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98SE에 대한 서비스팩 출시를 하고 있지 않지만 윈도우 애호가의 윈도우 98 SE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고 있다.
이미 윈도우 98 업데이트 관련 파일들을 재구성해서 내놓는 것으로 잘 아려진 윈도우 애호가 앨퍼 코스쿤이 새 버전의 비공식 윈도우 98 SE 서비스팩을 만들고 이를 그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배포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98용의 서비스팩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치명적인 보안 패치 이외에는 이 운영체제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코스쿤은 윈도우 업데이트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날리지 베이스에 등록된 패치를 모아서 서비스팩 버전을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다.
버전 2.0.2의 그의 2번재 윈도우 98 서비스팩에는 100개 이상의 패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다수의 버튼을 구비한 마우스에서 4, 5번째 버튼을 사용하도록 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코스쿤은 이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압축이 풀리면서 설치되는 것으로써 각각 파일을 풀어서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는 없지만 시스템에 필요한 파일만을 자동적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삭제 역시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그는 밝혔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체코어, 네덜란드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버전이 공개되었으며 무료로 코스쿤의 웹사이트에서 이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