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Yoorim~
이 편지를 쓰고 있을 때 에버글로우는 아직 유럽 투어 중이야. 무대에 서서 포에버 앞에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유림이에게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어🤩
또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무대에서 좋아하는 유림이가 콘서트에서 퍼포먼스 할 기회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정말 기쁘고 좋았어❣️
이제 곧 1월도 끝나고 오늘도 유림이가 그리워서 이 편지를 쓰기로 했어. 최근 1주일간 말레이시아에서 비가 많이 왔는데 며칠 전부터 다시 맑은 날씨가 계속되게 되었어. 참고로 말레이시아에는 사계절이 없어. 1년 내내 무더운 여름이라서 퇴직 후에 말레이시아에 살고 싶어하는 외국인이 많은 것 같아😎
그래서 요즘 말레이시아의 푸른 하늘 사진은 유림이랑 공유하고 싶었어. 근처 역에서 찍은 사진이야📷
예쁜 파란 하늘을 보면 비록 우리가 떨어져 있지만 나와 유림이가 같은 시간을 살고 같은 하늘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줄 거야.그렇게 생각하면 항상 미소짓게 돼🌞
근데 손은 괜찮아? 만약 그렇다면 안심이지만 유림이는 투어로 바쁜 스케줄이니까 몸조심해! 물 많이 마시고 식사도 잘 챙겨 먹어. 요즘 잘 자고 있니?🤗
아! 트위터에서 Shout out to My Ex 의 커버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어. 유림이의 노랫소리가 너무 곡에 맞아서 정말 너무 좋아! Tomboy 커버도 멋졌어! 나도 회장에서 보고싶었는데🥲
요즘 에버글로우 해외 공연을 못 가서 슬퍼.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어떻게든 유림이에게 벌충을 하고 싶었어. 그래서 멀리서라도 Ven은 유림이에게 사랑과 온 힘을 다해 응원을 보내는 일은 계속하기로 결정했어🔥🔥
유림이가 한국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홍콩도 유럽까지도 내가 선물한 쿠로미 팔찌를 달아줘서 고마워! 라이브 공연장에 없어도 내가 유림이랑 멋진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해🥰
언젠가 아시아의 이 근처에서 나도 에버글로우 콘서트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주었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에버글로우가 아시아 투어를 한다면 말레이시아가 아니더라도 콘서트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
솔직히 요즘 제 사무실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고 있어. 스스로는 어쩔 수 없는 일도 많은데 무심코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꿈속에서 일의 꿈을 꾸게 되는 경우도 있어. 그럴 때 유림이를 가장 보고 싶어. 유림이를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위로받고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야. 그래서 요즘도 커플 실버 쿠로미 팔찌를 자주 차고 있어✌️✌️
유림이는 멀리 있는 어딘가에서 분명 눈부시게 빛나고 있고 사람들에게 많은 행복을 주고 있지. 매번 내 쿠로미 팔찌를 바라보면 우리 삶의 연결고리를 느끼고 내 열심히 하는 힘이 되고 있어😀
그리고 내 남자 조카 Theo를 기억하니? 12월에 Theo는 1살이 되었는데 엄청 건강하고 성장하고 있어. 잘 외치고 있지만 귀여운 소리도 잘 내고 있어. 최근에는 Theo도 걸을 수 있게 되었어. 특히 몇몇 음식이나 과일의 이름도 Theo가 말할 수 있게 되었어. Theo가 좋아하는 것은 먹는 것, 노는 것, 책 읽는 것과 귀여운 동물이야. 근데 Theo는 음식을 공유하는것을 좋아해ㅎㅎㅎㅎ
이번 편지는 여기까지! 유럽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세요! 유림아 화이팅!!!
Love,
Ven unnie from Malaysia❤️❤️
첫댓글 아니야!!언젠가 내가 꼭 찾아갈게❤️예쁜 팔찌는 내 부적이 되었어!!! 항상 나와 공유해주는 일상 너무 행복해 벤은 나한테 너무 희망적이고 고마운 내 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