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글쓰네요^^. 오산 비행장 하늘을 보면 비행기 무쟈게 많이 다닙니다. 비행운 쏘면서? 날아가는 비행기도 있고 인천공항쪽으로 슬금슬금 들어가는 비행기도 있답니다. 제가 사는곳이 서정동인데 가끔씩 군 수송 헬기가 다닙니다. 요즘은 어떤 분이 조종연습하시는지 세스나도 하루에 3번씩 날아다닙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가 오산비행장에서 쫌 옆으로(비행하면은 바로 옆 부분)있는 태광중.고등학교합니다. 평일에는 훈련하느냐고 A-10 F-XX(기종을 까먹어서-_-;;) 무자게 나옵니다. 그것도 저의 학교 바로 위로 선회하는-_-^. 공부할때 가장 짜증납답니다. 어쩔땐 초저공 비행하면서 지나가고요;;. 어제는 또 치누크 같은 수송헬기가 지나가더군요. 요즘들어 좀 뜸해지지만 여름에는 진짜 비행기 많이 다닙니다. 제가 이 학교로 온 뒤부터 플심에 관심을 가지게 된게 학교 위로 떠다니는? 비행기들 덕분이고요^^. 아. 정확히 진위면 면사무소. 농촌지도소. 보건소 위쪽으로 보면 휴일에는 프로펠라 기들이 오산공항에 착륙하는것 다 보입니다. 제가사는곳은 서정동입니다^^.(아버지가 진위쪽에서 일하시기때문에요) 가끔 군용 747카고기들도 들어가고요, 프로펠라 기들 소리 진짜 시끄럽습니다. a-10 보다는 좀 덜하구요. 신장동 쪽은 엄청 시끄러울 겁니다. 미군부대에서 가끔 비상사이렌 울리고, 잠자라는 나팔소리, 기상 나팔소리---;;. 비행기들은 머리위로 지나가고---;;. 요 밑에 글에서 봤는데 육교에서 보면 만질듯 만듯 한다는데 신장육교 아닌가요? 송탄 버스 터미널 위로 올라가면 미군부대 정문들어가는데?...
이하 잡담 이었습니다. 가끔씩 오산 비행장에서 터지는 일 같은것 알려드리겠습니다.
추 신- 미군부대, 오산비행장계시는 미군분들 잘아는 선생님이 계신대 언제 꼬셔서 같이 가야겠네요. 미국에서 살다 방학에 가시고 또 오시는 분이라 영어에 능숙하심^^.
첫댓글 ..저로서는 부럽습니다. 저희 집도 뱅기가 많이 다니긴 하지만..매~일 똑같은 뱅기.. 어쩌다가 학교에서 공부할때 그때 댄항공 B744로 보이는게 날라가는 소리가.. 하여튼...부러워용~
747은 군용이라기 보단, 민항기를 본토와 연결시켜주는 걸 겁니다.. Osan AB 정말 좋은 곳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미공군/해군/육군 항공기를 다 볼수 있습니다...(예전에 군생활을...거기에서^^)
저희 아버지가 C-130 조종사이신데요 덕분에 오산서 오래 살았죠~부대안 정말 재밋습니다~ 활주로 주변으로 드라이빙코스도 있고~ 가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