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안에서 만난 어느 한국인 형의 추천으로 가게된 고팔 게스트 하우스
델리에서 3일간, 매연 세례에 쩔어버린 육신을 달래기 아주~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 넘버 1 방이 트리플에 450 / 넘버 2 방이 트리플에 300 ) 욕실도 한국 수준에 빗댈만큼 깔끔하고 루프탑 위에서의 전경도 끝내주고 밥까지 괜찮은... 전반적으로 다 맘에 드는 숙소였다고 할까요? 아 참, 빨래도 한벌당 10루피라서 위아래로 처참해진 옷까지 깔끔하게 손볼 수 있었어요 ^^
그리고 무엇보다... 아저씨께 인터넷으로 이 숙소 인도방랑기에 추천할거라 말씀드리면 바로 앞에 있는 인터넷방에 가서 1시간 무료 결제해준답니다 ㅋㅋ ( 옆에 다른 누나가 하는거보고 저도 따라함 ㅋ)
근데 이게 그냥 빈말로 쓰는게 아니라 정말 좋아서 추천하는거니까 오해는 하지마세요 ( 어차피 이 아저씨 한글도 모를텐데 거짓말 할 필요가 없겠죠? ㅋ)
숙소 자체만으로도 추천할만한데 + 이렇게 글 하나 쓰면 인터넷 한 시간까지 덤으로 할 수 있다는게 다른 게스트 하우스들과 더욱 차별화 되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모두 여기로 오세요~ 아니 일단 조드뿌르로 와보세요 후회 안합니다짱짱짱!!!
첫댓글 정말 가봐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