행기 『꿈꾸는 돌고래』, 인간의 삶과 자연의 삶ㆍ인간의 어리석음ㆍ사랑을 미하엘 엔데의 ‘모모’보다 더 멋지게 이야기해 준 핀란드 소설 『펠리칸맨』, 이 시대 청년의 아픔을 청년들 스스로가 이야기하도록 했던 『이십대 전반전』을 펴내며 자신의 청춘과 너무도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순신의 삶에 빠져 이순신에 대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순신의 속마음을 탐험한 『이순신, 꿈속을 걸어 나오다』, 그의 삶을 추적하면서 배우고 그 지혜를 엮은 『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를 저술했고 그 두 권 모두 우수학술원고,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되는 행운도 얻었다. “아직도 내게는 12척의 배가 있다”고 한 이순신에게 얻은 지독한 낙관주의가 준 하늘의 선물이라 여기며, 이순신이라는 큰 인물의 삶 속에서 온전히 3년을 보냈다.
작가 한마디
“이순신을 공부하면서 만난 분들 중에는 위기가 닥쳤을 때 또 아이디어가 소진되었을 때는 현충사나 남해 바다로 떠나신다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 모두 그곳에 다녀온 뒤에는 새로운 에너지가 꽉 찬 것처럼 용기가 샘솟는다고 했습니다.
어느 분은 실낱같은 마지막 희망까지도 없어졌기에 삶의 끈을 놓으려고 우연히 그곳에 갔다가 이순신이란 인물을 만나고 마음을 바꿔 다시 시작했다고 하셨습니다. 이 책은 왜 사람들이 이순신에게 기대고, 왜 그를 찾으면 용기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탐험입니다.”
출판사 서평
매 순간은 자기 선택의 결과물이다. 우유부단한 자는 가장 불행한 사람이다
이순신 시대의 무인들은 학문을 닦지 않는 부류로 인식되었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았기에 문인 우위의 조선 시대에 무인들은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순신은 유학뿐 아니라 병법서까지 통달하였고, 1576년(선조 9) 32살에 치른 무과 시험에서 무식한 무인을 골탕먹이려는 마음으로 질문한 시험관의 고차원적인 질문에 태연히 대답하여 오히려 상대를 당황시켰다. 이때 이순신이 인용한 책은 중국 고대의 한문으로 되어 있어 선비들조차 해석하기 어려워 한 『황석공소서』였다.
이순신의 업적은 쉽게 이루어진 결실이 아니었다. 그의 지혜는 시련에도 주저앉지 않은 끊임없는 자기 극복의 노력에서 나왔으며 치열한 학문 탐구로 삶의 지혜를 얻고, 인간을 이해하고, 자신의 업業에 적용해 전술과 무기를 개발해 낸 것이다. 그런 대범한 결단과 용기는 자신의 전 존재를 건 노력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고 당당해지는 순간 나오는 것이다.
이순신은 전쟁에 대한 대비가 조금도 되어 있지 않은 조선에서 수군을 이끌고 최전방에 서서 나라를 지켜낸 장수이다. 전쟁을 예상하고 대비한 그, 개인적 고통으로 홀로 있는 밤이면 회한에 젖고 통곡하면서도 내가 태어난 나라를 지켜내야 한다는 의지로 전투를 승리로 이끈 그는 진정한 영웅임에 분명하다. 목숨을 건 싸움과 전열이 갖추어지지 않은 군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장수를 믿고 따르도록 통솔하는 일은 범인이 할 수 없는 일이다.
날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자신을 되돌아보고, 실패와 실수에서 작은 깨달음이라도 얻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경영하고 주변 사람까지 아우르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우뚝 서게 된다. 대응하지 말고 미리 대비하라고 했다. 대비한 사람은 중대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리숙하게 당하거나 화를 쌓지 않는다.
운명은 없다. 천명을 찾아 전진하고 위기를 두려워 말라
이순신은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낸 위인으로서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며 용맹하고 훌륭한 영웅으로 인식되고 있다. 정형화된 위인전을 읽으면 위인과 영웅은 날 때부터 정해져 있어 보통의 사람이 도달하지 못할 위치에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
하지만 재능이 있어도 스스로 갈고닦지 않으면 무능한 사람이 되어 버리고, 용맹하더라도 자신을 반추해 오묘하고 깊은 삶의 지혜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오만함으로 일을 그르치고 만다.
“뭐 하러 인생을 어렵게 살려고 하지? 난 그냥 편하게 일하고 인생을 즐기면서 살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은 인생을 외면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그저 길들여진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편하게 즐길 거리만 찾는 사람에게 하늘은 삶의 소중함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생생히 삶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른다.
이순신은 자신의 삶과 상황을 매섭게 직시하고 오랜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 누가 알아주거나 인정해 주지 않았지만 책임감을 갖고 현실을 대비하였기에 결정적인 위기와 죽을 고비에 결연히 선택을 하고 실전에 임할 수 있었다. 자신이 구하고 찾을 수 있는 전부를 걸고 삶을 사는 사람은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는 법이고 이순신 또한 마찬가지였다.
“인생이란 반드시 죽음이 있고, 죽고 삶에는 반드시 천명이 있다. 다만 살아 있을 때 자신에게 주어진 천명을 어떻게 잘 수행할까를 더 염려할 일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모든 것을 거는 마음의 자세로 실행해야 한다. 이순신처럼 철저히 준비하고 해결책을 구하며 삶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사람으로 태어나 읽어야 할 모든 책’을 읽듯 이순신처럼 지혜를 구하고 몸으로 부딪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고, 자신의 전 존재로 부딪치며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은 하늘마저도 감동시키게 마련이다.
자신의 일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은 인생의 성공도 이룰 수 없다. 『이순신 이기는 원칙』에 담긴 이순신의 생명과 같은 지혜ㆍ삶의 철학을 자신의 삶에 응용하고 체화시킨다면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로까지 각자의 세계관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늘 깨어 준비하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크게 잃는다 - 대실大失
제 배꼽을 물어뜯어도 어쩔 수 없다 - 서제噬臍
강 입구에서 사변에 대비하라 - 강구대변江口待變
창으로 베개를 삼아라 - 침과枕戈
* 조선 시대 9명의 충무공들
2부. 온 정성으로 해결책을 찾으라
백 번 생각하면 얻을 수 있다 - 백이사득百爾思得
철저한 판단이 서면 실행하라 - 역료逆料
- 책으로써 구하다 (1) : 명량 해전 철쇄설의 미스터리
- 책으로써 구하다 (2) : 거북선 창조의 비밀
오직 한마음으로 끝과 처음을 같이 해라 - 일심종시여일一心終始如一
아직도 12척이 있습니다 - 상유십이尙有十二
한 방울의 물과 티끌 같은 공로 - 연애涓埃
죽음 속에서 살길을 찾으라 - 사중구생死中求生
3부. 삶의 의무에 대해 책임을 다하라
절치부심의 힘으로 준비하라 - 절치부심切齒腐心
도망갈 수 없다 - 난도難逃
맡은 일은 책임을 다해 철저히 하라 - 미고지책靡盬之責
국가의 치욕을 씻어야 한다 - 설국가지치雪國家之恥
한 척의 적선도 돌려보낼 수 없다 - 편범불반片帆不返
4부. 운명은 없다. 천명을 따르라
하늘에 해가 둘 아니다 - 천무이일天無二日
* 군주의 의심이 만든 비극들 : 악의ㆍ염파ㆍ악비
내 집을 불사르라 - 분오가焚吾家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태어나면 반드시 죽는다 - 생필유사生必有死
죽고 사는 것은 천명이다 - 사생유명死生有命
이순신 도명刀銘의 비밀
* 이순신의 시詩
* 이순신 어록 모음
* 이순신 연보
* 참고 문헌
책 속 한 문장
이순신은 조총을 만들기 위해 노획한 일본의 조총을 항상 눈앞에 두고 우리나라 총통과 비교하고 실험하면서 차이점과 만들 수 있는 방법 등을 연구했다. 정사준이 그 방법을 찾아냈다고 보고했지만 이순신 스스로 “이제야 온갖 방법으로 생각해 내어 만들었다”고 했다. 이순신은 조총을 밤새워 바라보고 만져 보면서 그 원리를 연구했고 그렇게 연구해 터득한 원리를 이용해 정사준을 시켜 조총을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이순신은 자신의 연구와 관계없이 실제 제작을 지휘한 정사준과 참여한 대장장이, 노비들의 이름까지 한 명 한 명 기록해 보고했다. - 백 번 생각하면 얻을 수 있다
“생각은 반드시 일보다 우선하지만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를 되풀이하고, 끝맺음을 신중하게 하기를 처음처럼 하고, 처음과 끝이 하나같도록 하는 것(慎終如始 終始如一신종여시 종시여일)을 일러 대길大吉이라고 합니다.”
이순신은 다양한 병법서를 통해 일심一心의 중요성을 알았지만, 순자를 통해 자신의 일심의 철학을 더욱 발전시켜 활용했다. 순자가 말한 이 부분은 이순신이 평소에 자주 읽었던 『역대병요』에는 생략되어 있다. 『순자』와 『자치통감』에만 나온다. 이는 이순신의 독서법을 알려 주는 또 하나의 단서이기도 하다. 이순신이『순자』의 다른 부분을 인용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이순신은 『역대병요』를 공부하면서 『순자』의 리더십에 관심을 갖고 자신이 주로 공부했던 『자치통감』에 들어 있는 『순자』의 「의병議兵」을 다시 세밀히 공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오직 한마음으로 끝과 처음을 같이 해라
“안위야, 군법에 죽고 싶으냐? 물러나 도망가면 살 것 같으냐.”
도망가도 살 수 없으니 전투에 참여해 공을 세워 잘못을 갚으라고 이순신은 명령했다. 안위의 적극적인 전투 참여와 함께 상황이 반전되었다. 눈치를 보던 다른 부하 장수들도 적극 뛰어들었다.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마찬가지였다. 비겁한 도망자가 되느니 죽기로 결심하고 전투에 참여한 것이다. 그 결과 이순신의 조선 수군은 명량에서 대승했다. 이순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도망치지 않았다. 녹둔도에서는 화살을 맞은 상태로 여진족을 추격해 백성들을 구출했던 그였다. 칠천량 해전의 패전으로 수군이 전멸되고, 수사 배설이 도망갈 정도의 최악의 상황에서도, 13척으로 133척을 맞아 싸우는 상황에서도 도망치지 않았다. 그에겐 도망이라는 단어, 비겁함이란 단어, 불가능이라는 단어가 없다. - 도망갈 수 없다
“신에게 전선戰船이 아직도 12척이 있습니다. 죽을힘으로 막아 지키면 오히려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 만약 수군을 전부 폐지한다면 이는 왜적이 행운으로 여길 것이며, 충청도를 거쳐 한강까지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신이 두려워하는 것은 그것입니다. 비록 전선은 적지만 신이 죽지 않는 한 적이 감히 우리를 무시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가 있었기에 가능한 말이다. 그는 자신은 언제나 승리했고 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 것이다. 그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밝은 햇빛을 보고 절망의 끝에서도 희망을 보았다. 때문에 그는 명량 해전 당일 자신의 배를 포위하고 공격하는 일본군들의 모습을 보면서도 군사들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다.
-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 응모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세요.
◆ 모집 기간 : 5월 10일 ~5월 16일
◆ 모집 인원 : 10명
◆ 발표일 : 5월 17일
◆ 서평 작성 마감일 : 책수령 후 2주 이내 (→책수령과 서평완료 댓글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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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년전추천도서를
우리남편과 저의 중년새로운 지혜와 용기를 위해 구입합니다
감사합니다 곧 책이 올거예요
열심히 읽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