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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문학상에 김두수(81세·춘천) 수필가의 수필 ‘효종대왕 영능 앞에서’가 선정됐다. 또 강원문학작가상에는 박복금(66세·강릉) 시인의 시 ‘외로운 날이면’과 류각현(71세·원주) 시조시인의 시조 ‘다산초당’이 각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강원문인협회(회장 김양수)는 지난 8일 강원애니고 도서관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34회 강원문학상’과 ‘제13회 강원문학작가상’의 수상작을 최종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수필가의 ‘효종대왕 영능 앞에서’는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료로서의 가치와 작가의 시대적 사명감이 높게 평가됐다.
박 시인의 ‘외로운 날이면’은 실향민의 아픔을 분단 민족의 아픔으로 승화시킨 점이, 류 시인의 ‘다산초당’은 은유법을 활용해 다산정신을 잘 살린 점이 각각 인정됐다.
이날 심사에서는 ‘제7회 강원문학신인상’, ‘제15회 한국청소년문학상’, ‘제9회 시낭송 예선대회’ 결과도 함께 발표됐다.
[20150810 강원도민일보, 최원명 wonmc@kado.net]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7회 강원문학신인상
△시=최병규(서울)·이봉주(춘천) △수필=박순태(울산) △소설=당선작 없음 △아동문학=김다윤(경기 고양시) △시조=이명호(원주)
◇제15회 한국청소년문학상
△대상=이영주(원주 육민관중 1년) △금상=송현아(서울 휘경여고 3년)·전대산(목포 덕인중 3년) △은상=김세희(서울 해성여고 1년)·이시은(철원 김화여중 1년) △동상=이승미(동해 북평여고 1년)·마은서(안동 길주중 2년)
◇제9회 시낭송 본선대회 진출자=△김난영(동해 천곡초 4)
△학생부=신주희(양구 비봉초 3년)·김현서(철원 서면초 3년)·방채은(화천 오음초 6년)·김태용(충주 남산초 4년)·마은서(안동 길주중 2년)·최인선(춘천여고 1년)·홍주영(강릉 율곡초 3년)·최승서(춘천 동춘천초 5년)·김나연(양구여중 2년)
△일반부=김정헌(홍천)·이순미(원주)·정진국(양구)·유순희(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