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주사 11월7일 마지막으로 맞고, 지금 방사선과 허셉틴 치료중입니다.
지난 주말 예전 어금니 크라운했던것이 빠져서 치과치료를위해 어제동네치과에 갔지요.
사진찍고 선생님 문진하고난후 하시는 말씀이 발치하거나하면 혈액쪽 문제가 생길수 있다며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자신없어하는것같기도하고...어제 혈종과 외래때 교수님께 치과치료여부 여쭤보니 임플란트도 해도된다고까지하셨거든요. ..
수치가 다 회복되었다구 하셨답니다. 치과샘한테 이얘기도 모두 했는데도 굳이 소견서를 받아오라하고..
게다가 치료받기전 3일동안 세균죽이는 약이라면서 먹고오라고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좀 찝찝했어요 이 치과에서 치료를 받아야하나해서.....
어쨋든 오늘 방사선외래때 교수님께 소견서 부탁드리니 좀 어이없어하십니다.
내과 선생님이 괜찬ㅍ다고했는데 그렇게까지 나오면 그 의사가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한소리하시더라구요.
신뢰할수없으니 다른 병원을 찾아보란말씀이셨어요. 암환자가 많아졌어도 동네치과에서 좀 신기하게 보는듯했어요...
기분별로T.T...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날 바라보는 시선은 참....그래도 전 여전히 씩씩합니다.
저는 지금 남양주에 살고있고 삼성서울병원다닙니다. 혹시 남양주나 서울 삼성역 잠실쪽 치과 추천해주실곳있나요~~
첫댓글 그렇군요 나도 머잖아 단골치과에 정기검진하러 가려는데...음...유방암환자라고 말해야 하겠죠?
네.. 아무래도 우리 자신을 위해선 치료과정에서 도움이 될거 같아요. 죄진것도 아닌데 전 그냥 얘기했어요... 우린 소중하니까^^
아으... 왜 치과까지 중증환자가 뜨는건지..... 넘 싫어요.
대치동 학여울역에 있는 미소치과를 추천해드려요 . 위치는 성당 근처구요삼성아파트 입구에있어요. 의사쌤이 여자이신데 기본 됨됨이가 좋으시구 실력도 괜찮아요. 경희대치대를 나와서 몇년전에 미국에서 5정도 공부하고 오시구 조심성도 많고 찬찬하세요.누구 소개라고 물어보면 강동구에서 치료받으로 오는 박미정이라고하시면 잘해주실꺼예요
네 감사합니다. 우선 연고가 있는곳에서 찾고있는데요. 미소치과 참고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원래 전신질환을 가지고 계시면 소견서를 가지고 오셔야 치과치료 가능합니다. 치과의사가 전신질환에 대한 지식을 아무리 갖고 있다하더라도 치과입장에서는 책임소재등의 문제가 발생할경우 문서로 남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지요. 발치해도 된다 그랬다라는 말만 믿고 발치할수는 없습니다.
예방적 항생제 투여도 항암후 면역이 저하된 상태일수도 있으므로 그렇게 한것이고요. 교과서적으로 하신겁니다 그치과샘은.
어딜가시든 내과의 소견서 즉 문서로된것 가져가시는게 나으실것같아요.
동네..이비인후과에 갔는데.. 뜨더라고요..중증환자라고..확인한답시고..항암했느냐..무슨치료 받았느냐..묻는데..왜이리 서럽고..눈물나던지요..좋은 병원에서 치료 잘 받으세요~~
저도 6월 항암끝나고 4개월후 발치하고, 지금은 임플란트 하려고. 초기 단계 (심엇어요) 담당선생님께서 4개월은 지나서 하라고 하셨는데....
일체 유심조님 말씀이 맞네요. 그 치과선생님 교과서적으로 제대로 하신거랍니다. 어떤 진료든지 조금 번거롭더라고 원칙적으로 단계를 지켜서 받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방사선치료 중에는 발치나 임플란트는 되도록 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항생제 3일 미리 먹고 하는게 당연히 안전하시구요. 항암치료도 끝나신지 얼마 안되셨기 때문에 발치시 감염등 문제가 생기실 수 있구요 그 치과 원장님 정석대로 잘하고 계신 겁니다 괜찮다고 했다고 그냥 뽑아주는 병원이 이상한거에요
지금은 허셉틴 중입니다. 저도 항암이 워낙 독해서인지, 치아가 빠지고, 크라운 씌운것도 다 빠졌어요. 동네 치과 갔더니, 좀 어려보이는 의사가 좀 겁을 먹은듯 하더군요..... 에구구, 소견서에도 임플란트 해도 된다고 했었는데, 치과샘은 좀 더 있다하자구 하시구...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