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美지표, 기업 실적 양호, 다우, 0.12% 상승
양호한 미국의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구글 알파벳 주가 7% 상승
기술주 중심 나스닥 소폭 하락.
시장 예상 뛰어넘는 일자리 창출.
원유 재고 감소로 국제유가 상승.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12포인트(0.12%) 오른 3만723.60.
S&P 500 지수는 3.86포인트(0.1% )상승한 3만830.17.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약 2.1% 올랐지만, 기술주는 0.3% 하락. 에너지는 4.3% 급등.
나스닥 종합 지수는 2.23포인트(0.02%) 떨어진 1만3610.54.
이날 전반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제한됐지만, 장 후반에는 주요 지수가 비교적 빠르게 반락하며 나스닥은 결국 소폭 하락.
시장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개인투자자 열풍 현상과 주요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및 미국 부양책 관련 소식 등을 주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집결한 개인투자자 돌풍이 잠잠해지는 양상.
게임스톱 등 그동안 폭등했던 기업 주가가 이번 주에는 상승분을 상당폭 반납.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반등하긴 했지만, 상승 폭이 2.68% 상승해 주당 92.41달러. 장중 상승폭이 10%를 넘기기도 했지만 마감 전 상승폭 축소.
AMC는 14.7%가량 올라 이전과 비교해 변동성이 제한.
일부 종목의 과도한 변동성이 시장 전반의 안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경감.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점도 증시를 지지. 두 회사의 전분기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
알파벳 주가는 광고사업 회복으로 매출이 23% 급증하면서 주가가 7.3% 상승. 다만 아마존 주가는 변동성 끝에 2% 하락. 아마존은 베이조스 CEO가 오는 3분기에 사퇴할 것이란 발표.
세계 최대 통신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퀄컴은 이날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하며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7%이상 하락.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도 투심 지지.
ADP 전미고용보고서 1월 민간부문 고용은 17만4천 명 증가. 전망치 5만 명 증가를 훌쩍 넘어서며 고용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를 줄임. 오는 5일에는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
ISM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달 57.7에서 58.7로 상승. 2019년 2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시장 전망 57.0보다도 양호.
IHS 마킷의 1월 서비스업 PMI 최종치(계절조정치)도 전월 확정치 54.8에서 58.3으로 상승, 예비치 및 시장 전망을 상회.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도 경제가 우려보다는 강한 지지력을 유지했다는 평가.
미국의 신규 부양책에 대한 기대도 유지.
공화당 일부 의원들이 부양책 규모를 6천억 달러로 줄일 것을 제안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제시한 1조9천억 달러 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으로 알려짐.
민주당도 공화당의 동의 없이 대규모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는 절차를 진행 중.
부양책의 규모나 도입 시기 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결국 추가 조치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
옐런 재무장관은 의회의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부양책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
이밖에 드라기 전 ECB 총재가 이탈리아의 새로운 총리가 될 가능성이 커진 점도 글로벌 금융시장에 호재로 작용.
드라기 전 총재는 총리 자격으로 새로운 내각을 꾸려달라는 이탈리아 대통령의 요청을 수락. 드라기 전 총재는 ECB 재임 시기 '슈퍼 마리오'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경기 부양에 적극적이었던 만큼 시장은 그의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
연준에서도 완화적인 발언이 이어짐.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올해 경제의 강한 회복을 기대한다면서도 완화정책의 출구를 논의하기는 이르다."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0.37% 하락한 222.91.
달러화 가치 상승, 미국 경기회복 기대 등을 바탕으로 상승세. 유로화는 한때 2개월 만에 최저치 언저리까지 밀림. 유로존의 경기 지표가 미국에 비해 부진한 것으로 풀이.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4% 상승한 91.127.
달러화는 105.02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5.020엔보다 0.005엔(0.00%)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2031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0550달러보다 0.00240달러(0.20%) 하락.
유로는 엔에 유로당 126.37엔을 기록, 전장 126.39엔보다 0.02엔(0.02%) 하락.
미 부양책 진행 가능성이 높아진 점과 봉쇄가 강화된 유럽의 경기회복이 미국보다 더딜 것이라는 우려는 유로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 투자자들이 팬데믹(대유행) 이후 경기회복 속도에 주목하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는 올해 들어 1.3%나 상승.
"달러화 반등이 둔화했지만 마무리된 것은 아닌 듯하다. 경제 성장과 백신 보급 측면에서 감지된 미국의 우위와 외환 다양화와 투자리스크에 대한 선호 사이에서 힘겨루기가 벌어진 것 같다".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여왔지만 최근 움직임에 따른 피로감이 있을 수 있다"
국제유가는 연이틀 상승.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준수 의지 등으로 상승세.
3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7%(0.93달러) 오른 55.69달러.
코로나19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4월물 브렌트유도 한때 배럴당 1.7%(0.95달러) 오른 58.41달러.
금값과 은값은 반등.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1.70달러) 오른 1,835.10달러,
3월 인도분 은은 온스당 1.8%(0.49달러) 오른 26.889달러.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 지표 호조, 백신과 추가 부양에 힘입어 올해 경기 회복이 지속할 수 있다는 기대 속에서 하락.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2.4bp 상승한 1.129%.
2년물 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0.115%.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3.4bp 오른 1.911%. 지난해 2월 21일 이후 가장 높음. 장중에는 1.923%까지 상승.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99.0bp에서 101.4bp로 더 확대.
유럽 마감, 실적 호조 속 혼조, '드라기 매직'에 밀라노 2.09%↑
드라기, 통합 정부 구성 맡아, 차기 총리 유력.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33%) 상승한 407.2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8.47포인트(0.71%) 오른 1만3933.63.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0.06포인트(0.00%) 내린 5563.0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83포인트(0.14%) 하락한 6507.82.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지수는 461.03포인트(2.09%) 뛴 2만2527.90.
이탈리아 증시는 드라기 신임 총리직을 맡을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부각되며 큰 폭으로 랠리.
마타렐라 대통령은 드라기 전 총재에게 새로운 통합정부 구성을 요청. 유로존 투자자들은 2012년 부채 위기에서 유로존을 구했다는 평가를 받는 드라기 전 총재가 신임 총리에 오를 것에 기대감.
로이터통신 "마리오 드라기가 새로운 정부를 구성할 것을 요청받았다는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놀랍지 않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제와 관련한 드라기의 전문성과 경험, 정치적 기술은 위기 속에서 이탈리아를 잘 이끌어갈 훌륭한 능력으로 평가되지만, 드라기가 국가를 단합시키는 정부를 구성하는 데 성공할지는 불분명하다"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채권시장도 드라기 전 총재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이탈리아 국채 10년물은 전날보다 6.4bp(1bp=0.01%포인트) 내린 0.587%.
"드라기는 새로운 정부 구성에서 걸림돌을 만나겠지만 의회가 새로운 선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는 성공할 것"
기업 실적도 양호. 광고 회사 퍼블리시스의 최근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 퍼블리시스의 주가는 이날 2.70% 상승.
통신사 보다폰의 주가는 매출이 성장 전환했다는 발표로 5.81% 상승.
스페인계 은행 방코 산탄데르는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1.48% 상승.
독일 지멘스의 주가는 2021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증가했다는 발표로 1.00% 상승.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각각 0.14%, 0.08% 절하.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39bp 상승한 마이너스(-)0.463%.
중국 마감, 경기 회복 둔화 우려, 상하이 지수 0.46%↓
PMI 둔화 속 경기 회복 우려.
PMI 지표 발표에 약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6.38포인트(0.46%) 하락한 3,517.31.
선전종합지수는 20.86포인트(0.87%) 내린 2,380.79.
창업판지수는 0.15% 내린 3223.77.
전장 대비 0.07%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 오후장에서 장마감을 앞두고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
중국 1월 서비스업 PMI 발표가 증시 하락 재료로 작용.
경제 지표 부진이 시장 부담으로 작용.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기록, 1월 확장세를 유지했지만, 작년 4월이후 최저치.
전월치(56.3)과 시장 예상치(55.5)를 밑도는 수치이자 작년 4월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
IHS마킷 1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 PMI 52.0.
그러나 이달 수치가 지난 5월 서비스업 PMI가 확장세를 보인 이래 가장 낮다는 점이 투심 위축.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지수가 전월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9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상회하고 있어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차이신 서비스업 PMI 지수의 하락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운송비 상승과 자재조달의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텐센트와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인터넷 기업 바이트댄스가 부딪히게 된 것도 증시에 부담.
중국의 국민 메신저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는 지난 2018년부터 위챗에서 더우인 링크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해둠.
바이트댄스는 이것이 반독점법이 규정한 독점적 지위의 남용을 통한 경쟁 제한 행위에 해당한다면서 전날 베이징 지식재산권 법원에 소송을 제기.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 통신 등이 하락세를 견인.
레저 서비스, 은행, 철강, 대두, 옥수수, 유전자변형 등이 강세. 반면 방위산업, 전자, 컴퓨터, 통신, 반도체 등이 약세.
상하이와 선전 거래액은 각각 4137억 3100만 위안과 5399억 9400만 위안, 창업판 거래액은 1852억 4300만 위안.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1천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
만기가 도래한 물량이 1천800억 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총 800억 위안의 유동성이 회수.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1%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4669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미 부양책 기대로 상승, 닛케이 1% 상승
미국의 대규모 재정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
사흘째 강세 구간, 자동차 업종 강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4.33포인트(1.00%) 상승한 28,646.50.
토픽스지수는 24.07포인트(1.30%) 오른 1,871.09.
바이든 대통령이 여당인 민주당과의 회의에서 부양책을 '크게(big)' 추진할 것을 촉구.
백악관의 부양책 제안 규모는 여전히 1조9천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짐.
야당 공화당 의원들이 6천억 달러로 부양책 규모를 축소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어 대규모 부양책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교도통신 "민주당이 공화당 동의 없이 부양책 패키지를 통과시키려 한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시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주시하고 있다"
"대규모 부양책 덕에 미국 경제가 회복한다는 기대감이 커져 일본 자동차 기업에 매수세가 들어왔다"
'레딧'발 시장 혼란에 대한 경계가 줄어든 점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지지.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도 레딧발 경계 하락과 미국 추가 경제 대책에 대한 기대, 양호한 기업 실적으로 상승.
이날 시장에서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관련 종목이 강세.
도쿄증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04.990엔. 전날 증시 마감 무렵엔 이와 비슷한 104.980엔.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일부 종목의 과열에 따른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평가.
"숏스퀴즈 공포는 희미해졌으며, 악영향의 전이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종목에서의 타격이 컸지만, 시장 전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의 총합은 미미할 것"
"지난 이틀 동안 여전히 통화 부양이 배경으로 있고, 여기에 추가 재정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느낌이 되살아났다. 앞길은 순탄치 않겠지만, 위쪽을 향한 길"
"유럽은 취약하고 미국은 양호한 상대적인 성장동력이 당장은 달러화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추세가 장기적인 테마가 될 수 있을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
"애널리스트들은 창밖의 몇 가지 경기 회복 신호를 보고 있으며, 금리 상승, 주가 상승, 더 이른 회복이라는 주장을 앞다퉈 조정하고 있다. 지난해 5월, 9월, 11월과 12월 초에도 그랬지만, 그때마다 팬데믹은 재발해 생명을 파괴하고 경제 재개, 복구 일정을 되돌렸다"
사흘간의 상승을 되돌리는 흐름이 예상되는...
월요일 이미 주중반까지의 상승을 보인 후 이후 눌림의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 언급했었던 것처럼...
기대만큼 올라선 후의 눌림은 아니지만 눌려도 3100전후의 공방전은 이어갈 것으로...
해외 상황은 여전히 공세적 위치를 줄 것이라 보는 장기적 전망은 다소 내려놓길.
하지만 하방 지지도 견고할 것으로...
여전히 수급 공방 구간. 개인 매수 나머지매도 형식은 오늘도 반복될 가능성.
장중 변동성보다 눌림이 심한 시장으로 부담을 줄 것으로...
조금하지 말고 외인 수급 향방을 따라가야 하겠지만 쉬는 것도 답.
그래서 오전 볼 일(삼춘이 저질러 놓은 일 때문에 해결하러 시청 방문)을 보고 10시 전후로 복귀할 생각
재료가 소멸되는 현상이... 연속 상승이 어려움은 기관과 외인 사정에 더 무게감 있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당겨올린 끈을 확 놔버리는 수급 장세.
여전히 강력한 물량 받아주는 개인이 있어서 맘 놓고 던져버리는... 특히 금융투자의 단타 본능
연기금 매도 공세는28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다른 주체들 연속 매도는 멈추었지만 다시 매도 포지션.
외인 역시 현금화 필요가 늘어나는 이유들은 많다.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무거워지는중이다. 해외 사정도 어닝시즌 종료를 앞두고 달렸던 기관차를 세우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설말과 옵션만기일을 앞둔 시점에서 기계적 움직임으로 다루기엔 버거워지는 문제들을 줄여야한다.
이미 예고한대로 상승의 끝물에서 잘 빠져나왔으면 다행이지만 코스닥을 제외하고는 다시 어두워진 그림자.
재료가 있는 곳에서만 팔딱거리는 장세다.
내일 주말장이라고 별다를것 없는 흐름.
미 부양책과 유럽에서 의미있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체적 맥락으로 금리 상승이 멈추는 흐름 속 잡음들이 다시 커질 듯...
중국에서 들려온 잡음과 루머들은 무시하기로...
장중 찌라시를더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내일도 쉽지 않을 테지만 지속 3100을 전후로 포지션 설정을 하고 대응해 봄직하다.
트레이딩에 자신 없으면 쉬어야,... 지금은 선수가 뛰는 시장이다.
- 개인 2조원 이상 '사자'에도 코스피 1% 이상 ↓
- 대부분 업종 내려…건설업·전기전자 2%대 하락
- 시총 상위주 혼조…현대차 그룹주 이틀연속 상승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코스피 지수가 3080선까지 밀렸다. 개인의 순매수에도 불구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는 1%대 이상 하락했다. 기관은 이날 1조8000억원 가까이 내다팔면서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13포인트(1.35%) 내린 3087.5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3135.02로 전 거래일(3129.68)보다 0.17%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하락으로 전환해 3110선 내외에서 횡보하다 3080선까지 떨어졌다. 장중 한때 3060선까지 밀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91억원어치, 1조834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1조2797억원), 연기금등(-3756억원), 투신(-1091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만 나홀로 ‘사자’세를 보였다. 개인은 무려 2조4705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지수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3415억 순매도와 비차익 9302억 순매도를 합쳐 1조272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 업종이 상승업종보다 많았다. 건설업, 전기·전자, 서비스업이 2% 이상 밀렸고, 비금속광물, 보험, 의약품, 은행, 기계, 증권, 제조업이 1% 이상 하락했다. 음식료품, 의료정밀, 유통업, 화학이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반해 운송장비와 종이·목재가 1% 이상 상승했고,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통신업, 운수창고, 철강·금속이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전자(066570)(4.55%)는 4% 이상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3.85%), NAVER(035420)(3.37%)는 3% 이상 내렸다. 그외 삼성전자(005930)가 2% 이상 하락했고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는 1% 이상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051900)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반해 현대차 관련 그룹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전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현대모비스(012330)가 3.02% 올랐고, 현대차(005380)가 1.22%, 기아차(000270)는 0.41% 상승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LG화학(05191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4억4429만5000주, 거래대금은 20조3807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종목 없이 30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9개 종목이 내렸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 3거래일 연속 개인 ‘순매수’ VS 기관 ‘순매도’
- 업종 하락세 우위…종이목재 1%↓
- 시총상위종목 내림세…카카오게임즈 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나홀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960선까지 떨어졌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1포인트(0.63%) 내린 964.5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대비 상승폭이 적었던 만큼 낙폭도 제한적이었다.
전날 금융당국이 오는 5월3일까지 공매도 금지 기간을 연장하자 개인은 매수세를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217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3일 연속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1억원, 87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는데 기관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1132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우위였다.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건설,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 넘게 내렸으며 제약, 기타제조,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음식료담배, 제조, 의료정밀기기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정보기기는 1%대, 소프트웨어, IT부품, 운송장비부품은 1% 미만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렸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3% 넘게 내렸으며 에이치엘비(028300)는 2.9% 하락했다. 이외에 알테오젠(196170), CJ ENM(035760), SK머티리얼즈(03649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1% 넘게 내렸으며 씨젠(096530), 에코프로비엠(2475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1% 미만으로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4.48% 올랐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1% 미만 소폭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PHC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을 생산하는 동양파일(228340)의 주가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대감에 6% 넘게 올랐다. 키이스트(054780) 역시 올해 텐트폴(대작) 등 드라마 제작 본격화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6%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1억3183만주, 거래대금은 10조2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5개를 포함해 484개가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841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4개였다.
다시 아래로 꺾는...
추가로 더 눌려가는... 단 한 번의 반전도 없는...
일본 1.06% 하락 마감
다시 고개 들고 올라서는 중국,....
우리도 동행 중
현대 기아차 수혜주 기대로 급등하는... ㅋ
동시 호가
동시호가
1.35% 하락... 코스닥 0.63% 하락 마감
유동성이 각자 방향을 굳히는...
장 정리는 밤에.... 운동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