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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반으로 줄이는 알뜰 생활지혜
김신옥 주부의 낭비 없애는 주방 살림 노하우
'마법 같은 부뚜막 이야기’라는 요리책의 저자이자 인터넷 사이트 미즈에서 요리 강좌를 맡고 있는 강사인 김신옥 주부. 요즘에는 요리 및 주방 살림에 푹 빠져 살지만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의류업계에 있던 커리어우먼이다. 처음에는 다른 주부들이 하듯이 주방 살림을 했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손쉽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자주 생각하게 되었다고. 실생활 속에서 알게 된 살림법인 만큼 그녀의 강좌와 팬 카페는 초보 주부부터 나이든 어른들에게까지 인기가 좋다. 한번 구입한 재료는 끝까지 활용할 수 있는 메뉴를 이용해 재료 낭비를 없애는 것이 포인트. 여유 시간이 없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서는 더욱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주방 살림이 한결 쉬워지고 재밌어지는 그녀의 비법을 알아본다.
1 식단표에 맞춰 메뉴를 짠다
매달 잡지 등에서 얻은 식단표를 활용하면 끼니마다 근사한 식탁을 차릴 수 있다. 혹은 냉장고 속의 재료와 가족의 건강을 고려하여 직접 식단을 구성해 보는 것도 시도해 볼만하다.
2 지퍼 락을 이용한 전자레인지용 쌀밥
바쁜 아침 시간에 매일 밥을 짓는 것은 힘든 일이다. 이럴 땐 지퍼 락을 이용하여 전자레인지용 쌀밥을 직접 만들어보자. 따뜻한 밥을 담아서 한 김 식힌 후 뚜껑을 덮어 급냉으로 얼려 놓을 것. 냉동실에서 꺼내어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돌리면 갓 지은 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1인분씩 담아 놓으면 더욱 편리하며 비상식량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3 냄비의 냄새와 기름때는 원두커피 찌꺼기를 이용 한다
원두커피 찌꺼기를 냄비나 프라이팬에 붓고 적당량의 물과 함께 살짝 끓여 주면 냄새는 물론, 기름때가 없어진다. 김치를 담아 놓았던 용기나 샐러드를 버무렸던 볼 등을 세척할 때도 효과적이다.
4 용기는 스티커를 제거하고 사용 한다
새로 산 용기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깨끗하게 떼어내고 싶다면, 모기약을 뿌려주고 약 3분 후에 가장자리를 살짝 잡아당기면 쉽게 떼어진다. 음료수 병의 스티커를 제거한 뒤 양념 통으로 재활용하는 것도 색다른 방법.
5 이색적인 방법으로 콩나물을 싱싱하게 보관 한다
먹고 남은 콩나물은 자칫 잘못 보관하면 물러지거나 썩어서 먹지 못하게 된다. 이럴 땐, 콩나물을 씻어서 깨끗하게 정리한 다음 1회용 봉지에 담는다. 콩나물이 담길 정도의 생수를 가득 붓고 냉장실에 세워서 보관하면 10일 정도는 싱싱하게 간수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이틀에 한 번씩은 물을 갈아주어야 한다는 것.
6 냉장고는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 철칙
냉장고 속의 재료를 메모지에 꼼꼼히 적어 냉장고 문에 붙여 놓으면 매번 열어보지 않고도 내용물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전기도 절약할 수 있다. 장을 볼 때에는 그 메모지를 들고 가면 실수 없이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다.
7 재료는 한 번 먹을 분량씩 포장해 둔다
구입한 재료는 그때마다 바로 손질해 한 번 먹을 분량씩 포장해 둔다. 손질하기가 번거롭지만 쓸데없는 재료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찌개거리, 국거리, 잡채거리 등을 이런 식으로 보관하는 것도 색다른 방법.
8 페트병의 입구 부분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사용 한다
김신옥 주부의 주방 서랍에는 페트병 입구부분만 잘라 놓은 것이 가득하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일회용 비닐 팩을 간편하게 사용하기 위한 것. 꽉 묶여진 비닐 팩을 풀려고 하면 찢어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페트병 뚜껑을 이용하면 밀폐용기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9 뿌연 유리컵은 식초와 소금을 이용하여 닦는다
오래 사용한 유리컵이 뿌옇게 되면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해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땐 식초에 소금을 조금 넣은 후, 사용하지 않는 칫솔을 이용하여 구석구석 닦는다. 그 다음 뜨거운 물에 넣어 헹군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린다.
10 클립을 이용하여 밀폐 보관 한다
책상에 있어야 할 클립이 김신옥 주부의 주방에서는 자주 이용된다. 가루 식품류의 밀봉 등을 할 때에 요긴하게 쓰이기 때문. 먹다 남은 우유팩, 과자 봉지, 인스턴트커피 봉지 등을 클립을 이용하면 색다르게 보관할 수 있다.
11 국물 요리는 냉동 보관 한다
각종 육수를 미리 만들어서 보관하면 편리하다. 끓인 후 1회분 정도의 양에 맞추어 팩 포장을 한다. 일회용 용기나 안 쓰는 종이 상자 등을 이용해 수납하는 것이 방법. 혼자 식사하게 될 때 한 개씩 꺼내어 데우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요긴하다.
12 김신옥 주부가 직접 쓴 요리 책
모든 음식 만들기는 경험에서 우러나는 것이다. 이 책의 모든 레시피는 김신옥 주부의 경험에서 나온 100% 순수 쿠킹 노하우이다. ‘체리맘’으로 더욱 유명한 그녀만의 비법이 담겨 있다.
냉장고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
1 냉장고 안의 음식물이 냉장고 용량의 6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내부에 음식물을 가득 채우면 찬 공기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전력 소비가 많아지기 때문.
2 냉장고는 뒷면 벽과 10㎝ 이상, 윗부분의 차폐물로부터 30㎝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는 것이 좋다.
보온병의 냄새 제거에는 식초를 사용
오랜만에 사용하는 보온병에서는 퀴퀴한 냄새가 난다. 이럴 땐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우고 식초 1큰 술을 떨어뜨린다. 몇 번 흔든 다음 하룻밤 정도 두었다가 헹구면 눅눅한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일회용 팩 대신 우유팩을....
국물 요리를 냉동 보관할 때 일회용 팩이 터질까 봐 불안하다면 우유팩을 재활용해도 된다. 버리는 우유팩을 뜨거운 물과 찬물로 번갈아 가며 헹군 다음 깨끗이 건조시킨다. 끓여서 식힌 국물을 넣고 완전히 밀봉한 후 냉동시킨다. 해동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잠시 담가 우유팩과 냉동된 국물을 분리한 후 입구 부분을 가위로 잘라 내용물을 냄비에 붓고 데우면 더욱 효율적
쌀뜨물의 알뜰활용 12가지 방법
1. 냄새제거
* 밀폐용기의 배어 있는 냄새를 없애는데 적격 : 김치를 담아 둔 용기나 생선비린내가 나는 그릇이나 용기에 쌀뜨물을 붓고 이틀정도두면 냄새가 싹 가신다.
* 도마에 밴 불쾌한 냄새 : 쌀뜨물에 30분가량 담갔다가 스펀지로 구석구석 문지르고 물로 닦아낸다.
2. 기름때 제거 (천연세제)
기름기가 묻어 있는 그릇은 쌀뜨물에 깨끗이 닦이며 냄새도 말끔히 제거된다, 쌀뜨물을 큰 그릇에 받아 둔다. 그리고 난후 설거지 할 때 쌀뜨물에 그릇을 잠시 담가 두면 기름기가 제거되고 음식 찌꺼기등도 세제없이 깨끗이 닦아진다. (야채삶은물이나 먹다 남은 찻물도 역시 쌀뜨물과 똑같은 효과 ) 주방용세제대신 활용하면 기름때가 깨끗이 제거
3. 화분의 영양제
화분에 부어 영양을 보충해 주면 좋다 화초나 채소에 부어 주어 물과 거름의 이중효과를 누릴수 있다.
4. 유리창청소
쌀뜨물에 함유된 유분은 광택을 내는 왁스효과와 때를 부착시켜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먼지나 유분으로 뿌옇게 얼룩진 거울은 분무기에 넣은 쌀뜨물을 분사한 후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깨끗해지고 광택이 난다. 아님 오랜 지든 떼의 유리창은 하룻밤 뿌려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닦으면 유리가 반짝반짝 빛난다.
5. 나무 바닥이나 목재가구 청소
나무 바닥이나 목재가구 역시 쌀뜨물을 분무기에 넣어 뿌린 후 걸레로 닦으면 된다. 가구 표면의 가벼운 때도 함께 떨어지는 것은 물론 광택효과도 탁월하다.
주의점) 코팅되어 있지 않은 가구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나 걸레에 묻혀 마루를 닦으면 왁스칠 한 것처럼 윤이 난다
6. 미용효과
* 세안 시: 쌀뜨물 속에 녹아 있는 전분이 뛰어난 수분흡수력과 미백효능을 지니고 있어 규칙적으로 쌀뜨물로 세안해주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치료에 아주 좋고 피부를 탄력 있고 하얗게 해주는 미백효과도 뛰어나다.
(방법) -처음 것은 버리고 두 번째 씻은 쌀뜨물에 더운물을 약간 섞어 피부온도와 함께 만든다. 그다음에 씻어내는데 - 땀구멍이 적당하게 열려져 더러운 물질을 제거해 준다.
* 팩: 쌀뜨물을 받아 2-3시간 두면 앙금이 가라앉는다. 이앙금에 레몬즙과 밀가루를 조금 넣어 팩을 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진다. 비누를 사용하기 전 옛날 궁중이나 민간에서는 쌀뜨물세안이 가장 흔한 미용법이었다고 한다.
7. 빨래 삶는 효과 빨래는 삶으면 흰옷을 더 하얗게 해준다.
처음 것은 화초밭 같은 곳에 버리고 두 번째 나오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8. 음식 맛조절
비타민 B1,B2, 지질, 전분질이 녹아 있어 마지막쌀뜨물을 찌개 국물로 활용하면 영양가도 높일 수 있다 - 된장국이나 김치찌개를 끓일 때는 맹물보다 쌀뜨물을 사용하면 찌개의 윗물이 생기지 않고 국물 맛이 한결 구수해지고 감칠맛이 더해진다.
9. 시래기 국을 끓여도 맛이 일품
우엉이나 죽순 등을 삶을 때 사용하면 쌀뜨물 속에 있는 전분입자가 표면을 감싸줘 산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하얗게 삶을 수 있고 떫은맛도 많이 제거된다.
10. 역시 감자나 토란을 삶으면 특유의 아린 맛이 없어진다.
11. 너무 짜서 먹지 못하는 자반고등어는 쌀뜨물에 30분정도 담가두면 짜지 않고 맛도 좋아 진다
12. 비린내 나는 말린 생선은 쌀뜨물에 담가두면 냄새가 없어지고 살이 연해져 맛이 한결 좋아 진다
말린 고기를 불릴 때 고기의 영향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 음식이나 세안에 사용하는 쌀뜨물은 두세 번 정도 헹궈내고 받은 쌀뜨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탁달인의 알뜰 빨래상식과 지혜
☆ 알뜰 빨래 상식
빨래를 할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때도 잘 빠지고 천도 상하지 않습니다. 빨래를 세탁기에 넣기 전에 지퍼가 달린 옷은 일단 지퍼를 잠가야 지퍼 때문에 옷이 상할 염려가 없습니다. 또 찌든 때가 있는 빨래는 찬물에서 20분, 더운물에서 10분 정도 담갔다가 세탁하면 때가 잘 빠지고 합성세제를 넣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넣어두면 세탁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세탁기의 먼지나 보푸라기, 물때 등을 뺄 때는 식초나 표백제를 넣고 물을 반쯤 채워서 물을 반쯤 채워서 5분 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 세탁노하우
빨래를 삶을 땐 세제를 많이 넣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적당량의 세제와 함께 설탕 한 스푼만 넣어보자. 빨래가 훨씬 깨끗하고 말끔하게 삶아진다. 때가 심하게 탄 양말의 발꿈치 부분에는 소다를 조금 묻혀 비벼 빨면 효과적. 셔츠의 소매나 칼라처럼 때가 많이 타는 부분은 반드시 애벌빨래를 한 다음에 세탁기로 돌려야 한다. 물에 샴푸를 풀어 얼마간 담가 두는 것도 한 방법.
☆ 와이셔츠 목 때를 깨끗하게
Y-셔츠는 보통 한번 입고 빨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목 주위만 더럽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 이상 입고 싶으시다면 식빵으로 문질러서 때를 빼보세요. 깨끗해질 겁니다.
☆ 와이셔츠 말릴 때
합성섬유로 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를 말릴 땐 거꾸로 널어서 말리는 게 좋다 네요. 그러면 옷에 주름이 덜 생긴다고 합니다.
☆ 스타킹 오래 신는 법
한번 신고 올이 나가서 버리는 스타킹이 많아 직장 여성들은 스타킹을 사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스타킹을 신을 때와 세탁할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올이 나가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스타킹을 신을 때 발가락이 닿는 부분까지 스타킹을 손으로 말아서 발을 집어넣은 다음 발목부터 고루 당겨가면서 신으면 올이 잘 나가지 않습니다. 또 스타킹을 빨 때는 다른 세탁물과 구분해서 표백제를 쓰지 말고 손으로 살짝 비벼 빱니다.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려 주면 스타킹의 올이 튼튼해져서 새 스타킹 같은 탄력이 오래 유지됩니다.
☆ 바지에 껌이 묻었을 때
바지에 껌이 묻었을 땐 그 위에 신문지를 깔고 다리미로 다리면 껌이 신문지로 모두 묻어 나갑니다. 껌 묻은 자국 안쪽에 얼음을 대고 딱딱하게 굳혀 떼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 립스틱, 케첩 얼룩 지우기
새빨간 립스틱이나 토마토케첩이 흰 옷에 묻었을 때 정말로 당황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얼룩을 깨끗이 지울 수 있을까. 케첩은 우선 물수건으로 닦아낸 뒤 식초로 한 번 더 닦아낸 다음 세탁한다. 립스틱은 알코올로 닦아내고 비눗물로 세탁하면 깨끗이 사라진다. (우유와 아이스크림도 립스틱과 마찬가지)페인트는 휘발유와 시너로 닦아낸다. 혹은 양파 즙에 푼 가루비누를 페인트 자국에 바른 뒤 비벼서 세탁한다. 먹물은 가루비누에 밥을 이겨 섞은 뒤 얼룩진 부분에 바른 다음 마르기 시작하면 비벼서 세탁한다. 볼펜얼룩은 천에 알코올을 적셔 닦거나 물파스를 바른 다음 비눗물로 세탁한다.
☆ 스타킹 세탁법
스타킹은 빨 때 여간 신경 쓰이는 품목이 아닐 수 없다. 부피는 적지만 긁히기가 쉽고 빛깔도 바랠 염려가 있기 때문. 그러나 다음 방법을 쓰면 모든 걱정을 날려 보낼 수 있다.
바로 인스턴트 커피 병을 이용하는 것. 인스턴트커피의 큼직한 빈병을 마련, 미지근한 물을 반쯤 넣고 거기에 가루비누를 한 숟갈 푼다. 그런 다음 스타킹을 그 속에 담근 후 병마개를 덮고 흔든 후 다시 헹군다. 다 헹구면 수건에 말아서 물기를 짜내고 잠시 동안 그늘에다 널어두면 스타킹 세탁은 끝이다.
또한 여러 켤레의 스타킹을 빨 때는 손에다 여러 켤레의 스타킹을 끼어서 겹치게 한 다음 비눗물에 비벼 빨면 편리하다. 그리고 스타킹을 널 때는 그 속에다 동전을 한 개씩 넣어두면 바람에 날리지 않아 좋다.
☆ 비닐을 이용한 빨래 삶는 법
작은 그릇에 빨래를 삶으면 물이 넘쳐 곤란할 때가 많다. 이때 비닐보자기를 사용해 보자. 비누질한 빨래 감을 비닐보자기에 폭 싸서 삶으면 물이 넘치지도 않고 따로 뚜껑을 덮지 않아도 된다.
☆ 세탁물을 미리 물에 담가두면?
세탁물을 미리 물에 담가두면 때가 잘 빠지리라고 생각하는 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때가 속으로 스며들어 세탁이 잘 되지 않는다.
☆ 모직물 세탁법
모직물용 세제가 없을 때는 머리감는 샴푸나 부엌용 중성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0.2% 도의 비율로 풀어서 사용하면 된다. 두꺼운 순모 스웨터는 빨아서 말릴 때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위로부터 여러 번 물기를 짜낸 다음 수건에 싸서 높이 들고 몇 번이고 휘두르면 물기가 빠지고 털실도 다시 보송보송해진다. 그러고 난 후 수건 위에 스웨터를 펼쳐놓고 모양을 바로잡아 말리도록 한다.
☆ 스웨터가 오그라들 때
세탁을 잘못해서 스웨터가 오그라들었을 때는 암모니아수를 이용, 원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미지근한 물4리터에 암모니아를 반 홉 정도 넣어 휘저은 다음 스웨터를 담가 헹군다.
털실이 보드라워지면 가볍게 잡아당겨 늘려 준 다음 타월에 싸서 물기를 빼고 편편한 곳에 널어 그늘에서 말린다. 어느 정도 마른 다음 가볍게 당기면서 다림질을 하면 정상회복이 가능해진다. 울 스웨터의 경우는 반드시 찬물에 세탁해야 오그라들 염려가 없다.
☆ 바랜 청바지 진하게
바랜 청바지의 색을 진하게 하려면 너무 바래버린 청바지는 다른 새청바지와 함께 따뜻한 물로 세탁을 하면 적당한 색으로 물이 들어 보기 좋다.
☆ 누런 흰 양말을 희게
누런 흰 양말의 경우 레몬 껍질을 두어조각 물에 넣고 삶으면 양말이 거짓말처럼 새하얗게 된다.
☆ 여름철 빨래
여름철 밤에 빨래를 밖에다 널어두면 모기나 하루살이 등이 달라붙어 빨래를 다시 해야 하는 수고가 뒤따르게 된다. 따라서 빨래를 밤에 빨았다 하더라도 물을 짜서 개어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너는 것이 좋다.
☆ 심하게 찌든 때는
물에 소금을 넣고 푹 삶는다. 이렇게 해서 빨면 옷이 희어져 산뜻하다
☆ 양말의 냄새 제거
양말을 빨고 헹군 다음 붕산을 물에다 조금만 풀고 양말을 담가 두었다가 말리면 된다. 물론 식초를 이용할 수도 있다.
☆ 얼룩덜룩한 운동화
워낙 더러움이 잘 타는 운동화는 세탁도 손쉽진 않다. 아무리 열심히 빨아도 얼룩이 그대로 남았을 때는 허탈감. 이럴 땐 빨고 나서 얼룩진 부분에 치약을 발라두면 마르고 난 뒤 놀랄 만큼 하얗게 된다. 백색 분필도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세탁기 청소
한 달에 한번쯤. 식초 한 컵으로 되도록이면 세탁조에 많은 물을 받아서 공회전 시켜보세요. 식초가 물때를 없애는 작용을 하니까 이렇게만 해도 세탁기가 상당히 깨끗해진답니다. 주의할 점은 세탁기에 락스는 피하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락스 설명서에도 나와 있지만 금속용기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있습니다. 만약 세탁기 내부가 금속이 아니라면 락스 사용도 괜찮겠지요.
집안 일 쉽게 하는 잔머리 청소법 열 가지
하기 싫은 집안 일,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1. 소파와 침대 밑
Time It Takes 3~5분 How to 긴 막대기와 코 나간 스타킹, 또는 구멍 난 양말 등의 준비물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는 청소법. 스타킹이나 양말에 물을 살짝 뿌린 후 막대기에 끼워 감고 침대와 소파 밑을 훑어주면 먼지가 덩어리째 묻어 나온다.
2. 청소기 먼지 통
Time It Takes 5분 How to 얇은 면포에 알갱이가 들어 있는 방향제 주머니를 먼지 통에 넣은 뒤 청소기를 작동시킨다. 먼지 통에 남아 있던 먼지들이 주머니에 엉키고, 냄새 대신 방향제의 향이 통 안에 찬다.
3. 욕실 타일 사이, 드럼세탁기 고무 패킹의 물때
Time It Takes 10~15분 How to 키친타월을 사이사이에 끼우고 곰팡이 제거제나 물에 희석한 락스를 스프레이에 넣어 뿌린다. 하룻밤 자고 일어나 아침에 닦아내면 곰팡이와 물때가 말끔하게 사라진다. 휴지는 잘 풀어지니 반드시 키친타월을 사용할 것. 드럼세탁기 문 쪽의 고무 패킹에 활용해도 좋다.
4. 그릴에 붙은 찌꺼기
Time It Takes 20~30분 How to 철로 된 수세미를 사용하는 대신 쿠킹 포일을 구겨 수세미처럼 사용하면 그릴에 붙어 있는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고, 수세미에 남은 오염물질들을 제거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닦은 후에는 기름을 살짝 발라준다.
5. 가스레인지 후드 기름때
Time It Takes 20분 How to 물과 주방용 세제를 섞어 스프레이로 휴지에 뿌리고 후드에 붙인 후 휴지가 축축하게 젖을 정도로 세제 물을 더 분사한다. 10분 후 휴지를 제거하고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끝.
6. 싱크대 물때와 얼룩
Time It Takes 1분 How to 수세미도, 세제도, 행주도 필요 없는 초 간단 청소법! 무 꽁지로 쓱쓱 밀어가며 닦으면 반짝반짝 깨끗이 청소된다.
7. 새장 등 촘촘한 철망 틈새 먼지
Time It Takes 2~3분 How to 욕실에서 드라이어로 철망 사이사이를 강하게 쐬어준다. 임기응변으로 빠르게 먼지를 제거해야 할 때 요긴한 방법. 떨어져 나온 먼지는 샤워기로 물을 뿌려 없앤다.
8. 창틀 묵은 먼지
Time It Takes 3분 How to 클렌징크림을 휴지에 묻힌 다음 밀어가며 닦는다. 잘 닦이지 않는 찌든 때는 스팀다리미로 스팀을 분사해주면 더 효과적.
9. 싱크대 음식물 통
Time It Takes 30초 How to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린 후 찌꺼기를 바로 부으면 골치 아픈 악취와 미끈거리는 물때를 제거할 수 있다.
10_전자레인지 내부 찌든 때
Time It Takes 20~30분 How to 그릇에 뜨거운 물을 붓고 2~3분 동안 가열하면 내부에 스팀 효과가 생긴다. 불어난 찌든 때를 세제 묻힌 스펀지로 닦아낸 후 행주로 한 번 더 닦고 건조될 때까지 전자레인지 문을 열어둔다.
욕실청소 비법 12가지
1. 세숫대야의 물때를 말끔히 지워보자.
목욕탕의 세숫대야나 플라스틱 의자 등에 붙어 있는 물때와 비누 찌꺼기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 매니큐어를 지우는 아세톤을 솜에 묻혀 지우면 잘 지워진다.
2. 샤워기에 구멍이 막혔을 때...?
샤워기의 구멍이 하얗게 막혀버리면 뜨거운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 이것은 수돗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 등의 성분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눌어붙은 것이 원인이다. 이럴 때는 칼슘을 분해하는 식초의 성질을 이용한다.
뜨거운 물11컵에 1컵의 분량의 식초를 넣고, 그 속에 구멍이 막힌 샤워기를 담근다. 1시간 정도 지나면 구멍에 붙어있던 하얀 가루가 없어지므로, 낡은 칫솔로 잘 문질러서 물로 씻어 떨어뜨리면 매우 단단하게 막힌 구멍도 뚫린다. 또 평소에 구멍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식초를 묻힌 낡은 칫솔로 가끔씩 닦아 두면 좋다.
3. 욕조의 때는 더울 때 스펀지로!
욕조 때는 목욕 직후 욕조에 온기가 남아 있을 때 샴푸나 주방세제를 묻힌 스펀지로 물을 빼면서 닦아주고, 물이 빠진 후 더운물로 씻어 내리면 깨끗이 닦인다.
4. 그럼 욕실 실리콘에 낀 곰팡이는?
욕실 실리콘에 낀 곰팡이는 락스 원액을 매일 저녁 한 번씩 곰팡이가 낀 부위가 충분히 젖을 정도로 스프레이 하고, 다음날 아침 샤워기로 씻어내기만 하면 된다. 락스 스프레이를 이용하면 5년이 지난 욕실도 절대 곰팡이가 끼지 않는다.
곰팡이가 너무 심하거나 실리콘이 떨어진 경우는 실리콘을 새로 바르는 것이 좋다. 욕실에 사용하는 실리콘은 방수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해야 들뜨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5. 은빛 나는 수도꼭지로의 변신!
수도꼭지 얼룩은 헝겊에 치약을 묻혀 닦으면 된다. 헝겊으로 닦기 힘든 구석 부분은 헌 칫솔을 치약에 묻혀 닦으면 깔끔해진다. 세면대 트랩에 녹이 슨 경우 땅콩버터나 베이킹파우더로 닦으면 녹을 제거할 수 있다.
6. 화장실 거울의 김서림 방지법
거울은 주기적으로 따뜻한 물로 닦은 후 건조시켜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샤워하기 전 거울을 비눗물로 닦아 놓으면 김서림을 방지할 수 있다.
7. 욕실의 찌든 때 빼기
화장실이나 욕조 등 둘레의 실리콘에 낀 물 떼나 벽에 누렇게 된 찌든 때 또는 곰팡이로 얼룩진 곳에 락스의 원액을 분무기로 뿌린 후 약 3시간 정도 지난 후 걸레로 닦아 내면 깨끗해진다. 이러한 물 떼나 찌든 때는 그냥 닦아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8. 작아진 비누조각 크게 만들기
작아진 비누조각은 사용하기도 불편할뿐더러 버리기도 아깝다. 이럴 때에는 비누조각을 용기에 담아 전자렌인지에서 가열시키게 되면 커져서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9. 화장실 변기 시원하게 뚫는 방법
가루세제를 부어놓고 몇 시간 후에 뜨거운 물을 콸콸 부어주면 시원하게 뻥 뚫린다.
10. 변기를 새것처럼 만들려면...?
화장실 변기를 철제 수세미로 닦으면 때가 잘 빠진다? 그 순간에는 깨끗할지 모르지만 수세미와의 마찰로 인해 변기에 상처가 생겨 오염물이 끼기 쉽다. 이런 경우에는 변기에 화장지를 대고 화장실용 세제를 뿌린 다음 그대로 1시간 정도 두면 습포효과로 더러움이 풀어지기 때문에 물로 흘려버리기만 해도 깔끔하게 청소된다. 또한, 먹다 남은 콜라를 변기에 붓고 30분 정도 두 명 찌든 때가 싹 사라집니다.
11. 화장실 신발 바닥의 때를 벗기려면?
검은 물때가 끼었을 때., 락스에 담구어 두어도 깨끗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락스를 스프레이에 담아서 뿌려 씻으면 신발바닥이 깨끗해집니다.
12. 용변 후 냄새를 금세 사라지게 하려면?
변기에서 용변을 보고 난 후에는 아무래도 냄새에 신경이 쓰일 경우가 있지요. 이때 성냥 한 개비를 켜보세요. 성냥을 연소시키는 성분의 냄새가 화장실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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