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EFS의 조창훈입니다.
다시 연재글들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_-;; (이번엔 시간이 많으니만큼...)
다시한번, 이글을 부탁하셨던 성우님께는 늦어서 죄송하단 말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오세아니아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이 호주, 뉴질랜드이고, 항공사도 많지가 않지요...^^;;;
(그래서 하와이안 항공을 집어넣은 것이기도 하구요^^)
(아참. Europe편과 America편은 민항게시판에서 제 이름으로 찾으시면 보실 수 있구요)
1. Royal Austrian Airforce One (Australia)
이름별 정렬을 시키고나니... (알파벳순이라....) 호주공군이 제일먼저 떡하니 나오네요;;;;
오세아니아 지역 항공사들을 찾다가 많지가 않아 궁여지책으로 집어넣은 항공기이지요... ^^
호주의 총리가 이 비행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기종은 B737 BBJ .
등록번호를 봐서는 1호기는 아닌데....
어쨌든, 호주공군.. 우리나라 공군 EX사업에 BOEING이 737 AEW&C를 제시하면서
선례로 들었던 것이 터키공군과 바로 이 호주공군이지요.
BOEING... EX사업 처음에는 전세계에서 일본 공자대만 운영하고 있었던 B767 AWACS를 제시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737 AEW&C로 바꿔버렸지요.... 성능은 별반 다를게 없다는 책자와 함께...
2. Ansett Australia (Australia)
얼마전 최종적으로 파산해버린 Ansett Australia입니다.
특별 도장기로는 예전 FS2000때 인기를 끌었던 SIDNEY 2000이 있고,
Air New Zealand의 자회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Ansett이 파산했을때 덩달아 에어 뉴질랜드 주가도 떨어지고, 사장이 무진장 욕을 먹은적이 있었지요.
호주 사람들도 국적기를 살리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결국 파산해버리는...
2002년 3월 4일자로 모든 활동이 중단되었으나 홈페이지는 아직까지 살아있습니다. (http://www.ansett.co.au)
3. Australian Airlines (Australia)
이번엔 별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호주의 항공사중에 하나인 Australian Airlines입니다.
홍콩국적의 Cathay Pacific이 Swire Group의 소속이듯 이 넘은 Qantas Group소속입니다.
그러니까 Qantas의 자회사...
현재 멜버른-발리, 시드니-발리, 케언-시드니, 싱가포르-발리, 싱가포르-사바, 시드니-사바노선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주력기종은 사진과같이 B767이구요, 747은 보유하고있지 않습니다.
4. Continental Micronesia (United States)
예전에 아메리카편에서도 나왔었던 Continental Micronesia입니다.
(옛날엔 마이크로네시아라고 읽었었는데... 언제부턴가.... 미크로네시아가 되어버린....ㅜ.ㅠ)
이것 또한 요즘에 운항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른 자회사로는 컨티넨탈 익스프레스도 있습니다)
Northwest Oriental이 없어지고, KLM Asia도 다시 돌아가는 추세였고 그걸 반영한건가... 2000년 이후론 보이질 않네요
미크로네시아지방에서 동경이라던가 홍콩이라던가, 하와이라던가를 오가는 컨티넨탈 미크로네시아입니다.
물론 747도 보유하고 있구요.
무엇보다, 컨티넨탈 항공은 서비스가 굉장한 항공사입니다^^
오늘에 오기까지 기내식 제조공장에서 공항까지 직접 배달을 하고
또 공항에서 대기하는 손님들에게 사장님께서 직접 모포와 베게를 나누어 주시는..
그런 서비스 정신이 강한 항공사가 컨티넨탈 이랍니다^^
(컨티넨탈 미크로네시아지만.... 미국등록번호를 달고 있습니다)
5. Flight West Airlines (Australia)
호주의 지역(Regional) 항공사인 Flight West항공입니다.
호주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퍼스(Perth)를 중심으로 하여 F100을 중심으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1987년에 설립되어 2002년에 Alliance Airlines로 개명하였다고 하네요.
노선은, 케언, 브리스베인, 타운스빌 이렇게 3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6. Hawaiian Airlines (United States)
일본의 TBS에서 2003년 3월까지 방영했던 Good Luck! 1부에 ANA 767기가 푸쉬백할때 뒤로 잠깐 나왔던 Hawaiian 입니다.
Hawaiian Airlines는 역사가 깊은 항공사중에 하나로, 설립자체는 1929년 1월 30일에...
취항노선허가가 나서 처음 취항한 때가 1929년 11월 11일입니다. 하와이 호놀룰루 오아후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유기종은 B717 13대, B767-300ER을 13대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좌석배치가 다른 기종들이 3대, 4대, 6대가 있습니다)
미국 서부, 남태평양지역에 하루 135편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Hawaiian Airlines였습니다 ^^
(제 기억엔... 예전에 비행중 지붕이 날아갔던... 항공기가 Hawaiian 같은데... 맞나요 ?)
7. Mount Cook Airlines (New Zealand)
이게 실질적인 뉴질랜드의 Mount Cook Airlines의 모습인데..
요즘에는 Air New zealand가 인수를 했는지... 도장을 에어 뉴질랜드의 그것으로 바꿔 운항하고 있습니다.
위의 공항.... 산중에 있네요...
요즘에는 이렇게 돌아다닙니다. ^^;;;
저 뒤에 Link라고 씌여있고, 앞에는 Air New Zealand... 조종실 아래 Mount Cook Airlines라고 써져있습니다.
아마 United Express (UA의 자회사)와 Delta Connection이 Atlantic Coast Airlines의 중소형기들을 쓰는것과 같은 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기가 Mount Cook Airport입니다.
이렇게 산과 산을 넘나들며... ^^;; 지역을 연결하는 듯 하네요.. (뉴질랜드에도 산이 많으니만큼..)
괜시리 사진이 많아지는 듯 한데...
이렇게도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추측이 맞는거 같네요.... 산간지방 주민들을 위해서 링크식으로 연결해주는.... 저기에 몇 명이나 타려나... ^^;;
8. Air New Zealand (New Zealand)
반지의 제왕 도장기로 유명한, 인천에 돌아오는 뉴질랜드 제 1 국적기 Air New Zealand입니다.
특별 도장기... 많습니다...ㅜ.ㅜ 하지만, 항공사 소개지 특별 도장기 소개가 아니므로
일반 도장기만 소개하게 되겠습니다 - (전에 올렸던 '후기에 자주 나오는 특별 도장기들'도 2편을 만들어야 되겠더군요... 하도 새로운 도장들이 많이들 쏟아져 나오니...)
에어 뉴질랜드의 보유 기종으로는 먼저 B747-400, B767-300ER, B767-200ER, B767-300, A320, ATR72-500, SAAB340A,
Beech1900D로, 42대의 보유기와 39대의 리스기. 총 8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고
평균 기령은 4년입니다.
90년대까지 썼던 에어 뉴질랜드의 옛날 도장입니다.
에어 뉴질랜드 카고부문은 뉴질랜드, 호주, 남태평양지역과 아시아, 일본 그리고 북 아메리카와 유럽을 연결하고 있으며
한 주에 380편 이상의 항공편을 전세계 16개 국가 30개 도시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보유 Cargo기는 MD-11, B747-400, B767-300, B737-300이 있으며 허브공항은 역시 여객부문과 같이
오클랜드 국제공항입니다.
9. Polynesian Airlines (West Samoa)
서 사모아의 국적기, 폴리네시안 항공입니다.
사모아 섬의 항공 수요 충족, 사모아 섬과 외부로의 항공화물 그리고 승객 수송을 위해서,
해외 시장 진출과 해외 교류 증진을 위해 그리고 해외 여행객들을 모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주도로 1958년에 생겨난 항공사라고 하네요.
보유기로는 DC3, DC4, Cessna 172, B727, B737, B767이 있습니다.
Qantas항공과 코드쉐어를 하면서 간접적으로나마 One World Alliance의 덕을 보고 있구요,
다른 코드쉐어 항공사로는 Royal Tongan Airlines, Air Pacific이 있습니다.
10. Qantas Airlines (Australia)
인천 국제공항에 아시아나와의 코드쉐어로 들어오는 척(?)하는 Qantas Airways입니다 ^^
대한항공이 '하늘 가득히 사랑을'을 내걸었듯이 (옛날엔... '우리의 날개, 세계의 날개'였었지요^^) 콴타스 항공은
기체 아래에 써 있듯이 Spirit of Australia를 내걸고 있습니다. 물론 그에 걸맞게 호주 제1의 국적기이기도 합니다.
1920년대에 퀸스랜드에서 출범한 콴타스는 전세계 통틀어 당당한 메이저 에어라인중에 하나이지요.
2004년중에 호주에 진출해 날리고(?)있는 Virgin Blue에 맞설 저가 항공사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기종을 A320/321로 결정해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버진블루의 B737-700/800에 맞선다는 의미로)
Waunala Dreaming (예전에 이주영님께서 막 놀리셨던~ ^^;;) 캥커루가 뛰노는(?) 항공기와
파~란 톤의 Nalanji Dreaming, 알록달록한 Yananji Dreaming 그리고 F1이 747에 도장되어 있지요
(그런데 요즘은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737쪽에서 더 자주 보인다는....)
자회사로는 2004년에 출범할 저가 항공사와 Qantas Link가 있습니다.
Qantas는 Queensland And Northern Territory Aerial Services Ltd의 약자랍니다 ^^
또한 마스코트 캥거루는 호주의 페니에 그려져있는 캥거루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하네요.
보유기종으로는 B717, B737, B747, B767 그리고 지난 12월 B744ER과 13대의 A330을 투입시켰습니다.
또 올해 5월부터 737-800을 인계받기 시작했으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총 12대의 A380기를 인계받아 투입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리저널 제트인 콴타스 링크 (Qantas Link)입니다.
11. Virgin Blue (Australia)
Virgin Group에서 호주 저가 항공사로 발족시켰던 Virgin Blue입니다.
처음 보고서 흐음.....'뭐야 버진 블루라며;;;;' 이쁜 파란색일꺼 같아서 잔뜩 기대했었는데
수직 미익쪽만 야~악간 파란빛이고 온통 빨간색인.... 역시 Virgin은 빨간색이라는 공식을 깨지 못했던 걸까요....ㅠ.ㅠ
또한 영국의 Easy Jet과 같이 동체 옆에다 크~게 홈페이지 주소와 예약 할수있는 전화번호를 써 놓고 있네요.
호주 국내선을 운항해야 하기 때문에, 호주 국적(VH-xxx)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콴타스가 역시 저가 항공사를 발족시킨다는데...
우리나라도 뭐 Korean Air Azure 라던가.... Asiana Airlines Gray라던가.. -_-;;
노선은 역시 국내선을 무진장 돌아다니며 (호주 국내 20개 공항에 취항중입니다)
버진 블루라는 이름은 라디오 공모 3,200개중에 뽑힌 이름이라고 합니다.
부연설명 - Virgin Group이 소유하고 있는 항공사는 대략 4가지입니다.
영국 국적의 Virgin Atlantic과 국내선을 링크식으로 연결해주는 Virgin Sun ~
OO라는 벨기에 국적을 갖고 있는 유럽을 겨냥한 저가 항공사 Virgin Express (유럽내 18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주의 저가 항공사로 새로 태어난 Virgin Blue 이렇게 4가지입니다.
(정말 버진이란 그룹이 대단한 것이... 항공기는 물론이고 Virgin Train이라고 해서 영국내 철도망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 Virgin Atlantic
- Virgin Sun
_Virgin Express
오세아니아편도 이상입니다 ^^
오세아니아지방은 작은 섬들과 뉴질랜드 + 호주로 이루어졌기에 호주, 뉴질랜드의 항공사가 대부분이었고
그 가짓수 또한 많지 않은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구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왜 내가 좋아하는 이 항공사는 없는거요 ? 라고 추코를 남겨주시면 그 항공사도 집어넣겠습니다.
다음은... 뭘 할지.... 아마 중동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아직 잘 모르겠네요 ^^;;;
이상입니다.
지난 Europe편이나, America편... 그리고 엄청난 분량의 Asia편은 NEFS 민항 게시판에 일단 있는데...
덤으로 '후기에 자주 등장하는 특별 도장기들'도...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America나 Asia는 이 곳에서도 찾으실 수 있습니다 ^^
NEFS 문진욱님의 TIP !
- 더 많은 항공사의 국적을 알고싶으시면...
Flightsim.com의 File Libraries (Downloads)에 보시면...
World Airliners Quick Finder란에 접속해 보시면...
각 국적의 항공사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첫댓글 이거 처음 시작한게 2001년 8월 1일 Europe편이었는데... 2년째 안 끝나고 있네요... (징하다;;;;) 초보자분들 항공사 다운받고 구분하시는데 도움되시라고 시작했다가, 저도 무진장 도움을 받고 있네요 - ^^ 아마 내년까지 넘어갈듯 싶지만 조만간 끝내겠습니다 ^^
재밌는 정보 잘읽었습니다. :)
오세아니아라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윗쪽에 있는 '파푸아뉴기니'라는 나라가 있죠. 이 나라에 'Air Niugini'라는 국적(?)항공사가 있을겁니다. 보유기종으로는 B763, A310, F-28, ARJ70,BAe 146-100이 있죠. 마지막으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리하시느라 정말 힘드셨겠어요..^^; 그럼 미국 유학생활 재밌게 보내세요~
창훈님 잘 봤습니다. 한가지 알려드릴것이있다면,지붕이 날아간항공사는 Aloha항공의 737-200입니다..그리고..뉴기니쪽이었나? 오세아니아쪽에 Air Calin이라는 항공사가있는데..그 항공사가 나오지않은것이 좀 아쉽습니다..대략 일본도 취항하는 항공사인데,도쿄,오사카-누메아를 A310으로 취항하지요^^
아 그리고 Australian Airlines는 나고야에도 취항합니다. 안셋이 망한이후로 생긴 대체[?!]항공사 지요..Continental Micronesia...아직 운항합니다. 나리타-괌 사이를 737-800으로 운항하지요..(대략 나리타 2터미널을 사용합니다)항상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Australian Airlines는 나고야뿐 아니라 후쿠오카,오사카에도 취항합니다.대략 홍콩 싱가폴등 동남아권국가도몇도시를 취항하지요.그리고 말이나왔지만..콴타스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노선은 정말 빈약하더군요;;
ㅎㅎㅎ 오랜만에 항공사 소개 올리시네요^^ 잘봤습니다^^
컨티넨탈 마이크로네시아 아직도 괌/사이판에서 많이 있습니다. 국적기가 밤비행기라서 새벽에 공항나가보면 게이트의 대략 60%는 차지하고 있죠. 괌/사이판지역의 국적기(?)가 아닐런지..대부분 제가본건 737이구요..
오타요 ^^ 맨 첫사진 위에 "Royal Austrian Airforce One (Australia)" 에서 Austrialian 아닌지요? 그리고 SIDNEY -> Sydney 입니다 소개 잘 봤습니다, 제가 모르는 항공사가 꽤 있더군요.. 마운트 쿡이 에어 뉴질렌드 소속이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