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월요일 아침 손바닥 뉴스#
1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13명(국내 71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741,413(+7,513명)이며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418명(-13명), 총 사망자는 6,565명(+2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 영향으로, 새 방역체계로의 전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6일사이 확진자가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번주 1만명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정부가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체계 전환 기준으로 삼은 하루 확진자 7000명을 넘겼습니다. 오미크론 검출률이 5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급증한 영향이지만 정부는 방역체계 전환 시점에 대해 아지 검토 중이란 답만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주 국내 확진자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47.1%로 오미크론은 사실상 우세종이 됐습니다.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 이후 다음 달 초·중순에는 하루 2만 명에서 3만 명까지, 이후엔 더 폭증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로 인한 첫 이상증세가 나타났습니다. 근육통과 걷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타났느데 먹는 치료제 복용한 환자가 복용후 이튿날부터 극심한 근육통을 호소했습니다. 투약 중단 후 2~3일 뒤 증상이 호전돼 더 이상 상태가 악화되진 않았으나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 등 접종 이상반응자를 대상으로 방역패스 적용 예외 범위가 확대됩니다. 반면,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접촉 면회가 다음 달 6일까지 금지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포공항 주변을 신규 택지로 개발하고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완화해 총 311만 호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대규모 주택공급으로 부진한 지지율 상승에 승부수를 던졌는데 김포공항 부지는 당내 이견이 강합니다. 민주당 경선 때 자신이 제시한 250만 가구 공급 계획보다 61만 가구가 더 많고 문재인 정부 공급 계획(206만 가구)보다는 105만 가구 늘렸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육아 재택근무 허용 등 시민이 직접 제안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원할 땐 육아 재택근무를 보장하겠다며 연일 2030에 밀착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부모 육아 재택 보장 공약은 근로자가 일정 기간 육아를 위해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허용한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는 육아로 인한 직장인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SNS(소셜네트워크) 상에서 대선 후보들의 이름과 함께 언급되는 단어(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부정적 평가와 이미지를 담은 표현이 많게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의혹'이 이름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이 후보는 '음주운전', '욕설', '포퓰리즘' 등의 단어가 연관어로 파악된 반면 윤 후보는 '사과', '망언', '허위' 등으로 분석됐습니다. 빅데이터 분석도구 썸트렌드를 통해 최근 한달(지난해 12월 16일~올해 1월 15일)간 분석한 결과입니다.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 상황에서 총리급으로는 과하고, 장관급으론 부족하다는 평가로 체육 분야를 관장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합니다. 한편,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기업들이 중국 공산당의 인권 탄압과 서방 국가들의 보이콧 영향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잇따른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위로 올해들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고위급 소통채널을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현재도 북한과 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남북 간 물밑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양측 간 의사소통은 남측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북측 대남·외교 전반을 관장하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이 문대통령의 설 선물 수령 거부한 것은 선물상자에 독도 일출 그림이 있다는 것을 이유로 삼았는데 해외대사관이 주재국 정상의 선물을 거부한 사실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일각에서는 독도 분쟁지역화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오히려 일본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입니다.
22개월 내내 올랐던 미국증시가 추락했습니다. 기술주발 폭락장세로 이달만 11%가 하락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으로 월가는 거품이 터지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올해 20% 떨어질 것이란 경고가 나왔습니다. 증시 폭락에 따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더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경제 회복이 낙관적으로 대규모 부양책으로 경제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린 '다보스 어젠다 2022' 폐막 세션에 참여해 코로나와 공급망 붕괴가 경제에 큰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40년 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옐런 장관은 전문가들은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미크론 고비 넘긴 미국과 영국이 다음 변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루 140만명이 쏟아지던 미국이 82만여명으로 줄었고 영국도 이달 초에 비하면 1/3~1/2로 줄었습니다. 다음 변이 대비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오미크론 확산이 늦게 시작된 일본은 하루 5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확산하며 미국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또 식료품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식료품 공급망 위기가 재연되는 분위기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손이 부족해져 식품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유통망도 타격을 받게 됐다는 겁니다.
일본 역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10여 일 앞두고 이번 달에만 올림픽과 관련해 중국에 입국한 3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지방정부 소득수준이 한국의 GDP를 추월했습니다. 광둥성 이어 장쑤성까지 추월했는데 중국의 31개 성·시 중 하나인 광둥성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2020년 한국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장쑤성도 한국을 추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환율(위안당 187원)을 대입해 환산하면 광둥성의 GDP는 2020년 2071조원에서 지난해 2325조원으로 커졌고 장쑤성은 같은 기간 1920조원에서 2176조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우리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인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내는 등 악화하면서 올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무역수지 적자가 두 달 연속 이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6~9월) 후 처음으로 정부는 겨울철 에너지 원료 수입 증가에 따른 것인 만큼 무역적자는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닏다. 2017년 952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무역수지 흑자폭은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다. 나라 살림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10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게 됐으며, 올해에도 54조1000억원 적자를 예상했던 정부는 1월 추경을 편성하며 적자 규모를 68조1000억원으로 수정했다고함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 사흘째 이어진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오늘부터는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24시간 체계로 전환됩니다. 해외 대형 재난현장에 파견돼 구조활동에 참여했던 전문 구조대원 14명이 우선 투입됩니다.
주요 원자재 가격이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전 세계 우라늄의 40퍼센트를 생산하는 카자흐스탄에서 소요사태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대비 54%이상 올랐고 겨울철 대표적 난방 연료인 천연액화가스, LNG 가격도 겨울철 수요 증가와 함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에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쓰나미에 고철값이 13년 만에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 주범으로 몰린 국내외 철강사들이 일관제철(고로·용광로)에서 전기로로 공정 전환에 나서면서 국내 고철 가격은 t당 60만1000원으로 1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제강사는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데 포스코는 탄소 줄이기는 불가피한 추세라는 입장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결과, 440만명 신청하는 광풍을 보였는데 이중 31만 명은 한주도 배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최고 청약증거금 729억원 입금한 6명은 3600여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상’에 성공하면 1인당 17억원이 넘는 수익이 남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2년 동안 집콕 문화가 확산하고 나를 위한 품목 수요가 많아지면서 캠핑용품·골프용품·TV 수입이 급증한 반면, 마스크 착용 여파로 한 해 7000만달러 수준이던 립스틱은 지난해 3300만달러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9000만달러 수준이던 메이크업 화장품 수입액은 30% 이상 줄었습니다.
설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귀성을 포기한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호텔로 향하고 있습니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에 따르면 설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호텔에 2박 이상 묵는 연박 상품 예약 건수는 지난해 대비 11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설을 맞아 특별한 호캉스 패키지도 눈길. 떡국 반상, 윷놀이, 복주머니 등을 제공하며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 호텔까지 등장했습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서울시내 대중교통의 막차시간이 연장되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는 증차하는 반면 지하철·시내버스 등은 평시 휴일 수준으로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기초단체가 전국에서 최초로 초등학생 용돈 수당을 지급했습니다. 대덕구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만 10살부터 12살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매달 2만 원씩 용돈을 받게 됩니다. 어린이도 소비할 권리가 있고, 합리적인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는 건데, 선심성이라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골프장 이용 합리화와 골프산업 혁신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회원제와 비회원제로 나뉜 골프장 체제에 '대중형 골프장'을 추가해 세 가지 체제로 개편하고, 대중형 골프장에 세제 해택을 줘 이용료를 낮추고, 캐디와 카트 이용 여부를 선택, 이용료가 10만 원 이하인 공공형 골프장도 늘릴 계획 등입니다.
정부가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허용 여부를 대통령 선거 이후에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는 시장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고차업계는 대기업 진출을 막는데 사활을 걸고 있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1만원 배달비를 잡겠다고 나섰습니다. 2월부터 배달 수수료를 공개하기로 했는데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배달료 공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배달앱 가격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편의점 생필품 가격도 물가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상하수도·쓰레기봉투 등 지방 공공요금 인상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에 대출 만기, 카드대금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 등이 돌아온다면 납부 및 결제일이 다음 달 3일로 자동 연기 되고, 연휴 때 주택연금이나 예금 지급일이 찾아오면 이달 28일 미리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이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8.96점을 획득한 차준환은 총점 273.22점으로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1999년부터 열린 4대륙 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0년에 준공된 33층 사무용 빌딩(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이 진동이 있다는 입주민의 신고가 119에 쏟아졌습니다. 시공사측이 당국과 안전진단을 한 결과, 건물 9~11층, 18충에 입주한 SM연예기획사의 안무 연습실 진동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2011년 39층짜리 서울 테크노마트 건물에서도 20명의 에어로빅 댄스가 진동원인으로 밝혀진 사례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비교적 맑은 가운데 구름이 많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고,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전북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 동송재의 손바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