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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여행 #[봉화군 여행] 서동리 3층석탑.........16
원유랑자 추천 0 조회 101 21.07.17 14:2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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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18 13:39

    첫댓글 드디어 학교에오셨군요 ㅎㅎ
    삼층석탑....
    무더운날씨에 연일폭염주의보가
    도심에는 내려져있는데....
    외씨버선길로 거포서과마을지나서 샛터마을이있고 운곡천다리건너면 배고개마을 제가태어나서자란곳이지요
    군대가기전까지는 냇가양쪽옆으로는 버드나무와 찔레 ...등 숲이우거진 천방뚝이고 넉접다위들과 크고작은 돌멩에도 많은 넓은냇가이고 다리밑에 소 는 어른키보다깊은 뮬이있어서 멱삼하고 냇가가장자리에엔 모래밭도있었는데
    그래서 비만오면 홍수로 냇가근처 논과밭이물에잠기고 했는데 홍수피해를막고자 자갈돌들을모두 밖으로밀어내고
    사방공사로 둑을쌓고 홍수막이로 하면서 자연그대로 냇가는 사라졌네요

  • 작성자 21.07.18 14:45

    그렇습니다.
    결과작으로 개발이라는 것이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자연훼손 이것 막고자 환경 운동가 들이 그 반대를 하고 난리를 치는 것입니다.
    4대강 사업 한답시고 마구 까 뭉개고 파내고 병형시켜 놓은 하천들 정말 보기 싫어요.
    하천은 그냥 물 흐르는 대로 순리대로 내 버려 주어야 토종 민물고기들이 살고 하는 법인데
    마구잡이 훼손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큰 예가 낙동강과 섬진강의 차이지요.
    전 매년 봄만되면 봄맞이 여행을 섬진강으로 택합니다.
    자연스러운 곡선을 따라 이어지는 때 묻지않은 자연 그대로의 섬진강이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목적은 또 하나 더있지요. 벚굴을 먹기 위해서 해마다 뺴 먹지 않고 달려가는 곳입니다.
    벚굴은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섬진강에서만 나기 때문이지요.
    낙동강. 금강 임진강 같은곳은 벚굴같은 그런것 없지 않습니까. ㅎㅎㅎ.
    이 모두는 자연을 모두 파괴시겨 버렸기 때문 입니다.

  • 21.07.18 15:24

    @원유랑자 맞습니다.
    저도 우리동네앞 냇가를벗삼아 너록바위가 펼처져있고 강가에 크고작은 돌들이 이리저리 장마에바뀌며 매년다룬모습이고
    냇가양쪽에 우거진 숲들이있고
    그숲아래 피래미나 물고기들이
    많이살고
    꺽지 꾸구리 텅고리/퉁가리(메기처럼생긴 침에찔리면 무지아픔)배가빨간 송사리 꽃불거지 ....
    어릴짼 뱡장어도 간혹잡히고
    장마지나면 수박향이나는 은어도
    볼수있었는데 안동댐이 생기면서
    그강을 거술러올라오던 은어가
    못올라오고...
    그래서 지금도 휴거지는 반도 어항챙겨서 물고기잡는곳으로 자주갑니다
    전 맨손으로 바위속에 손넣고잡기도합니다.
    여름에비만오면 아부지가 반도를손보시고 흙탕물내려올때면 반도들고 강가펀방뚝으로 물이넘친곳에
    반도로 숲을도둠으면 물고기가
    한움큼씩 잡히죠
    홍수나면 물고기들이 밖에수풒쪽으로 다나오거던요
    그때는 깊은물에살던 평상시엔 보기힘든 큰물고기도잡히지요
    팔뚝만한 메기도잡운적있고요
    그런날이면 물고기 한바게스에
    배따는게 고역인데
    가장맛있었던요리는 석쇠에 고추장바른후 화로숯불에 엄니가
    구워주던 그맛
    요즘도해보는데
    그맛이 안나더군요
    골뱅이도 강바닥애 까맣게 많았고.....
    해마다 양식은어로 봉화은어축제
    행사는합니다
    송이축제와더블어 봉화대표축제입니다.
    9월송이축제때 오세요

  • 작성자 21.07.18 22:10

    @chraliepark 그렇잔아도 명호면 이나리 출렁다리에서
    은은한 수박향이 나는 은어는 맛 보았습니다.
    감히 저도 상상해 봅니다.
    비온 다음날 강가에 나가 족대로 고기잡는 장면은
    상상만 해도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님에게 운곡천이 그런 추억이 묻어 있었군요.
    사람은 나이들어 갈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는데
    전 춘양에 대한 추억은 이 여행기로 대신해 봅니다. ㅎㅎ
    곳곳을 누비면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심정으로
    그렇게 봉화 여행을 하고 있답니다.
    감사 합니다.

  • 21.07.18 22:14

    @원유랑자 너무좋은추억을 소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휴일밤 편안한밤
    되십시요^^

  • 작성자 21.07.18 22:44

    @chraliepark 넵 ~님께서도 편안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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