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내 블루베리 농장은 여주 시 금사 면에 있는데
서울시 금천 구 시흥에서
안양성남 간 고속도로와 광주원주 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동곤지암 IC를 나와 산북 면을 경유 하여 가는데
60km가 조금 넘는 거리로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교통비가 만만치 않아
기름 값과 도로 비 포함 왕복 26,000원 정도가 드는데
3명이서 함께 농사를 지으므로 카풀로 교대로 다니므로
그렇게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은 아닙니다.
최근 산북면 고개 길에
루덴시아라는 유럽형 테마파크가 개장을 하였는데
호기심에 입장료를 알아보니
27,000원으로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사전 예약 할인 등 여러가지 할인이 있다고는 하지만
결코 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빼어난 주변 경관이 있는 것도 아닌데
찾는 사람이 많을지는 의문입니다.
지난주까지 키운 상추 모종과 쪽파도 심고
블루베리 꽃눈이 잘 맺히도록 인산가리를 옆면살포를 하고
동해 방지를 위하여 이제 나오는 새순들 순 집기를 해 주고
이제 단풍이 들 때까지 가끔 물만 주면 되는데
요즘 주기적으로 비가 와
비교적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농사는 하늘이 도와주어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것도 같습니다.
내일도 막걸리 등에 메고 농장에 갑니다.
할 일이 없으면 막걸리 마시는 일이라도 해야지요.
이제 곧 추석 즐거운 명절들 되세요.
첫댓글 농장 가는 길이
여행가는 기분이 들겠습니다
비싼 거가해저터널
요금 때문에 70키로에
왕복 5만이 넘어요
거주지에서
주소지로 한 달에
몇 번씩 다니는데
부담스럽지만
수평선 보며 달리는 기분이 여행같습니다
보름달처럼 환하게
웃는 날 되세요
ㅎㅎ
맞습니다
여행 간다 생각해야지요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국순당에서 나오는 아스파탐 없는 막걸리 달달하더라구요^^
막걸리가 달아서 맛이 안나긴 하지만....
왕복 26,000원이면 너무 멀지도 않고 매일 갈만큼 가깝지도 않은 딱 좋은 거리입니다. ㅎ
ㅎㅎ
1주일에 두 번 정도 가는데
그것도 번갈아 가며 차를 운행하니 큰 부담은 없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저는 1회 왕복에 약 8~9만원 정도로 월 2~3회이며 조금 시간여유가 없으면 월 2회가 규정적 입니다
그런데 돈이 문제는 되겠지만 오고가는데 조용한 운행중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와 목적지에 도착해서 차문을 열때 코로 스며드는 공기 내음과 호미들고 땅 파는 몰입감 이것으로 만족을 합니다
막걸리에대한 추억도 아련한데요 ㅎㅎㅎ
명절 편안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
맞습니다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