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을 알게되고 모든 것이 생소하지만 어느 날보다 즐거운 요즘이에요.
처음이자 마지막 편지를 쓰고 기쁜 마음은 한번 전한걸로 만족하려했지만, 지나가는 글을 보고선 오늘의 이 기쁨도 적어야겠다 생각하고 또다시 글을 써요.
💙예쁜 말들만 담아 모아놓은 것 같은 남예준에게,
첫 방송을 함께한건 아니였지만 다시보기를 쭉 돌아보고, 공카에 자주 찾아와서 남기는 말들에 얼마나 웃고 또 웃는지 몰라요. 예준이가 남긴 글들과 선물로 남겨준 노래에 힘을 내고 하루를 살아요. 예쁜 글 예쁜 마음만 담아서 적힌 글들을 보니 이제 예준이를 따라 저도 예쁜말들로 마음을 전하는 걸 배웠어요. 고마워요.
💜단단함 속에서 가장 빛나는 한노아에게,
생방송에서 밤비가 노래 부를 때 뒤에서 작은 소리로 들리던 노아의 응원이 기억에 계속 남아요. 그 응원은 절 위한 말은이 아니였지만 잘한다, 잘하는데~하는 응원에 용기를 얻고 힘이 나서 덩달아 당당하게 행동할 수 있는 요즘이에요. 솔직히 아직도 포기하고 싶고, 그만두고 싶은 순간들이 있지만 이제는 거기에 허우적거리는게 아니라 이겨내고 일어설 수있게 성장할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서툴게 누구보다 정이 많은 채봉구에게,
멋진모습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좋아요. 그런 것보다 전 봉구가 진짜 웃겨서 웃을 때, 진짜 신이나서 춤을 출 때, 멤버들과 직원들과 있어 편할 때 그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좋아하고 사랑해요. 어제 자 방송이 전 그래서 제일 재밌고 멋졌어요. 좋아하는 누군가의 이런 모습을 사랑하게 되니까 저도 저 자신이 제일 자연스러운 모습이 무엇인가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고마워요.
❤️개구쟁이 같이 사랑스럽다가도 멋진 도은호에게,
공카에 남겨주고 방송에서 들려주는 그런 예쁜 말들은 다 어디서 알아오는거에요? 먼저 너무 고마워요. 덕분에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어요. 지금도 앞으로도 내밷은 은호의 예쁜말들이 그대로 은호에게 돌아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고마워요.
🖤생각이 깊고 또 가장 용기있는 유하민에게,
연습생으로서 마지막 방송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고 놀랐어요. 덕분에 방향성을 찾고 지금 열심히 덕질하고 있습니다. 절대 흔들리지 않을 단단할 마음의 기반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항상 겸손을 말해주는 하민이 덕분에 또 애정이 가득한 공카 속 모습에서 나를 돌아보고 정중한 사랑법을 배워가요. 고마워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플레이브를 지켜주는 블래스트의 모든 직원분들께도⭐️,
여러분들의 지금 빛나고 앞으로도 찬란할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서 정말 행복해요.
앞으로 더욱 반짝이는 여러분들의 내일을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