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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3년 윤5월 예수재 막재 회향일을 맞아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는
생전의 복을 닦고 업을 소멸하려는 신도님들로 법당마다 기도의 열기가 가득하였다.
정성껏 금강경을 독송하고 잔을 들이는 것으로 기도는 여법하게 마무리되고
회주 큰스님의 주보 공지를 통한 말씀에 이어 묘허 큰스님의 높은 법문의 말씀이 계셨다.
금년 기축년 윤오월을 맞이해서 봉행하는 생전 예수재 마지막 회향날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생전 예수재에 대하여 입재때하고 중재때 말씀을 들어서 예수재가 무엇인지 좀 이해가 되고 무엇인지
알고 계실 줄 압니다. 조금전에 내가 말씀 드릴것이 무엇인고 하니 색신은 수멸하나 이러한 도리 불교는 믿음의 이치만
알면 돼요. 색신은 뭐냐 하면 우리가 '나' 라고 믿고 있는 김 아무것이 이 아무것이 이름이 붙은 아버지 어머니가 낳아 주신
이 몸뚱아리 뿐만 아니라 지(地),수(水),화(火),풍(風) 물 기운과 불 기운과 바람 기운과 흙 기운 네 가지 물질적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 유현 형상이 있는 모양이 있어요.
첫째. 남자 모양 여자 모양 잘난 모양 못난 모양 크고 작은 모양이 있어요.
그래서 형상이 있고 모양이 있는 것은 인간의 몸뚱아리 뿐만 아니라 천상난지 만사 만상삼단 모든 형체가 있고
모양 있는 것 다 물질이며 물질 형상계에 있어 가지고는그 물질의 강도에 따라 가지고 일찍이 깨어지고 떨어지는
것도 있고 조금 더 오래 머물수는 있을 지언정 영원히 라는 것은 절대로 존재하지는 아니해요.
생자(生者)는 필멸(必滅)함이라. 오면 가야 되고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져야 되고 이루어진 물건은 떨어지고
깨어지게 되어 있다. 난 몸뚱아리는 반드시 죽게 되어 있어요.
이것은 물질 현상계의 원리요 철칙이요 진리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지수화풍 4대 물질로 이루어진 이 몸뚱아리는 누구나 다 죽게 돼 있으나 법신은 상주한다.
법신은 무엇이냐 우리가 바로 보아서 깨달아야 하며 구경에 경계 그렇게이야기 하면 좀 어렵고 이미 개개인이
자기의 본래 면목 참 나, 자성, 그것을 통침해서 마음이라 해요. 마음도 허공과 같아서 모양이 없어요 모양이 없기
때문에 물질이 아니예요.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내 눈에도 마음이 보이지가 않아요.
참 나를 바로 볼려면 마음에 눈을 떠야 그 마음에 눈 심안으로써 나에본래 모습 자성을 바로 보아서 알아 깨달을
수 있을까 물질적인 육안은 물질밖에 상대를 못해요. 형체가 있고 모양이 있어야 보이지 형체가 없고 모양이 없으면
보이지가 않아요. 이 마음은 형체와 모양이 없기 때문에 육안으로 볼 수도 없어요 .
그런가 하면 법신은 상주 하더라. 이.마음 자리는 오지도 아니하고 가지도 아니하고 나지도 아니하고 죽지도 아니하고
더하지도 아니하고 덜하지도 아니하고 깨끗하지도 아니하고 더럽지도 아니하고 항상 여여하는 것 본래 면목 자성자리 결국에
우리 중생들 생활 자체가 생사 없는 참 나를 망각하고 잊어 버리고 놓아 버리고 생사 있는 물질적인 육체에만 집착해 가지고
이놈을 나로 믿고 알고 생활 하느라고 일생 동안 이놈에 앞잡이 노릇 하느라고 이 놈 종노릇 하면서 이놈도 즐겁도록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느라고 업만 짓고 사는 것이 중생 노름이라.
그러데 이 업이라고 하는 것은 가사 백천만이라도 한 없는 시간 영원한 시간이 흘러가고 지나가도 소작업은 불문해.
한번 짓고 저지르고 지은 업은 없어지지 아니하고 인연 해후시에는시절 인연이 도래 되면 가보를 받게 되어 있어요.
언젠가는 받아야 없어져요.
여러분 빚져 가지고 갚지 않아도 빚이 없어 지나요? 주지 않을수는 있어요. 거짓말하거나 속이거나 도망가거나 하면
그럼 그때 안 보이니까 안 갚아도 되지만 빚이 없어지나요.
이자는 늘어 나고 있어요. 도망 가다 채권자를 만나면 깜짝 놀라는 걸 하나 더 보태야 돼요.
빚은 갚아야 되는 데 도망 가다 발각이 되고 잡히면은 놀래는 걸 하나 더 보태야 해요.
그와 같이 업도 받아야 돼요. 빚은 갚아야 없어 지듯이 업도 받아야 소멸 돼요. 안 받고는 안 돼.
지어 놓은 업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태어 났어. 업이 없으면 생도 없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지은 업 때문에 그 업에 대한 가보를 받기 위해서 이 몸 받아 태어 났어요.
그래서 우리 주위에 일어 나고 있는 좋고 나쁘고 기쁘고 슬프고 하는 모든 일들이 누가 주어서 받는 것이 아니라
다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것이 내 인생입니다.
그래서 오늘에 우리 주위에 일어 나고 있는 모든 일들 이것은 과거 전생 그것을 전생이라 그래요.
그래 지금 우리는 태어 났으니까 전생 인줄 알지만은 전생 알려면 금생을 보면 되고숨 한번 들이쉬고 내쉬면
전생으로 변해요 과거 전생도 이랬어요 미래..·미래 따로 볼 것 없어 지금 이 자리가 미래가 되기도 해요.
태어나보니 금생이야. 그래서 불교를 깊이 알려면 현생 속에 전생이 있고 현생 속에 내생도 있어요.
숨 한번 들이 쉬고 나면 이것은 전생으로 변하고 이 몸 받아 태어나면 금생이야.
금생은 전생에 내가 일으킨 생각의 그림자야. 일어난 생각의 그림자를 끄트리고 지워 버리면 죄도,선도,악도 없어요.
그런데 일으난 생각을 마음 속으로 결정 지어어 버리면 이것은 지을 작(作)자 자기다 결정 지어 버리면 이것은 벌써
육체 적으로 행동으로서 실천하게 되어 있어요.
실천하는 행위 이 자체가 업이야 업, 그런데 업 때문에 과보를 받으려고 태어나가지고 내 주위에 일어 나고 있는 일들은
내가 다 지어온 인생 오늘은 과거 전생 생각의 그림자임과 동시에 그 마음속으로 결정 지어 행동해 오면서 실천해 온 업에
모습이 오늘에 내 인생이야 .지어와 가지고 받아 버리면 끝이 나는데 안 짓고는 못 받아요.
업은 받을 때는 지어 가며 받아요. 나는 너한테 엄청 잘 하는데 너는 나한테 잘못할 적에 아~ 너에게 잘못한 모습이 전생의
내 모습 이구나. 내가 너와 같은 모습으로 전생에 너에게업 주었기 때문에 얼마나 원한이 맺혔으면 오늘 나에게 돌려 주느냐
빚 잘 가렸다 업장소멸 했구나 참 고맙구나 이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는 사람이 있을까 없지요.
여러분은 뭐라고 합니까 니가 나한테 그럴 수 있나.. 거기서 부터 새로운 업이 시작이 돼요.
그것을 반복해서 하다 보면 시작 없는 옛적부터 육도문을 돌고 돌다가 다행이 무슨 복으로 인간 몸 받아 태어났으나 사람 몸
받았더라도 불법 만나기 어려우나 다행이도 여러분은 회주 우학스님을 만나 불교 공부를 하고 있지만 우리 불교에서는
삼정치설이라는 것이 있어요. 세가지 분류의 중생이 있어요. 부정치중생 사견치중생 정정치중생이 있어요.
부정치 중생은 무엇이냐 사견과 정법에 아직 인연이 닿지 아니한 중생 쉽게 말하면 종교가 없는 사람 믿음을 가지지 아니한
사람이 부정치 중생이고, 이미 벌써 사견 외도에 인연이 닿은 사람 사도에 물이든 사람 그 사도에서 빠져나올수 없는 중생이
사견치 중생, 이것은 부정치 중생보다 더 어려운 중생입니다. 우리는 정법을 만났으니 정정치 중생입니다.
그래서 정정치에 머물러서 물러나지만 아니 하면은 구경에는 언젠가는 깨달음을 얻어서
생사윤회를 벗어 나가지고 대 해탈을 얻어 대자유인이 될 것 입니다.
여러분은 대 분심을 가지고 물러나지만 아니하면 되요 스님들이 절집에와서 처음 접하는 책이 초발심 자경문입니다.
초발심 자경문은 세분의 저서를 한테 역어서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는데 국일 보조국사가
송광사에서 대중이 지켜야 될 규칙 규율을 제도해 놓은 것입니다. 가장먼저 나오는 것이 계초심 학인문 원효대사가 쓴
발심수행자 야운스님이 쓴 자경문 이것을 초발심 자경문이라 해요.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부초심지인 수원리악우
친근현선 수오계·십계등 선지지법 개차와 어질고 착한 사람을 가까이하고 악한사람을 멀리하라 그렇다면 악한사람은
언제 제도하느냐?
내가 그 사람을 제도할 수 있으면 가까이 해도 돼요.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해서 힘 만 얻으면요지옥중생 제도하려고 지옥도
가도 되고 하지만은 아직 내가 그런 힘, 능력이 없을 때에는 그 물이 들면 안 돼요. 여러분은 향을 싼 종이는 향이 나고
생선 싼 종이는 생선 냄새가 나요.
경전에서도 그런 말씀이 나와요 본래부터 좋고 나쁜 것은 정해지지 안았어요 인생도 그와 같아요. 어질고 착한 것은
가까이 하면 그 벗에 내 행동과 마음에도 영향을 받고 악한 사람을 가까이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악한 물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하고 착한 사람을 가까이 해야해요 .그것은 우리 불교에서는 인연을 잘 만나야 돼요.
그 인연 중에도 어떤 인연이 제일이냐 하면 불법 인연이 제일 입니다. 불법 인연에 머무르는중생을 정정치 중생이라 해요.
여러분은 속세에 무슨 복이 많아 가지고 받기 힘든 인간 몸 받고 불법 만났어요.
그냥 그렇게 만난 것이 아니예요. 이 소중한 인연은 그냥 보내서는안 돼요.
그래서 회주 스님이 이끄는 대로 여러분은 벌써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 몸을 실었어.
몸은 실었다고 되는 것이 아니여. 회주스님이 몸을 이끄는 데로 가다가 보면 저 언덕 깨달음의 세계에 갈 수가 있다.
그래서 대승불자가 지켜야 될 여섯가지 덕목이 있어요. 그것을 육바라밀 이라 해요.
바라밀이라는 말은 한문으로 번역하면 도피안이라 해요. 저 언덕에 이른다 저 언덕에 가려면 그냥 가는 것이 아니라
건너 갈 것이 있어야 하는데 갈려면 필요한 배가 있어야 해요. 배가 있으면 사공도 있어야 하고 여러분들은 이미
관음선에다 몸을 실었으니까 관음선을 이끌어 가시는 회주스님이 가르치는 데로 믿고 가면 돼요.
그렇게 하다 보면 깨달음을 얻고 생사를 해탈할 수가 있다.
그렇기 이전에는 생사윤회를 못 면해요. 그저 지은바 업에 의해 가지고 육도를 전전해 가면서 윤회 전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중생들입니다.
조사 스님들의 말씀에 의하면 삼계가 있어요. 삼계라 함은 욕계, 색계, 무색계, 천상계를 말하는 것예요. 삼계는 28층이 있어요.
삼계가 마치 우물안의 두레박 같다고 했어요.
인간이 복을 지어서 천상계에 태어났다가 그 복이 다 하면 인간계로 다시 태어나고 인간계에서 업을 많이 지으면 지옥계로
갔다가 그 업이 다 하면 다시 인간계로 돌고 돌아 시작 없는 옛적부터 무슨 껍데기를 안 써 봤겠어요.
육체는 껍데기예요. 영혼이 입고 있는 껍데기 여러분이 입고있는 옷 있지요.
그것은 육체가 입는 옷이지만 육체는 영혼이 입고 있는 의복이예요.
영혼이 입고 있는 육체는 살림을 잘 살아 놓아야 해요.
산림 기도해 보았지요.
산림법회 산림기도 하는 말은 무슨 말인고 하면 국가는 국가 살림, 가정은 가정 살림, 부모는 자식 살림
이것이 모두가 살림이예요. 살림은 불교용어예요. 살림중에 가장 소중한 것은 마음 살림입니다.
마음 밭을 잘 가꾸어야 좋은 육체를 받는 다고 해요 .
우리가 기도에 동참하는 것이 좋은 육체를 받는 다고 해요. 우리가 기도에 동참하는 것이 살림 아닌 것이 없어요.
법화경은 설하면 법화경 살림 화엄경을 설하면 화엄경 살림 불교대학 회주스님은 율맥을 그대로 전통받아 내려온
스님이예요. 율맥은 부처님으로부터 받은 보살계 우리나라는 계맥이 잠시 끊어졌어요.
고려에서 이조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고려 문화는 불교 문화였어요.
고려 때는 국교가 불교였고 나라의 스승도 스님이였어요. 임금의 스승도 전부 스님이 였어요.
그래서 설 자리를 잃고 가장 억압받은 사람들이 유생들이예요. 그래서 이성계가 고려 정부를 무너 뜨리고 이씨 조선을
건국할 적에 공신들이 주로 유생들이였어요. 유생들이 억압 받았던 심리를 야합해 가지고 건국 이념이 억불승유 정책
개국 공신들의 뜻을 맞추어 주느라고 억불정책을 썼어요. 불교를 탄압하고 유교를 숭산하는 정책을 했어요.
이씨 조선은 유교가 뭔지 불교가 뭔지 모르면서 그저 양반 흉내만내면서 유생들 흉내를 냈어요.
불교가 뭔지도 모르면서 불교를 탄압하고 그랬어요
.
그러다가 한국에는 계맥이 끊어졌어요. 그럴 적에 지리산 철불암에서 스승이신 금당 스님과 제자이신 대응 스님이
문수 보살님 전에 기도를 했어요. 문수기도를 했어요.
문수 기도를 해서 누구든지 계맥을 이어가기 위해서 기도를 했는데 누구라도 먼저 상서로 계법이 내려지면 원조가 되고
스승이 되어 계맥을 이어 가자고 약속했는데 제자이신 대응 스님께 상서로 계법이 내려졌어요. 그것을 서상수계라 그래요.
대응 스님에서 금당 스님께 금당 스님에서 초이 스님께 초이 스님에서 재실 스님, 재실 스님에서 용성 스님, 용성 스님에서
자운 스님, 자운 스님에서 성우 스님, 성우 스님에서 우학 스님께 계도 그렇게 받아야 해요. 전수 된 계맥을 이어 받아야지
율사지 아무에게나 받는 것이 계맥이 아니예요. 전통적으로 계맥을 이어 받은 스님께 계를 받는 것이 수계다 그래요.
수계 법회를 뭐라 하느냐 설계와 수계를 통칭해서 계산림이다.
산림이라는 말은 파인아 산림 인아산은 아·인·중·수 아인산 이라고도 하고 인아산 이라고도 해요.
파인아산은 사상산을 깨뜨려 심전을 개발하여 평광야를 만들어 한량 없는 공덕이 자라나게 된다 .
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숲이라고 하지는 않지요. 무슨 나무 든지 많이 어우러져 있어야 숲 이라고 하지요.
나무가 혼자 클 때는 자기 마음대로굽고 싶은 대로 크지만 여러 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크면 옆나무 때문에 굽을 래야
굽을 수가 없고 똑바로 클 수밖에 없지요. 스님들도 독살이 혼자 중노릇 하다보면 제 멋대로 스님이 되기 쉬워요.
아침에 예불 드리고 싶으면 드리고 자고 싶으면 자고 멋대로 하기 쉬워요. 많은 스님이 대관음사 처럼 어우러져 살면
잘못 될래야 옆 사람의 눈치 때문에 똑바로 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총림이라고 하는데 많은 대중이 모여 사는
회중을 총림이라 그래요. ‘모을 총(總)’ ‘수풀 림(林)’인데 많은 대중이 모여 살다보면 옆의 스님들 때문에 잘못될래야
잘못될 수 없이 올바른 참다운 스님이 될 수 있다. 마음 산림을 잘 살아야 좋은 육체 껍데기를 덮어 쓴다 .
이 이야기를 하다가 산림이야기를 하다가 옆으로 빠져 나왔지요
마음 살림을 잘 살아야 좋은 육체를 받을수 있다. 좋은 육체가 뭐냐?
삼계 이 십 팔천 육도 문중 가운데 천상 세계가 제일 좋지만 천상세계도 육도 문중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복진하면
타락이 되고 영원한 세계가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수행해서 나의 본례면목 자성을 증득하고 깨달아야 해요.
깨닫고 나면 부처님 께서 깨달은 자리나 역대 조사가 깨달은 자리는 같아요. 깨달음은 하나이지 둘이 될수가 없어.
하나를 뭐라고 하느냐 하면 법신이라고 해요.
법신은 항상 상주해요 가는 것도 없고 나는 것도 없고 죽는것도 없이 존재해 육신은 색신은 법신은 상주하는
이치만 알면 시명대한지제라고 해. 그렇게 되었을 때는 마음이 편안 하고 크게 쉬는 자리 라고 하더라.
그렇기 이전에 쉴새없이 업을 짓고 쉴새없이 과보를 받고 하기를 시작없는 옛적부터 여기 까지 왔어요.
그러나 우리는 전생부터 복을 지어 사람 몸 받아 불법을 만났어요.
법문 듣는 것을 수행의 이정표를 듣는것이라 그저 듣고 흘리면 천번듣고 만번 들어도 소용이 없고 법사 스님
하시는 말씀에 대해서 절대로 믿고 내 것으로 만들어서 실천 수행을 해야만 수행의 목표 깨달음을 달성할 수 있다.
사람 몸 받아 불법을 만났으니까 내가 나를 구제하고 내가 나를 제도해서 내가 나를 해탈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났어요.
이 육체를 오늘에 있게 해준 분이 누구냐. 조상님 들이야. 아버지 어머니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다.
하느님이 낳아 줬을까? 원리도 원선도 선과 악은 설정해 놓고 있는 것이 아니다 .
선과 복은 한 생각 일어나는 마음 이것이 선악의 원인이라. 기독교처럼 원리를 설정해 놓고 인간의 공포심을
조작하여 믿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쓰고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 불교에는 원리도 없고 원선도 없어요.
없는데 왜 나타나느냐? 중생들의 한 생각 때문입니다.
원리라는 것은 우리하고 아무 해당이 없어요.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데 구약성서 창세기는 이스라엘 역사서입니다.
한나라가 건국 되는데는 건국 신화가 따르게 되어 있는데 한 위대한 인물이 탄생을 하게 되면 탄생 신화가 따르게 되어
있어요. 이스라엘 민족의 탄생 신화 개국 신화가 구약성서 창세기입니다.
남의 나라 개국 신화를 믿으려고 자기 나라
건국 신화는 안 믿고 있는 사람들이 기독교야. 우리 나라 건국 신화 단군 성조이므로 사직공원에 단군성상을 건립 할려고
하는데 교회마다 단군 성상 건립 반대를 벌이는 사람들이 기독교야. 선악의 원인이야 착한 생각이 일어나면 복 된 순간이야.
‘착할 선(善)’자 선이고 못 된 생각이 일어나면 죄야 .'나쁠 악(惡)자 악이야. 생각을 끄트리면 죄도 없고 복도 없어요.
마음속으로 결정하고 행동을 하면 업이 되요. 이 업이 생사의 근본이 되고 윤회의 원인이 되어 오늘 여기까지 왔어요 .
우리는 불법을 만나 내가 나를 구제하고 제도 할 인연을 만들어 놔야지만 우리 육체의 뿌리는 조상입니다.
나의 육체는 부모, 부모 육체는 할아버지 할머니, 증조부, 증조모 조상은 우리의 뿌리고 우리는 조상님의 후손이야.
그런데 자기가 이 몸뚱이는 금쪽 같이 생각하면서 육체를 낳아 준 은혜를 망각하고 하느님 아버지 하며 밤 잠 안 자고 만들어
놓고 열 달 뱃속에 키워 낳아 놓으니 아버지를 딴사람한테 하고 지 애비는 자기 따라 가지 않으면 마귀라고 하며 제사도
지내지 않고 절도 안하고 그렇게 은혜를 망각해서는 되겠어요. 이것이 기독교야.
우리 불교는 은혜를 알고 은혜를 갚을 줄 알아야 돼요. 누구 은혜? 제일 소중한 것이 나의 오늘 육체를 있게 한
부모님의 은혜야.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가 없으면 태어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거슬러 올라가면 조상의
후손으로 태어났어요.
그 분들은 이미 돌아가시고 안 계시니까 그 은혜에 보답을 할라 그라고 그 분들이 지어 놓은
업을 괴로움과 고통으로 다 받아야 되니까 지금 당신네 태어나 있는 곳은 현생이고 우리 조상으로 계셨을 때는
전생으로 변한 거야.
전생 조상들이 자기네 조상으로 있을 적에 칠식 작용에 의해서 지은 업을 하나하나 닦아 줌으로써 업장이 소멸 되면
천상에 태어나가지고 계신 조상님들은 복락이 수승해 돼 가지고 있고.. 우리 조상들이라고 나쁜 관례에 떨어진 분들은
하나도 없을 거라고 누구도 장담하고 자신할 수 없어요.
그러면 나쁜 관례에 떨어진 조상님들은 나쁜 관례의 그 몸은 현생이고 우리 조상으로 계셨을 적엔 이미 전생으로
변한 거야.
전생에 자손들이 자기 조상으로 계셨을 적에 지은 바 업을 하나하나 닦아 줌으로써 업장이 소멸되니까
이고득락(離苦得樂)을 하게 되어 있다.
고(苦)를 여의고 낙(樂)을 받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우리 조상님들 가운데 천상에 태어나려니까 복이 조금 모자라서
천상에 태어날 수 없어 복이 모자라서..삼악도에 떨어질라 하니까 삼악도에 떨어질 만큼 업이 중하지가 안 해. 그
런 조상님들은 어디 가야 하나?
천상에는 복이 모자라 못가고 삼악도에는 업이 중하지 않아서 안 태어나면은 중간에 인간 세상으로 다시 돌아와.
우리 다 그렇게 해서 돌아온 사람들이야.
복이 모자라 천상에 못 가고 삼악도에 떨어질 만큼 다행히 업이 중하지가 않아서 인간에 돌아온 거야.
인간으로 돌아올 적에는 돌아 왔다가 다시 돌아가야 돼. 태어난 건 돌아 온 거야 인간으로..
죽고 나면 돌아 가신거야 왜 돌아가신 거냐? 돌아오셨기 때문에 돌아가신 거야.
돌아갔기 때문에 우리는 또 이렇게 돌아와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돌아 올 적에는 유연국토에 가서 몸을 받아서
태어나야 돼요. 그러면 우리 조상님들하고 인연 있는 땅이 어디 입니까? 이 땅 이예요.
지금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가 하면 크게 요약을 하면 태(胎),난(卵),습(濕),화(化)태로 태어나는
포유동물, 알에서 깨어나는 난생, 습기에서 나는 하루살이 곤충 습생들 곤충은 습생, 그 다음에 이제 알에서
깨어나는 뼈 없는 날개를 가진 것들은 전부 화생들이야.
한 평생을 살면서 몸이 여러 번 바뀌요. 크게 화생을 뭐라 그러느냐? 인간은 복 지어 놓으면 천상의 인간으로 태어나는 거..
인간은 업을 지어 놓으면 삼악도 중생으로 면할 수 없는 거 이걸 말하지만 또 육체 하나를 가지고 여러 번 그 모습이
바뀌는 게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곤충들이야.
알에서 깨어나기는 나되 뼈 없는 날개를 가진 곤충들요..일생을 살면서 몸을 몇 번 바뀌요.
여러분 중에 누에 먹여 본 사람 있나요? 노 보살님들 먹여 봤지요?
누에를 먹이 보면요 알에서 조그만 애벌레가 깨어나요. 그래서 자꾸 뽕을 썰어 주면은 뽕을 먹고 자라나서 아시
잠자고 두벌 잠자고 시벌 잠자고 막잠 자고 나면은 이제 올라 간다 그래요.
그럴 때 섭을 갔다 놔 주면 섭을 타고 올라 가가지고 지가 먹은 영양분을 실로 뽑아 가지고 지 몸을 다 감싸고 실이
다 감싸지면 누에가 변해 가지고 번데기가 되지요.
그런데 번데기를 가만히 놔두면 번데기로 있는 게 아니고요 나비가 되어서 구멍을 뚫고 나옵니다.
나방이 되어 가지고..그런데 그래 버리면 꼬치가 뚫어져 가지고 실이 떨어져 가지고 실을 못 쓰니까 뚫고 나오기 전에
그만 죽여 버리는 거예요.
그래 삶아 가지고 실을 풀어요. 그래 갖고 실을 가지고 짠 옷이 뭔지 알아요? 실크, 비단 그래 되는 거야.
여러분 이제 여름인데 조금 있으면 나무에서 목이 터져라 울어 재끼는 놈들이 있어요. 매미지..
매미가 수명이 얼마꼬요? 한 일주일 된다 그래요. 일주일 짝을 찾을라고 목이 터져라 울고 짝을 찾으면 이제 알을
실고 이제 죽어요.
죽는데 그 매미가 매미로 태어나려면 굼벵이로 몇 년을 사는지 알아요? 몇 년을 산다 그래요? 학설마다 조금은 다른데
5년, 7년, 9년, 12년 이러는데 몇 년을 사는지 모르지..
내가 뭐 매미가 안 돼 봤으니까...됐을 런지도 모르지. 그때는 모르는 거니까. 그래서 그와 같이 몸을 바뀌는 것을
화생이라 그래요. 화생.....그래서 태, 난, 습, 화 사(四)생인데 크게 요약하면 사생인데 잘게 세분을 하면 쪼개면
좀무 숫자만 얼마나 되는고 하면 좀무 숫자 생명 숫자를 말 하는 게 아니고 좀무 숫자만 십억 만종내지 육 백억 만종의
생명체가 이 지구를 무대로 살고 있어요.
여러분 이 육체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뭘 먹어야 돼요. 음식을 먹어야 되지요.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 먹는 음식이 전부 내 몸에 필요 할까요? 안 필요 하지요.
육체에 필요한 그 에너지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가지고는 위에서 눠가 되노 하면 소화가 돼요.
소화가 돼 가지고 몸에 필요한 영양분 에너지는 다 받아들이고 필요 없는 불순물은 분뇨로 다 내버려요.
그런 과정이 이제 위에서 뭐가 되느냐 하면 소화되는 과정인데 그래도 찌꺼기를 얻어먹기 위해 가지고 조그만
위장에 수 없는 생명체가 우글거리고 있어요.
있는데 그들도 이 땅하고 인연이 있어서 이 땅에 태어나서 사는 거야.
우리도 이 땅하고 인연이 있어서 태어나서 사는 거지요.
우리 조상님도 이 땅하고 지은 업으로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어요.
인간으로 올 때도, 축생으로 올 때도 그러면은 인간으로 몸을 받을 적엔 누굴 위해서 몸을 바꾸느냐?
인연 있는 유연중생을 의지해서 몸을 받을 적엔 몸을 바꿔요. 그러면 우리 중생은 조상님들하고 인연이 가장 가까운
중생은 누굴까요? 우리 후손 아닙니까. 그래서 저 윗대 조상님은 그 다음 조상님을 의지해서 그 밑에 조상님으로 왔고
그 다음 조상님은 그 밑에 조상님을 의지해서 우리 부모로 왔고 그 밑에 조상은 우리 부모를 의지해서 우리로도 왔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 이 문중의 몸을 받아 태어난 거야. 그래서 불교를 깊이 알고 보면 조상은 우리 전생일 수가 있고
우리는 조상의 후손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천도재라고 하는 것은 외형적으로는 조상의 은혜에 보답하는 보은불사(報恩佛事)같지만 내용적으로는
우리 전생 업을 닦는 것이 천도재야. 그래서 예수재는 내가 스스로 지어 온 업 좋은 업을 전부 현생 내 인생에 반영되게
해 주시고 나쁜 업은 현실 결과로 나타나기 이전에 미리 닦는 게 이게 생전 예수재..요걸 외형적으로는 이 몸에 전생에
지은 업을 닦는 거지만 사실 천도재도 예수재하고 똑같이 우리 전생 업 닦는 거예요.
그래서 천도재를 잘 모시고 나면 안 되던 일이 잘 되는 수가 있고 어렵던 일들이 쉬워지는 수가 있고 막히던 일들이
술술 터져 나가는 수도 있고 맺힌 일이 술술 풀어지는 수도 있어요. 왜 그러냐?
조상이 도와 줘서 그런 게 아니고 천도재를 모신 조상 가운데 우리 전생이 있었어요
.
외형적으로는 육체의 뿌리인 조상의 은혜에 보답하는 보은불사가 천도재 같지만 내용적으로는 우리 전생 업 닦는 거야.
그래서 천도재 지낸 조상님들 그 가운데 내 전생이 있었기 때문에 전생 업을 닦고 나니까
업장이 소멸되니까 안 되던 일이 잘 되고 어렵던 일이 쉬워 지는 거야.
조상이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그래서 천도재는 많이 모시면 좋아요. 하면 한 만큼 좋아지는 것이고..
만약에 참 무속 신앙을 하는 사람이 조상이 죽어서 영혼이 남아서 떠도는 데
그 영혼을 제도하기 위해서 천도재를 지낸다 그러면 한 번 천도재해서 제도해서 딱 끝나버려야 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왜 절에서는 연연히 백중이 돌아오면 이렇게 49일 정도의 천도재를 모시고 있느냐 그러면 70~80년 지은 업이
한 번 두 번 지내 가지고 닦아질 것 같으면 안 닦아 질 놈이 어디 있겠어요.
그러니까 자꾸 닦아 나가야돼. 닦여 나간만큼 닦아지는 것이 이게 천도재야.그러니 이제 우리의 전생업도 닦으면서
천상에 간 조상님들은 천상은 현신이고 우리 조상으로 계셨을 적에는 전생이기 때문에 전생의 자손들이 자신의
조상으로 계셨을 적에 지어놓은 나쁜 업을 닦아줌으로써 극락이 수승하게 되어있고 삼악도에 떨어진 조상들은 삼악도는
현신이고 우리 조상으로 계셨을 적엔 전생이니까 전생 자손들이 자기에 조상으로 있을 적에 지어놓은 업을 닦아주니까
업장이 소멸되니까 이고득락하게 되어있고 천상에 갈만큼 복이 수승하지 못하고 삼악도에 떨어질 만큼 업이
중하지 않은 사람은 우리 후손으로 돌아와 있다 이 말이야.
그래서 천도재는 외형적으로는 조상의 은혜에 보답하는 보은불사 같지만 내용적으로는 전생
업 닦는 게 결국 내가 내일 하는 것하고 똑같더라. 그런데 우리가 천도재를 모셔도 기껏 알아봐도 5대 봉제사 받드는
이정도 밖에 모르거든. 그 정도로 천도제를 지낼라 그라믄요 그속에 우리 전생이 없을 수가 많이 있어요.
왜 그러냐 하믄요 아주 저 윗대 조상이 있는 데 천상 세계에 가서 실컷 복수용을 하다가 북진해 같은 타락이 되어서
인간 세계로 돌아왔다 그래요. 천상에 가서 살다가
복진해가지고 타락이 되어가지고 인간에 와도 인연 있던 나라 인연이 있던 후손을 의지해서
몸을 바꿔 와요. 그럼 저 삼악도에 떨어져서 한량 없는 괴로움과 고를 받다가 또 이제 업이
다해가지고 이고득락 해 가지고 돌아왔다던 가..
그래 되면 딴 세상 가서 실컷 고(苦) 받고 낙(樂) 받는 그 공간이 있기 때문에 5대 봉제사 받드는 그 정도의 조상님들
가운데는 우리조상님들이 없을 수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내가 아는 대 만큼은 전부 이름을 넣고 모시되
그 윗대 조상님들은 도위패를 한곳에 모아가지고 위패를 하나로 써요. 그럼 어떻게 쓰느냐 하면 자기 복위를 해가지고
상서.. 상서라 하는 것은 저 위에 먼저 가신 조상님을 말해요. 상서선망 먼저가셨다
선망 조고조비 각각열위 열명영가 이렇게 해가지고 이제 쓰면은 그 속에 그건 있는데 그래도 그 속에 없을 수가 있어.
왜 없을 수가 있느냐 하면 그 천상이나 바로 태어나더라도 인연 있는 국토에 인연 있는 중생을 의지해 가지고 몸을
바꿀라고 하니까 낳아줄 만한 사람들이 전부 단산을 했다던 가 산아제한을 해 가지고 안 낳는다 그러면 낳아줄 사람이
없어서 못 태어나요.
그러면 어떻게 되는냐? 생판부지 모르는 집에 가서 태어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우리하고 못 만나느냐?
다 커가지고 만나요. 어떻게 만나나. 이 집 조상이 남의 집 딸로 태어났다가 며느리로 돌아오기도 하고 이집 저 윗대 조상이
남의 집 아들로 태어나 있다가 며느리로 돌아오기도 해요. 반대로 남자면 처갓집 조상이 이쪽으로 있다가
사위로 가기도 하고 또 이제 저쪽 집 딸이 이 집으로 오는 수도..
서로가 그렇기 때문에 내가 저쪽 집 조상인데 이쪽으로 왔는가 아내가 저쪽 집 조상인데 이쪽으로 왔는가 모르니까
둘이 양주의 이름으로 양쪽 집 조상 결혼하면 친정 시집조상을 다 하고 두 양주의 이름으로 아내의 이름으로 처갓집
조상하고 남편 이름으로는 시집조상을 하면서 둘이의 이름으로 도위패를 모셔서 그때 천도재를 지내면 그 속에
다 있다는 거야. 그래서 나는 천도재를 지내도 그냥 답답하고 이럴 때 하지 말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또 입시생이
있더라도 백일 기도를 한다던 가 그것도 물론 해야 되고 어머니의 정성도 가미가 되겠지 만은 3년 동안의 공부 안 하고
땡땡이 치고 말이라 공부 안 해놓은 놈한테 절에 가서 백일기도 한다고 모르는 것을 눈 감고 연필만 구불려도 정답이 툭툭
튀어나오게 하는 분이 부처님 아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공부로 이제 잘 할수 있도록 태어나면서 부터 애들 이름으로
천도재를 지내 주면 더 좋지만 그리할려면 어려우니까 중학교 때부터 시작 하던가 고등학교 입학 하던가 부터 해가지고
계속 이게 천도재를 모셔주고 닦아 주면 애가 빗나가지 않고 공부를 잘 하게 돼 있어요. 공부 잘하면 좋은 대학 안 들어가나
해도 저절로 들어가게 돼있어요.
요즘 세계적으로 이혼률이 우리 나라가 말이라 아주 엄청 많은 나라 가운데 한 나라가 한국이야. 시집 갈 때는
네 죽으면 못 사네 내 죽으면 못 사네..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백년해로 하자고 굳게 맹세하고 주례 앞에서 다짐해 놓고 요즘은 옛날보다 이혼률이
엄청 빨라졌어요.
옛날에는 살다가 살다가 할 수없이 안되면 헤어지거든. 그랬지요? 또 옛날에는 남자가 여자 버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여자가 남자 버리는 경우 많이 없었어요. 그럴 때는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이야.
그때는 뭐 신고 살았느냐? 짚신 신고 살았거든. 짚신발로 차 내버리봐도 얼마나 세게 차도 떨어지는 소리가 퍽퍽하겠지.
요즘은 남자 보다 여자가 안 산다고 남자 버리는 경우가 더 많대요.
그런데 여자한테 남자가 차여 놓으면 상처가 더 커요. 왜 그러냐 하면 여자들 신발굽이 뾰족하거든.
뾰족뾰족한 하이힐 뒷 굽에 한 대 차여놓으면 창자가 만창이 난다는 거야. 그런데 옛날 보다는 이혼이 엄청 빨라졌어요.
나는 그게 왜 그러냐 하면 계산법이 빨라져서 그런가 싶어요.
옛날에는 뭐 산 놓다가 주산으로 발전했다가 전자계산기가 나왔다가 요즘엔 컴퓨터로 계산을 해요.
계산법이 빨라졌기 때문에 암산법도 빨라졌거든. 그래서 저 놈하고 살아가지고 별 볼일 있나 없나 싶어 가지고
안 되겠다 싶으면 뒷발질 하는 거야. 요즘 보면요 신혼여행 갈 때는 같이 갔다가 올 때는 따로따로 오는 경우 있어요.
그 만큼 빨라졌다는 거야.
그런 것 한번 씩 우리가 주위에 보면 남의 일 같지요. 내 한테도 얼마든지 올수 있는 일이야.
그래서 그런 일이 없게 하려면 혼사 정해놓고 양쪽 집 조상님들 한곳에 모아 놓고 천도재 지내고 시집 장가 보내 놓으면
절대 그런 일 없어요. 그래서 천도재는 우리가 살아 나가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게 천도재인데 그렇게 개인적으로
천도재를 하려고 하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워.
경제적으로 어렵거든 세 사람,네 사람, 다섯 사람, 열 사람 모아가지고 천도재를 지내도 됩니다. 그래도 어렵고
래도 하기 힘들고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으니까 개인 천도재 지내지만 합동적으로 그냥 할라하면 많이
지낼 수가 없으니까 이제 참 백중을 맞이해 가지고 이렇게 동참을 하면 힘도 모아지면은요, 천태종 같은 데는 참 좋은게
한 개있어요.
천태종 신도 삼광사 신도 회장하시는 분을 내가 잘 알고 그 보살님을 잘 아는데 범어사에 금강경 살림이 있다 해가지고
내 차례가 되어서 법문 하러 갔는데 그래서 점심을 사줄라 해가지고 범어사 스님 몇 분하고 그날 점심을 내신 분이
삼광사 회장 보살님이 점심을 냈어요.
그 보살님 차를 타고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요 부산의 삼광사에는 4월 초파일 하루 등 값 들어오는 게
70억이라 그래요. 어째서 그래 되느냐 하니까 33인등이 수 만개가 나간다 그래요. 그래서 힘은 모으면 힘이 되고
흐트러지면 힘이 안 된다고..
그래서 천태종 창종주였던상월스님이 4월 초파일 힘 모으는 상징으로 33관음을 상징하는 33인등을 달아라..
그래 식구들도 각자가 33인등에 이름을 따로 올라 가요. 그러게 등 하나에 등을 크게 만들어서 서른 세 사람의 이름을
붙이는데.. 그런데 33인등을 한 백 개식 화주해 가지고 오는 보살들이 엄청 많다는 거야. 만원씩 해도 등 하나에 33만원
아니야. 십만원짜리 33인이면 삼백삼십만원이야.
열 개하면 삼천삼백만원 아니야. 백 개하면 삼억 삼천만원 아니야. 그러면 천개만 하면 33억 아니야.
이래 모이면 힘이 돼.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참 좋더라고.. 그래 당일 들어오는 등 값이
70억 들어온다는 거야.
그래 이제 천도재 같은 데도 도반들이 어울려 가지고 독재도 지내고 그것도 힘들 때는 이제 백중에 와 가지고
한분 한분을 모시더라도 그게 또 모이면 사찰 운영하는데 힘이 될 수 있다 하는 거요. 그러니까 백중기도에는
한 분도 빠지지 말고 또 내가 아는 만큼은 하더라도 양쪽 집이 조상 도위패를 꼭 모시고 천도재는 정성껏
모셔 가지고 안 되거든 동참비 물어 달라고.. 동참은 여기서 하고 물리러 날 찾아오소. 스님 법문 듣고 했더니만
헛 일 이더라 이카고. 그러면 나는 할 말이 있지. 건성으로 하는 거 하고 지극정성으로 49일
동안 기도드리는 거 하고 또 틀리는 거야. 내가 정성을 안들여서 그렇지 내가 법문 잘 못해서 그러나..
이래 한번 웃는 거야.
잠 깨라고 하는 소리고.. 그래서 여러분들은 연연이 참 개인 천도가 할 수 없는 분들은 백중에 동참을 해가지고
백중때까지 열심히 나와 가지고 돈 몇푼 준다고 천도재 되는 게 아니고 재일마다 빠지지 말고 여러분들이 같이
나와 가지고 경 한편이라고 간절히 읽는 가운데 전생 업장도 닦아지는 거야. 결국 나를 위해서 닦는 거 이게 불교야.
불교는요. 참 과거에 지어놓은 업을 내가 다 받아야 닦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말해 놨는데 윤달에는 우리가 전생의
빚을 가지고 또 닦고 또 이제 연연히 백중이 되면 외형적으로는 후손들에게 윗 조상을 잘 받들고 공경하고
조상님들의 업을 닦아 주는 효도. 보은불사 같지만 또 효도를 가르치면서 또 이제 우리들의 전생업도 닦아주는
천도재 이거 때문에 천도재는 나는 엄청 권장하고 싶은 것 중에 천도재이고 엄청 권장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49재야. 평생을 절에 다녀도 여러분들이 이제 지장보살 본원경에 보면 지장보살 본원경에 어떻게 되어있나 그러면
가운데 중자 중류가 그래도 중류기간이 얼마나 걸리느냐 하면은 극선자는 지광극락가고 극악자는 지광지독을
하는데 이 세상에 극선자도 극악자로 존재하지 아니해요.
선하고 선한 사람도 죄 안 지어 본 사람 한사람도 없고 이만하면 나도 죄 안 짓고 살수 있습니까?
안 지을라고 아무리 노력해도 길 걸을 때도요 한발 들었다가 내릴 때도 보이지 않는 뭇 생명이 밟혀 죽는데
죄 안짓고 못 살아요.못살지.. 여러분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나한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가장 은혜가 중한 분은 부모이지만 가장 소중한 분은 인생의 반려자 배우자이지요.
아내에겐 남편.남편에게 아내. 그런데 배우자가 되어가 부부가 되어서 싫은걸 억지로 끌어 붙여서 왔을까?
내가 좋아서 왔을까요? 옛날에는 싫은 거 억지로 둔 경우도 있지만 지금은 다 선도 보기도하고 소개도 받기도 하고
연애하기도 하고 사귀다 보니까 그래도 뭐 괜찮겠다 싶어서 시집오고 괜찮겠다 싶어서 장가갔지요.
은 면만 보고 왔지요. 와보니까 좋은 면만 있습디까? 나쁜 면이 더 많지요.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너무 많지...대답은 우리 보살님들이 많으니까 거사님은 일요일이 아니다 보니까
생활 전선에 가서 기계 돌리느라고 야단이고 돈쓰는 기계들만 여기 모여가 있고...
우리 거사들은 가뭄에 콩 나듯이 드문드문 앉았어요. 그러니까 이게 숫자에 눌리니까 대답도 못하고 이래 있지마는
당신에게만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는것 같아요? 남편들도 속상하고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너무 많아요.
어쩔 수 없이 살고 있제... 여러분들이 죄 안 짓고 못 사는게 남편도 안 속이고 못 살겠제...안 속이고 살 수 있어요.
신랑 한 번도 안속이고 살아본 사람 손들어 보세요. 다 속이 봤제..
속이는 거 이것도 죄 아니야. 속이는 것도 업이고 죄다. 거사님들도 들어보면 금쪽 같이 다 꾀고..
평생을 속고만 살았을 가 싶내. 근본적으로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더 앙큼해요.
그래 나가가지고 내 할 것 다하고 집에 들어올 때 입 싹 닦아버리고...속였다고 하지마는 더 속았을 런지 몰라.
속고 속이는 거 이게 부부야. 그러니까 죄 안 짓고는 못 살아요. 착한가 하면 어느 구석에 못 된 면이 있고 못됐다
하는데 그래도 그 사람에겐 착한 면이 있어요. 그래서 그 착한 면으로 복도 지어놨고 일곱 가지 기관을 통해
좋은 일도 하고 나쁜 업도 지어 놨어요. 그래서 칠식작용에 의해서 지어 놨는 업 선악 묵이 삼종을 가려내 가지고
미래생을 확정 짓는 기간이 얼마나 걸리느냐?
사십 구일이 걸린다. 죽은 자의 99.9%는 49일만 되므로 미래생이 결정되어지고 남은 0.01%는 백일 내지
소상 대상 까지 가요. 그래 염부 10대왕이야.
칠대왕까지 재는 49일에 끝나고 백일재는 제 백팔 평등제왕재고 소상재는 재구도시대왕재고 대장재는
제 15대 전륜대왕재야. 그런데 그래서 주로 99.9%는 49일 만에 윤회전생을 하는데 49일동안 육체가 없이
육체를 가졌을 때 지은 없을 가려 내고 심판 받아가 미래생을 확정짓는 기간이야.
그걸 중류라고 하는데 이중류 49일 동안에 자식들이 자기가 일생동안 지어 놓은 업을
염부시왕님들에게 변론해 주기로 눈이 빠지도록 기다린다는 거야. 그때가 불안하고 우리는
항상 4단계를 거쳐서 윤회 전생을 하는데 전생의 지은 업을 가지고 부모를 인연하여서 어머니 자궁속에서
수태되는 순간부터 태어나는 순간까지를 날 생(生)자 생류라고 하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한 평생 사는 동안을
근본(本)류라 그래. 왜 내 가사는 나의 본업에 의해서 좌우되기 때문에...
또 이런 게 숨 한번 내쉬고 못 내쉬는 순간을 죽을 사(死) 사류다 그래요...사류는 왜 존재하느냐.
생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류가 존재하는 거야. 낳기 때문에 반드시 죽는데 또 태어나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죽어서 새로운 몸이 확정이 되어 지기 까지를 가운데 중(中)자를 써서 중류라 그래요.
중류기간이 49일이면 윤회 전생을 하게 되어 있고 중류기간은 99.9%는 49일 밖에 안 걸린다 그래.
그래서 생류에서 중류를 경류해서 사류에 이르러가지고 사류에서 중류로 경류해가지고 생류로 다시 돌아오는데
이 중류 49일동안이 제일 어렵고 힘드는 기간인데 그때가 미래생이 지어지고 확정되어 지는 기간이예요.
그때 살아있는 자식들이 염부시왕님에게 자기의 업을 변론해 주길 눈을 빠지도록 기다리는데 이 못된 자식놈들은
평생 벌어놓은 것 다 뺏어먹고 영혼이사 잘 가던지 못 가던지 나몰라라 하고 말이라. 남겨진 재산가지고 찌지고 볶고
싸우면서 마지막 조의금으로 그것도 조상을 위해서 다 못 써요. 갚기는 내가 갚아야 되니까 내 몫이 얼마고 니 몫이
얼마고 내가 앞으로 들어올게 얼마고 네 앞으로 들어올게 얼마고 뭐 부조금 그거 조의금 가르느라고 찌고 볶고
싸우고 야단이야. 그거 갈라가지고 부모를 위해서 사후처리를 하라고 이제 십시일반으로 보태준 조의금 아니라..
조의금 그것 도와준 부조 라고 해요. 그런데 그걸 지앞으로 들어갔다해서 서로 내꺼다 니꺼다
그거 쪼개 가르는데 그래 가지고는 49재를 지내는데 쓰라카면 네가 많이 내고...가져갈때는 서로 많이 가져 간다고
찌지고 볶고 싸우다가 49재를 지낼라 하면 서로 더 적게 낸다고 싸운다는거야.
나는 경비 제하고 나면 몇 푼 안 남는데 형님 더 내지요 형님 장남인데... 가져 갈때는 형님 더 가지고 가지요.
형님 장남인데 안 그러고.. 지차는 뭐 젖 안 먹여서 키웠나 배속에 안 넣어 길렀나.
그러거든 똑같이 배속에 열 달.. 삼 년 젖먹이 가지고 말이라 똑같이 뒷바라지 했고 늦게 나왔다고 나는 지차인데...
가져갈 때는 뭐 똑같이 가져 갈라고.. 요새는 딸도 한 몫 할라 카거든...
재 지낼 때는 오빠들이 하지 출가외인인 우리가 왜...그래 가지고 서너 푼 갖다 놓고 지내면 그래도 다행인데...
그것도 몰아서 안 지내면요 일생 동안 불효해 가지고 가슴을 치고 통탄하는 것보다 49일 동안에 49재 안 지내 줄때가
더 큰 실망을 느끼고 내가 참 인생을 헛 살았고 자식을 헛 키웠다고 피눈물을 흘리면서 업에 따라서 육도로
윤회전생을 하게 되어있어요.
이런 위치를 모르고 49재를 안 지내는 건 몰라도 법문 듣고도 안 지내면 천하의 불효야...알았어요?
하도 답답하니까요. 여러분 죽을 때 잘 죽어야 돼요. 애 놓을 땐 다리 오그리고 태어 납니까?
벌리고 태어납디까? 나올 때 다리 딱 오그리고 주먹 불끈 쥐고 있지요. 손 피고 태어납니까
쥐고 태어납디까? 그거 어떤 뜻인지 알아요? 한번 살아 보자고 인생을 한번 뛰어 볼라고 뜀 자세를 하고 두 다리 바짝
오그려 두 주먹 불끈 쥐고 이빨도 업는 이를 물고 울음을 터트리며 태어 난거야.
살다 죽을 때도 다리 오그리고 주먹 쥐고 죽으면 자식들도 가만히 놔둡니까? 안 놔두지요?
어쩌다 잘 못 죽어 주먹 쥐고 다리 오그리고 죽어 보세요.
다리는 피면 되지만 평생 벌어 놓은 거 다 뺏어 먹고 빈 주먹에 복이라도.. 그것도 못 가져가고 송장이사 아프던가
말던가 ‘따닥’ 손가락 편다고 야단이야. 그러다 어쩌다 말이야 다이아 반지라도 끼고 죽어 보래.
죽은 송장 손가락 뻗뻗 해가지고 이거 안 빠지거든. 그래 빼다빼다 안 되면 톱으로 손가락 자른다.
그게 자식이야. 제발 그런 불효하지 말고 살아 있는 자식들이 마지막 최후의 효도가 49재...
이거 안 해주면 자식도 아니여. 마지막 최후의 효도인 동시에 죽은 자에게 꼭 필요한 것이 49재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말씀하고 사실은 백중 기도에 왜 하는가를 모르기 때문에 왜 백중에 해야 되는 지도 여러분
알아야 돼요.
아는데 시간이 너무 가면 여러분 배 고프제. 배 고프마 시장이 반찬이라고 관음사 쌀 많이 들어갈 끼거든...
쌀 많이 들어 가면 많이 들어 오면 많이 묵어도 되는데... 아이고 저 스님 칠 십 되어 간다 하더니 망령이 들렸나
남 배고픈 것도 안 생각하고 왜 자꾸 이야기만 할꼬..그카다 나중에 미워져 남한테 미움 받으면 오래 산다.
오래 살아버리면 상좌들한테도 또 미움 받는다. 할 불사 다해 놨거든 물려놓고 빨리 죽지 우리는 언제 어른 질 하라고
죽지도 않고 저래 있노 싶으마 더 미움 받으면 더 오래 삽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백중은 무슨 날이고 백중에
이제 천도재를 지내야 되는가를 나중에 말씀 드리고 오늘 이야기는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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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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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수고많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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