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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네 텃밭도서관(전통놀이 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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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이약거리가 있는 마실방 스크랩 밧줄로 꽁꽁, 금강 휴게소와 빙어 도리뱅뱅 포장마차(경부고속도로)
나먹통아님 추천 0 조회 400 15.12.09 06:1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 서울, 부산, 양방향 출입구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에는 출입구가 두개다

하나는 서울 방향....또 하나는 부산 방향....

이렇게 양 방향에서 차가 들어오고 나가니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 되었음에도

이곳 금강 휴게소는 늘 많은 차량들과 사람들로 북적인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유가 양방향 출입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진짜 이유는 금강의 고즈넉한 풍경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영하 7~8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날엔 비교적 차량과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 서울, 부산, 양방향 출입구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 주차장

 

금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금강 휴게소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

 

금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

 

금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

 

휴게소에서 내려다 본 고즈넉한 금강의 겨울풍경

 

휴게소에서 내려다 본 고즈넉한 금강의 겨울풍경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 아래, 빙어 도리뱅뱅 포장마차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 아래, 빙어 도리뱅뱅 포장마차

 

빙어 한 양푼에 만원이라는 금강 휴게소 포장마차

 

막걸리 한 통에 살짝 취하고 싶은 겨울 금강의 호젓한 풍경....

같이 동행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저기 내려가서 빙어 도리뱅뱅, 한 양푼 먹고 올라왔으면

참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혼자 있으니 바로 앞에서 입맛만 다시다 올라왔다

혼자 아구아구 입에다 밀어 넣는다는것이 웬지 고즈넉한 금강 모습에 실례가 될것 같아서....

 

막걸리 한 통에 살짝 취하고 싶은 겨울 금강의 호젓한 빙어 포장마차 풍경

 

막걸리 한 통에 살짝 취하고 싶은 겨울 금강의 호젓한 빙어 포장마차 풍경

 

하루 해가 저물어 가는 금강 휴게소의 빙어 도리뱅뱅 포장마차 

 

산 다슬기도 만원이라는 금강 도리뱅뱅 포장마차

 

금강 휴게소에서 내려다 본, 빙어 도리뱅뱅 포장마차촌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의 고즈넉한 겨울 풍경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의 고즈넉한 겨울 풍경

 

하루 해가 저물어 가는 금강의 고즈넉한 겨울 풍경

 

금강 휴게소 화장실에서 내려다 본 고즈넉한 금강의 겨울 풍경

 

누가 나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중 가장 멋진 화장실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번에 금강휴게소 화장실이라고 말 할것이다 

 

왜냐하면 화장실 변기에 방뇨를 하면서 고개만 살짝 돌리면 대형 유리창으로

금강의 고즈넉한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단....녀자 화장실에선 방뇨하면서 금강 풍경을 볼수는 없다

왜냐....하면.....녀자 화장실엔 소변기가 따로 없기 때문이다

 

그런 맑은 금강의 고즈넉한 풍경을 내려다 보며 방뇨를 하다 보면 시 한 구절 절로 흘러 나온다  

 

나 여기 희열에 잠겼노라 !!

오줌방울 떨어지는 소리 들으며 

연걸푸 방귀가 터지더니 

똥 덩이가 구르누나.....

하....하....하.... 

 

금강 휴게소 화장실에서 내려다 본 고즈넉한 금강의 겨울 풍경

 

금강 휴게소 공연장

 

금강 휴게소 공연장

 

금강 휴게소 공연장 앞에 주렁주렁 걸린 이것은 또 뭣꼬 ? 

 

가까이 가서 보니 자물통이었다

자물통은 자물통인데 이건 보통 예사로운 자물통이 아니다

방문을 걸어 잠구는 그런 자물통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떨어지 못하게 옭아매는 자물통이다

 

이 예사롭지 못한 자물통들을 보니 문득 유행가 가사 한 대목이 떠오른다

유행가 가사에도 그런 귀절이 있지 않는가 ?

누가 불렀더라 ?

밧줄로 꽁꽁 ~ 밧줄로 꽁꽁 ~ 단단히 묽어라 ~

그 솨람이 떠나지 못하게에 ~~~~ 

 

한데 이건 그런 사랑의 밧줄이 아니라 쇠자물통이다

이제 이들은 이 무지막지한 쇠자물통으로 서로가 서로를 아주 딴딴히 묽어 버린것이다

영원히.....아주 영원히....헤어 나올수 없도록..... 

 

밧줄로 꽁꽁 ~ 밧줄로 꽁꽁 ~ 단단히 묽어라 ~

그 솨람이 떠나지 못하게에 ~~~~ 

 

밧줄로 꽁꽁 ~ 밧줄로 꽁꽁 ~ 단단히 묽어라 ~

그 솨람이 떠나지 못하게에 ~~~~ 

 

밧줄로 꽁꽁 ~ 밧줄로 꽁꽁 ~ 단단히 묽어라 ~

그 솨람이 떠나지 못하게에 ~~~~ 

 

밧줄로 꽁꽁 ~ 밧줄로 꽁꽁 ~ 단단히 묽어라 ~

그 솨람이 떠나지 못하게에 ~~~~ 

 

밧줄로 꽁꽁 ~ 밧줄로 꽁꽁 ~ 단단히 묽어라 ~

그 솨람이 떠나지 못하게에 ~~~~

 

밧줄로 꽁꽁 ~ 밧줄로 꽁꽁 ~ 단단히 묽어라 ~

그 솨람이 떠나지 못하게에 ~~~~ 

 

밧줄로 꽁꽁 ~ 밧줄로 꽁꽁 ~ 단단히 묽어라 ~

그 솨람이 떠나지 못하게에 ~~~~ 

 

영하 7~8도를 오르 내리는 강추위속 금강 휴게소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 서울, 부산, 양방향 출입구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 서울, 부산, 양방향 출입구

 

최백호 - 낭만에대하여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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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2.09 20:41

    첫댓글 뭉끈다고 안 떨어지고 안 뭉끈다고 떨어진당가?
    다 이녁들 팔자소관인 거제... ^^

  • 작성자 16.03.29 08:41

    글고보이 정태춘의 "섬진강 박시인" 이란 노래에도 이런 대목이 나오더군요
    십리 벗꽃길 환장해도 떠날것은 떠나드라 ~

  • 15.12.17 09:38

    저도 대전전력관리처에 근무할 당시 출장을 다니면서 금강 휴게소를 자주 들렸었는데
    금강 여울이 너무 좋아서 견지낚시대를 가지고 가서 피라미를 수십마리 잡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6.03.29 08:44

    예전 태공님께서도 대전에 근무한적이 계셨었군요
    옴서감서 금강에 낚시대도 담구시고....
    태공이란 대명이 붙은 나름 이유가 있으셨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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