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사망 원인' 발표.. 10년간 변화 살펴보니
한국인의 사망 원인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10년 전에 비해 폐렴이 사망 원인 6위에서 3위로 올라섰고, 알츠하이머 치매는 10위권 밖에 있다가 7위로 등장했다. 인구 구조가 초고령사회로 치달으면서 사망 원인도 노인성 질환 위주로 급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5030명으로 전체 사망 중에 1.6%를 차지했다.
◇사망 원인 10년 변화 보니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사망 원인에 따르면, 1위는 암이다. 암은 사망 원인을 공식 통계로 잡은 이후 지난 40년간 부동의 1위다. 매년 암 사망률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2011년 인구 10만명 당 143명 사망에서 지난해에는 161명으로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4명 중 1명은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순위가 크게 오른 질병은 폐렴이다. 10년 사이 6위에서 3위로 뛰었다. 나이 든 암 환자는 결국 폐렴으로 세상 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폐렴 사망은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자에게 많다. 폐렴 사망은 이제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4위)을 제쳤다. 암과 심장 질환, 폐렴 등 3대 사인 비중은 거의 절반(43%)에 육박한다. 감염병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패혈증도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10대 사인으로 포함됐다. 이 또한 고령 인구 증가와 맞물려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10년 전 순위권 밖이었으나, 이제 사망 원인 7위로 올라섰다. 고령자 치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운수 사고, 결핵,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줄었다. 폐의 허파꽈리가 망가져 호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폐기종 등 만성 하기도 질환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사망 원인 조기 발견하려면
암을 세부적으로 나눠보면 폐암 사망이 1위를 차지했고, 대장암, 간암, 위암, 췌장암, 유방암이 뒤를 이었다. 폐암 발생 위험이 큰 54~74세 장기 흡연자는 매년 저선량 폐CT를 찍어 조기 발견에 나서야 한다. 암 생존율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은 조기 발견 조기 치료다. 대장암은 5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진이 권장된다. 설사 유도 용액으로 충분히 대장 세정을 한 후 소화기내과 전문의에게 내시경을 받는 게 좋다. 위암은 1~2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암 발생 위험 주요 인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발견되면, 항생제 제균 치료를 받아야 위암 발생을 줄인다. 유방암은 유방촬영술로 조기 발견할 수 있다.
심근경색증 징후 조기 발견은 트레드밀을 달리면서 하는 스트레스 심전도 검사나 관상동맥CT 촬영이 도움 된다. 부정맥 진단이 애매할 경우, 몸에 파스처럼 붙이는 심전도 기록 장치로 진단이 가능하다. 고령기에 폐렴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엑스레이나 폐CT로 확인해야 치료가 늦지 않다. 뇌혈관질환은 뇌MRI나 목에서 뇌로 올라가는 경동맥 초음파로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우울증 검사와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당뇨병은 정기적인 공복 혈당 검사로 혈당치가 126mg/dl이 넘어가는지 보면 된다.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인지기능 검사를 하고, 의심되면 치매 시 나타나는 뇌 속의 아밀로이드가 얼마나 보이는지 아밀로이드 PET-CT로 확인할 수 있다. 패혈증은 폐렴 모니터링과 조기에 수액을 투여하는 식으로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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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때깔, 한국에서 가장 곱다..가을 자전거 여행 코스 4곳
인천 옹진군 신도, 시도, 모도는 모두 다리로 이어져 있어 자전거 타고 둘러보기 좋다. 신도 선착장에 자전거 대여업체가 많아서 누구나 부담없이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김성룡 기자
마스크 벗고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다. 공공자전거를 빌려 집 앞 공원이라도 나갈 일이다. 시간과 건강이 허락한다면 조금 더 멀리 떠나보자. 전국에 멋진 자전거길이 많다.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주는 지역도 있고,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자전거 타고 감상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딱 4개 코스만 골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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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북단 호수 - 고성 화진포
강원도 고성 화진포는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 다채로운 풍광을 감상하기 좋다. 최승표 기자
강원도 고성군은 송지호와 화진포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준다. 코로나 확산이 심했을 때 대여를 중단했지만, 지금은 정상 운영 중이다. 송지호에 19대, 화진포에 27대를 보유 중이다. 산악자전거(MTB), 커플용 자전거도 갖췄다. 풍광은 송지호보다 화진포가 한 수 위다. 화진포 둘레길을 따라 내호와 외호를 둘러보면 약 10㎞로, 약 45분 걸린다. 이승만·김일성 별장과 고성군이 조성한 배후습지까지 둘러보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화진포 해양박물관 옆에 대여소가 있다. 1시간 이내 반납이 원칙이니, 보다 느긋하게 타고 싶다면 개인 자전거를 챙겨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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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형제 섬 - 인천 신·시·모도
여행객이 기념사진을 많이 찍는 모도 조형물. 김성룡 기자
인천 영종도 위에 떠 있는 신도, 시도, 모도는 삼 형제 섬으로 불린다. 세 섬이 모두 다리로 이어져 있어 자전거 나들이에 제격이다. 영종도 삼목항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신도에 닿는다. 배에 자전거를 싣고 가도 되고, 신도 선착장에 줄지어 있는 자전거 대여점에서 빌려도 된다. 세 섬을 합한 면적이 8㎢에 불과해 2시간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세 섬 모두 아담하지만, 의외로 볼거리가 많다. 시도에 있는 수기 해변, 모도의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필수 방문 코스다. 모도 쪽 식당에서 파는 소라 덮밥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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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이 반한 풍경 - 충주 탄금호
탄금호 순환 자전거길에서는 호수도 보고 다양한 유적도 구경할 수 있다. 중앙탑사적공원에서 공공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다. 사진 충주시
남한강이 관통하고 충주호를 낀 충북 충주를 빠뜨리면 섭섭하다. 충주에는 다채로운 자전거길이 있고, 길 관리 상태도 준수한 편이다. 여러 코스 중에서도 '탄금호 순환 자전거길'을 추천한다. 2018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30'에도 이름을 올렸다. 탄금호는 충주댐과 조정지댐 사이에 있는 호수다. 가야의 악사였던 우륵이 기암절벽 어우러진 풍광에 반해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전체 코스 길이는 43㎞. 초보는 중앙탑사적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 주변만 둘러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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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과 내장산 - 담양호
담양호 자전거길은 내장산을 관통한다. 만추를 즐기기 제격이지만 코스가 길고 언덕도 많아 중상급자가 도전할 만하다. 중앙포토
담양호 자전거길은 『자전거여행 바이블』의 저자 이준휘 여행작가가 추천했다. 담양읍을 출발해 담양호, 내장산을 거쳐 정읍역까지 이어진 50㎞ 코스다. 원점 회귀형이 아니어서 자가용보다는 버스나 기차를 타는 게 좋다. 출발지는 대나무 세상 '죽녹원'이다. 영산강을 따라 북상하면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도 구경하고 담양호를 끼고 달리기도 한다. 하이라이트는 내장산 국립공원. 한국에서 가장 단풍 때깔이 곱다는 내장산의 중심을 지나간다. 길이가 긴 편인 데다 오르막이 많아서 중상급자에게 권한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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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컴백! 서울 세계 불꽃축제
내가 기다렸던 불꽃축제😎 3년 만에 컴백🎆 서울세계불꽃축제(10/8)
#마포대교 부터 #한강철교 까지 찬란하게 펼쳐지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대한민국, 이탈리아, 일본 3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는다고 해요.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강대교 전망대쉼터, #선유도공원 등
한강이 이어진 곳곳에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눈부신 가을의 저녁을 만끽해보세요✨
✔19, 17년도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IG @_dear__jo 님 / 한국관광공사 갤러리 제공
🎆서울세계불꽃축제
_위치_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마포대교~한강철교)
_운영일시_2022.10.08 (토)
_주차_여의도한강공원주차장 운영(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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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성인의 적정 수면량은 6-8시간 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안지키고 잠이 부족할시 생길수 있는 질환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당뇨병
잠을 잘 자지 못하고 부족하게 되면 잘잔 사람에 비해 무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4배가 올라가게 됩니다.
인슐린과 레틴에 분비가 떨어지면서 당뇨병을 유발 합니다.
2. 심장질환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지 않으면 심장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40-50%가 더 높습니다.
특히나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있다면 확률이 더 높아지는데요.
심장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병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3. 뇌졸증
수면이 부족하게 되고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스트레스성 호르몬인 코티슬이 분비가 되는데요.
이는 뇌졸증의 위험도를 더욱 높이고 혈압을 높이게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자도 뇌졸증이 생길수가 있는데요. 적당한 시간은 6-8시간 사이 라고 합니다.
4. 치매
잠을 못자게 되면 기억력이 감퇴가 됩니다.
뇌세포를 죽지않게 도와주는것이 멜라토닌 인데요.
수면부족으로 멜라토닌이 줄어 들게 되면서 치매가 오는것입니다.
5. 골다공증
수면이 골다공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골밀도를 낮추고 뼈의 기능을 약화시켜서 골절이 쉽게 될수 있습니다.
6. 암 발생
우리 신체에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있는데요.
이게 조화를 이뤄야 건강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더 발달 하게 되어 자율신경실조증이 될수가 있으므로 이는
암의 발생률을 더 높이고 노화를 촉진 시킬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