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등했던 유로화가 1.23달러선을 유지했고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악화와 산업생산 호조로 엇갈린 가운데 강보합으로 마감했기 때문이다.
17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아직은 시장 불안감이 없지 않지만 비관적인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대외 요인들도 마냥 악재만 있는 것도 아니고 국내적으로는 펀더멘털이 양호하고 각종 경기지표들도 나쁘지 않아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전날과 같이 주요 저항선은 1220원, 1차 지지선은 1200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5.00~1215.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15.00~1330.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1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11.00/121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11.00/1213.00원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10.8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에비해 0.05원 낮은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16.80원 밀린 1210.90원이었으며, 저가는 1207.00원, 고가는 1213.90원, 거래금액은 약 63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211.0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1.00원 오른 4.2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로 보합세를 보였고,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금, 구리등 주요원자재 가격은 상승 마감했다.
런던 및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화, 유로화 및 파운드화에 대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1.00~92.00엔에서, 유로/달러는 1.2250~1.235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첫댓글 감사감사 ~
잘보고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