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
이 정 석
온화한 봄 날씨에 겨울의 눈 흔적 녹아 땅속으로 스미는 물방울 쪼그린 겨울잠을 깨운다
봄날 따듯함 안고 온 훈풍에 움추렸던 나무에 기지개 켜며 작은 속삭임은 시작이 되고 새 움을 튀울 준비 서두른다
성급함에 새싹 하나는 조심스레 고운 얼굴 내밀고 살며시 실눈 뜨고 예쁜 미소로 오는 봄날을 반기고 있다
재 넘어 양지쪽에는 벌써 성급한 농심이 바빠지기 시작 농부들 밭갈이 농기계 손질하며 희망 속에 새 씨앗 준비 하느라고 서두르기 시작한 손 놀림속에 바쁜 봄날은 어느덧 저물어 간다 . |
첫댓글 정원에서 봄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건 난초이지요...아직 눈이 오는데 싹이 나서 그래도 얼지않더리구요...꾸미피여님 즐거운 휴일 되세요^^
고맙습니다!!휴일 알찬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