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이제좀감이온다....
이제좀 감이오는거같다 시간대별로
어디쪽이 오더가 잘나오는지 어느지역으로
가야하는지 조금씩 알거같다..아니...아직갈길은 멀었지만...
오늘은 초저녁부터 시작을했다
7:00 공장주변주변쪽으로
오늘은 역주변이아닌 공장주변으로왔다..
초저녁에는 역근처에서 시간을 죽때리는거보다
지금까지 오더뜨는걸보면 공장이 쪽이 퇴근시간들이 빨라서
일찍부터 마시고 들어가는거같다는 생각이다..
피뎅이를 켜고 주변1km 로 마췄다..
7:25분 띠링.. 호계신사거리 -> 안산 18k
따다닥...~~ 지지고있었다.... 잡았따 ㅎㅎ
손과통화후 걸어서 이동...
길쪽에 손이 기다리고있었다..
호리호리한손님 조금 날카롭게 생겼다..
손차(sm5 오토)
시동을걸고 출발하였다
나: 어디로모실까요...
손:안산 한대앞쪾으로 가주세요...
나:네..고객님 껌좀드릴까요?( ㅎㅎ 인터넷 검색중 주어들은 이야기 술먹은 손들은 껌을주면 조아라한덴다)
손:아 그럼좋죠~~~ (아 역시 반응뜨겁다 아 가끔 손들차에 껌통이있으면 뻘줌하다 껌통이있나 살펴보자 ㅎㅎ)
짝짝 소리를 내며 잘씹는다 .. 잘씹었으면 내릴때는 껌대신 돈을 배터라 ㅎㅎㅎㅎ
손과 이런저런 얘기를하면서 안산 한대앞쪾에 도착했다
7:55분 한대앞역
나: 고객님 다도착했습니다 어디에 주차해드릴까요?
손: 저기 지하로내려가서 주차해주세요...
나:네 (무슨 극장건물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주차를다하고 차에서 손과 내렸따 (자자......자자자.....이젠잘뱉기만하면됩니다~~)
손:얼마죠,,,
나:18천원입니다
손:2만원을 주며 나머지 담배값하세요~~~
나:아 감사합니다...조심히들어가세요~~~(흐흐 2천원이지만 그래도좋다...ㅎㅎ)
다시 밖으로나와 피뎅이를켰다..
8:00 한대앞역
한대앞역 1km으로 마춰노았다..
다시 지지기시작했다.. (그런데 지지다보면 배터리가 좀더 빨라다는것같다.. 빨리 돈벌어서
애니차지를 구입해야지)
8:05분 띠링.. 한대앞역->봉천 23
따다닥.....다른기사분이 채가셨습니다...우씨~빠르다빨러.. 지져도 안잡히니원......
8:10분 띠링 .. 한대앞역->과천 20
따다닥....당첨......ㅎㅎ 역시 지져야 잘잡혀...
고객과 통화후 고객이있는곳으로 이동하였다..
고객과의만남,...헉.. 이분은 아까그분보다 더날카롭게 생겼다 완전 삐짝에다가 ..
금테 안경까지... 온몸에 써있다... 날....카 ,....로...움.. 결정적으로 목소리는 화악 꺳다... ㅎㅎ
머라설명을해야하나 ... 그머시기냐...맹맹거리는 목소리라고해야하나 ,,,ㅎㅎ 여하튼 목소리는 잘매치가안된느분이다
나: 고객님 어디로 모실까요?
손: 과천 주공2단지가주세요...
나:네 (흐흐흐.. 이웃음에 의미는 멀까 ㅎㅎ ) 고객님 껌드릴까요? (^^)
손:아.네
요놈역시 잘씹어덴다 ㅎㅎ 이따까 잘만 배터..(잘안배터내면 배탈난다 그껌은 비싼껌이다 ㅎㅎㅎ)
이분은 별로 말이 없어서 그냥 몇마디하다가
침묵으로 .............
8:45 주공2단지앞
나:고객님 몇동이신가요?
손:저기 저쪽으로 들어가주세요 저기259동 쪽에 주차해주시구요
나:네 (재건축해서 새로올린 동내라서 좋아보인다 )
주차를 다하고 손과 같이 차에서 내렸다..
손:자 여기 수고하셨습니다 배추잎 2장을 주면서 (흠... 먼가 빠졌자나 잊은거없수>?)
나:네 감사합니다 (헐 아직까지 잘금잘금 컴을 잘씹어먹고 있으면서 진짜 그냥가기야~~~~)
뒤도안돌아보고 간다 ....에라이 후라덜넘.....
짭...그래도 콜을받아서 돈을 벌었다는거에 만족한다 ..피뎅이를켜고 다시 걸어서 과천 중심가쪽인 뉴코아쪽으로 이동을한다...
9:00뉴코아앞
아 이쪽은 콜이 잘안뜨네.....인덕원쪽으로 버스타고이동할까
담배를하나 빨면서 생각에 잠긴다....
그래 인덕원이동하자....11-2번버스를타고 인덕원으로 이동했다..
피뎅이는 인덕원사거리 1km로 잡아노았다..
9:10 버스안...
띠링...띠링.. 만원짜리 하나올라왔다.. 에이 이건 패쑤~~~~
다시 띠링.... 평촌먹자골목-> 인천 논현동 20k
따다닥.. 다른기사분이 낚아채갔습나다,,, 좀더빨리 눌르세요 란메세지.......
에이짭...좋은건아니지만 그래도,,, 띠링...
평촌먹자골목 ->인천 논현동 20k 흠...누군가 배텄다...
이번에는안잡았다.. 누군가 배텄다는거는 왠지 찝찝하다
다시 띠링 ..평촌먹자골목->인천 논현동 20k
찝찝하지만 순간 나도모르게 버튼을눌렀다....아...진짜다 먼가에 이끌려서 눌렀다...;;;나도모르게;;
내생각과다르게 손이먼저 반응을하고있었다,..
손과통화후 손있는곳으로 이동을했다..
무슨 회집앞으로갔다 손에게 전화를했다 횟집앞이라고
저쪽 에서 신나게 손을 흔드시고계셧다.. 친구 한분과 실실쪼개면서...
나: 안녕하세요....고객님 타시죠..~~
손:어그래..(아씨x 넘 첫마디가 반말이야 나이가 많다고해도..)
나:네 어디로 모실까요...
손:어 이동지가 조금변경됐는데..
나:머라고 ~~~(안좋아졌으면 안간다 니기미.....)
손:논현동가기전에 만수동들려서 이친구 내려주고 나는다시 논현동에 추가금줄테니까 ..
나:오오~~~ 땡큐지~~~일단..만수동으로 네비를 마추고 이동을했다..
뒤에서 지들끼리 낄낄대며 재잘재잘거린다... 아주 형님 동생하면서....짭 그래서 이넘들도 껌을 줘보자 ㅎㅎㅎ
나: 얘기중에 죄송합니다 껌좀드릴까여?
손들: 이야 이기사 센스있네....그래 줘바...
나:네.. (역시 조아라한다 니들은 배탈 안날려면 내릴떄 잘배터라~~ㅎㅎ)
또다시 지들끼리 머라머라 조아라하며 박수치고 난리 부르스를친다..
10:00 인천 만수동
나:고객님 다왔습니다
손1:형님 저만저 들어가겠습니다
손2: 어잘들어가고 낼보자고
손1:잘모셔주세요~~(말로만? 껌쳐먹었자나 말보다 물질적으로 줘야지.. 잘모시지...)
손1:형님 저먼저 들어갑니다...
손2:어 그래가~~~
씨x 넘 잘쳐먹고 잘모시라고하고 그냥쳐간다.....
짭...다시 논현동으로 출발.....5,.5키로정도 가깝네....
10:10분 논현동 손님 집앞,..
나:고객님 어디다가 주차할까요?
손: 어 아냐 저기 입구에서 세워주면 내가 몰고가서 주차하꼐 저기입구앞에 세워줘
나:네...
입구앞에 차를세우고 손과 내렸다...
손:어 얼마주면돼지...
나: 어 얼마를 더달라고해야하나 ....에모르겠다...만원더주시면됩니다..
손:그럼 3만원주면돼나
나:네..
손:자 여기 배추잎3장을 주셧다..수고햇어..
나:조심히들어가세요 ..
2만원짜리가 3만원이 대따 ㅎㅎ 나름만족한다
다시 피뎅이를 켜고 택시기사분에게 번화가쪽으로 갈려면
어디로 가야되냐 물어보았다 시청쪽으로 가랜다..
일단 시청쪽으로 피뎅이를 마춰놓고 살살 걸어가기로했다..
10:30분 계속걷는중....
한참을걸어도 시청도 안나오고 근처에서는 콜도안뜨네....
키로수를늘렷따 3km
띠링.....10:35분 경서동->간석 사거리 15k
따다닥 ~~~잡았따......
손과통화후 손있는곳으로 택시를타고이동했다 이쪽지리를 전화모르는지라 ..
무슨 오리 고기집앞이다 손이 저쪽에 뭉탱이로 뭉쳐잇었다....4명의아자씨들이 오리로 몸보신을하고
걸쭉하게 취해서 신나게 떠들고잇었다
그때저쪽에서 손이 나를보고 손을 흔들었다..
손:여기여기~~~ 대리지~~
나:아네....
손차(에쿠스)
손들과 차를타고 출발을했다..
나:제가이쪽 지리를잘몰라서 네비좀사용하겠습니다..
손:아냐 내가알렵줄꼐 여기서 가까우니까..
나:네..
뒤에서 손들 끼리 아주 조아라하면서 낄낄대고있다 오늘 좋은데를가자느니 나이트를간다느니
나이는 40대중반에서 50대초반정도로 보인다..
그러자 한친구가 어디론가 전화를하더니 아가씨 4명이 나이트에서 미리기달리고있단다....(짭 좋겠다...)
그러자 환호성이터진다 아 소리가 어찌나 큰지 귀가 터지는줄알았다...
5분정도 달렸나.. 목적지에 거의다왔덴다 .. 아 이거 거리도짧고 좋네~~~ㅎㅎ
간석 사거리에 도착해서 골몰쪽으로 들어가서 나이트앞쪽주차장에 주차를해줬다...아차,,이넘들은 껌을안줬네..
하도시끄러워서 정신이 하나도없어서 깜박했다..짭....
나이트앞에서 다들 내린뒤 뒤도안돌아보고 가고 한친구만남았다..
손: 어수고햇어..자 (배추잎 2장을 줬다..) 잔돈은 됐고 이따가 또부를꺼니까 저나할께
나:네 즐거운시간보내세요~~
아 이따가 또부른다네 짭..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찌 어찌아나..그리고 술먹으면 저번에 한번 당했듯이
모르는거다 ㅎㅎ
11:00 간석오거리
흠 나름 이쪽도 유흥가같다 술집도많코 여기서 대기하면되겠다
피뎅이를 켜고 여기1km로 잡아노았다
띠링~~오더는 조금씩 올라오는데 전혀모르는곳이어서 가려서 받아야겠다
이제 서울쪽이나 안양쪽으로 가는거 타야하는데
11:25분 띠링...간석오거리->독산동 20k
따다닥~~~~잡았다...
손과통화후 도보로 이동했다,...
무슨 술집앞이라고 그쪽으로 오라고한다
근처에 삑끼들에게 물어서 찾아서가따..
손차 싼타페
손 과 만남..
나: 안녕하세요 ~~어디로 가면될까요..
손: 독산동 쪽으로 가주세요..
나: 제가 지리를잘몰라서 네비좀 쓰겠습니다..
손: 네 거기보면 집으로 누르면됩니다..
나:네 ..(이번에는 안잊었다) 고객님 껌드릴까요..?
손:아 좋죠~~
나: ^^
출발을 했다....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손은 건설쪽에서 납품하는 쪽일을하는분이다
손도 이것저것물어봤다
고속도로를타다가 시흥쪽으로 빠져서 남부순환로 쪽으루 빠졋다..
12:10분 손집앞
나:고객님 다도착했습니다
손: 저쪽에 주차해주세요
나:네
주차를하고 내렸다
손: 자여기요 배추잎2장을 주셨다..
나: 조심히들어가세요~~
손: 네 수고하셨어요~
짭...머 껌준다고 다나오면 좋겠지만 ㅎㅎ 안나오는사람도 많네..
12:20분 다시 피뎅이를 켜고
피뎅이를 켜고 번화가쪽으로 나가야한다 사람들에게 물어서 철산역쪽으로 걸어서 갔다..
12:35분 철산역쪽에가니 이쪽역시 술집들이 바글바글..
대리기사분들이 이쪽에 많이들있었다.. 다들 손에는 피뎅이 핸드폰 딱바도 알겠다 대리기사인지 ㅎㅎ
오더는 띠링 띠링 뜨는데 이제 슬슬 집쪽으로 가는걸 잡아야돼서
아무거나 잡으면안된다 평촌이나 안양쪽껄 잡아야돼는데
그떄 띠링 철산중심상가->평촌 20k
따다닥~~ 다른기사님이 후려갔습니다 ...에이씨..
안대겠다 여기는 대리기사분들이 많아서 지져야만 잡을수있겠다..
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따따따따딱~
10분정도 지났을까.. 띠링...중심상가 -> 하안동 10k
잡혔다...아 집쪽으로 가는거잡아야돼는데 어떻게하자 에라모르겠다..
가까우니까 언넝가따와서 다시잡자..
손과통화후 손을 만나따..바로 앞쪽 얼마안걸리는 거리에있었다
손을태우고 길을 물어보니 5분정도 거리인거같다 손이 길을 잘알려주었다..
12:45분 손집앞
나:고객님 여기인가요
손:네 이쪽 주차하기가힘들어서 저기안쪽으로 들어가주세여
나:네 조금더들어가니 주차공간이 한군데있엇다..
주차를하고 손과 내렷다..
손: 아 수고하셨어요
나:네 여기서 혹시 번화가쪽으로 갈려면 어디로가는게 좋을까여
손:여기서 왼쪽으로 쭉나가서 큰길나오시면 오른쪽으루 쭉가시면 독산 사거리쪽으루 가세요~~
나: 네 감사합니다
손: 배추잎한장을 줬다...다시 지갑을 뒤척이더니 2천원을 주며 가까우니까 택시타고가세요 (ㅎㅎ 껌도 안줬는데 아이런
예의바른넘. )
나: 아고 감사합니다 조심히들어가세요~~~
다시 손과 헤어지고 이제 집으로 들어가는 콜을타야한다...
한참을걸엇다..어 저족에 대리기사 두분이 보였다..두분이 서 무슨얘기를 하고있었다..
나: 여기서 번화가갈려면 어디쪽으루 가야하나요
대리기사1: 저기 독산사거리쪽으로 가는게 빠르죠
대리기사2: 철산역쪽으루 가도돼는데 조금 멀꺼에요 걸어가기는
일단 피뎅이를 켜고 근처 2km로 잡아놓았다..
대리기사들과 거기서 이런저런 노가리를 까며 요즘은 진짜 콜도 빨리 끊기고 손도 많이 없다고
점점 힘들어진다고한다...아고 언넝 잡아서 들어갔으면좋겠다..
1:25 아 이제 콜이 점점 줄어든다...
에효 그냥 셔틀타고 들어가야돼나...
나: 여기혹시 그럼 안양쪽으로 가는셔틀은 어디서 타나요
대리기사1: 저기 독산사거리가면 거기 안양가는 셔틀있어요
나:흠 그럼슬슬 그쪽으로 걸어가야겠네여..다들 수고하세요
대리기사1:나도 그쪽으루 같이갑시다 슬슬 걸어가죠 나도수원쪽이라서
대리기사2: 그럼 두분이같이가세요 전 이쪽에서 있다가 가야겠네요
나:네 가요~~
일단 피뎅이를 독산사거리 엠보텔 2km로 마추고 걷기시작했다...
혹시모르니 지져바야겠다....
지지지지지지지지......따다다다다다다다.......
띠링...독산->서초동 15k
잡혓다...에이씨 그쪽아닌데...버려~~~돈날라갔네...
옆기사분 콜마너와 아이콘을 쓰신다.. 띠링...아이고 평촌 떳는데 놓쳤네...
한참을 걸엇따...독산역을지나 가다보니 술집들이 여러군데있었다..
길빵이라도 해볼까 ....에이 아니다 그냥 기다리자 ..
다시 한참을 걸은후 독산사거리 도착하니 대리기사분들이 여럿이 보엿다..
다들 셔틀을 기다리고있다..
대리기사1: 아오늘 진짜 일없네..
대리기사2:그러게요 아 일찍들어가야겠네요
나: 에고 저도 셔틀타고 가야겠네요...
대리기사3:오늘 나와서 1개받고 지금까지 이러고 잇네..참...
띠링...옆에 기사분이 하나잡았다고 가신다...이얼~~~ 좋겠다..
담배를 하나 빨며 셔틀을 기다렷다..
1:50분 셔틀이왔다..짭,.오늘은 이렇게 끝나네..
셔틀을 타니 사람들이 꽉차있었다 셔틀비 3천원,, 짭..2천원같은데 비싸다..짭..
다들 오늘 콜이없어서 일찍 들어간덴다..
2:15분 금정역 도착...
아 드뎌 다시왔네... 셔틀에서 내려서 역앞에서 오뎅두개를 먹고힘을내서 지친몸을 끌고 집으로 걸어서 들어갔다..
집에가니 와이프와 아들이 잘자고잇다....에효.... 그래도 이것들 때문에 내가 힘이난다
대한민국 모든 대리기사들이 대박나는날을 기원하며 오늘도 마친다~~~
화이팅~~~~
첫댓글 일지 재미있고.. 초보같지가 않아요..
껌 좀 드릴까욧?...캬!
초보티가 하나도 안납니다...저보다 훨 잘하시는듯..무서움없으시고...타고나신듯... 근데인천시청에서 경서동까진 넘 멀지않나요?
아 제가 잘못알았나바요 경서동이아닌가바요 ;;
어디로 모실까요는 좀......손님 어디로갈까요...가 ㅎㅎ
ㅋㅋㅋ...볼때마다 어지럽구 정신없는데 읽구나면 재밌구 소설 한토막 읽은 느낌이네요...재밌게 일하시구요...
증말 부럽네요.... 전 지금 시작하려고 이것저것 재는 중이에요.... 겁이나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