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라고 느낀지 2년이 넘었는데 스트레스 안받고 신경 안쓰면 좋아지겠거니 싶어서 그냥 방치해 뒀더니
돌이킬수 없이 머리가 빠지네요 ;;;(겨울에 더빠지는듯요....)
처음엔 정수리가 조금 휑~하더니 전체적으로 머리가 빠지네요 ... 이제 25살인데 .....ㅠㅠ
엠자형도 아니고 유전도 아닌데..(친척분이나 아버지 탈모가 없으십니다.) 저의 특이사항이라면 머리에 가마가 3개있는정도구요..
가마위주로 머리가 빠지는데요 ...위에 말했다싶이 가마가 3개라 정수리가 3개나 됩니다 ;; (어릴때는 가마가 3개라 장가를 세번
이나 가겠나 하고 어른이나 주위에서 농담삼아 이야기를 많이 하긴 했었죠 ㅎ 근데 이게 이렇게 비극으로 다가올지는...)
특히 머리감은뒤로 3~4시간만 지나면 머리에 기름기가 덕지덕지 생겨서 머리가 떡이 집니다...
언제부턴가 밖에를 나갈때 모자나 비니를 항상 챙겨 다니게 되었구요....
자고나면 온방이 제 머리카락으로 흩날려져 있구요 머리감을때는...머리감기가 무서울정도로 빠지네요 ....흠...
이렇게 방치 해 두면 안될것 같아서요 .... 병원을 가야 하는건지 약을 복용해야 하는건지 머리를 짧게 잘라야 하는지 .....
이제 개강도 해서 수업도 들어야 하는데 언제부턴가 맨날 뒷자리에 앉거나 모자나 비니를 쓰고 항상수업을 듣거든요 ...
어리다고보면 어린 나이 인데 어디다가 말하지도 못하고 ....
새벽에 갑자기 일어나서 까페에 두서없이 넋두리 해보네요 .... 조만간 사진 한번 올릴께요~
- 간략하게 고민 정리해 봤습니다 -
1. 탈모와 가마의 수가 연관이 있는지요?
2. 약복용을 하루라도 빨리 복용해야 할지요? (미녹시딜 포함)
3. 이렇게 더 방치해두면 머리가 전부 다 빠져버리진 않겠죠?
4. 현재 탈모를 가릴려고 머리를 길렀는데 짧게 자르는게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될런지요?
(광주에 괜찮은 병원이나 센타 좀 추천 부탁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집안에 탈모가 없다고 안심하시는건 아주아주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저도 주변에 탈모 없습니다. 미녹시딜가지고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 정도의 탈모속도라면 어서 약복용을 하셔야 합니다. 괜찮은 병원 그런거 없습니다. 주변에 가까운 친절한 피부과 찾으세요.
아네..명심하겠습니다..프로스카가 됐든 페시아가 됐든 하루빨리 복용해야겠습니다..답글 감사 합니다 ^^
더모 미지예피부과 가보세요...저두 여기서 약두 먹고 관리두 받고 있어요
자세히 무슨동에 있는지요?
1. 가마가 있으면 아무래도 직사광선이나 기타 자극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니, 큰 영향은 아니라도 일반 부위보다는 탈모를 일으킬 영향이 좀 더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주관적입니다.)
2. 미녹시딜은 개기름이 있거나 두피 상태가 안좋은 사람에게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헤어토닉을 쓰시기를 권장.
3. 저도 처음 몇년은 그냥 괜찮네 아직까지는 이 생각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이 그렇지 않으실까... 초기에 노력하신분은 금방 원상복귀 되시는 분들이 많던대...
4. 솔직히 큰 상관없다고 생각을 해요.
미녹시딜이 그런 점이 있었군요 ...;; 저도 빨리 노력해서 1년전으로만이라도 돌아가고 싶네요 ㅠㅠ
저두 광주 25살 광주에 사는 대학생인데....... 님 말씀 들으니 남일같지 않군요....저는 정수리보다는 M자가 심하고 전체머리가리지 않고 다 빠지는 스타일입니다... 흑흑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정보공유 해요..^^
네~ 쪽지 드릴께요~ 한번 얼굴이라도 뵐까요?ㅎㅎ
에고 전 쌍가마라 더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님의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ㅜㅡ
쓰리가마의 압박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