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코스피 종목에 대한 매도세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 종목들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8500억원을 매도했다. 지난 1~2월간 6600억원어치만 팔아치운 것과 대조적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KODEX 200TR'과 'KODEX MSCI Korea TR' 등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토탈리턴(TR) 상장지수펀드(ETF)를 각각 4395억원, 2988억원씩 사들였다.
TR ETF란 TR지수를 추종해 배당금을 분배금으로 주지 않고 재투자해 주가 상승 이외의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 시장 지배력이 큰 대형주 종목 중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해 시장지수보다 안정적인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외국인들이 내달 이뤄질 분배금 지급을 앞두고 절세 효과를 거두기 위해 TR ETF를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일반적인 ETF인 'KODEX 200' 종목은 이달 들어 외국인 매도 3위(4992억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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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돌아올까..사모은 종목은
기사내용 요약 TR ETF 매수 상위…LG이노텍·삼성엔지·카카오 담아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코스피 종목에 대한 매도세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장바구니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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