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홀이 커서 자꾸 미끄러지는 경우에는 홀을 다시 지공하는게 좋을것 같고요.
처음에는 괜찮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미끄러지는 경우에는 인써트테입이나 반창고(비닐은 않됨)를 엄지홀 안쪽에 붙이면 되는데 손등쪽이 아니라 손바닥쪽으로 붙이셔야 합니다. 손등에 붙일 경우 홀이 작아지는 효과는 있으나 엄지를 빼면서 턴을 할때 작아진 홀에 의해 상처가 생길수 있습니다.
볼링장에 비치되어 있는 파우더는 땀을 흡수 시킬 목적으로 많이 사용을 하시는데 효과는 별로 없을뿐 아니라 오히려 더 미끄럽게 만듭니다. 파우더는 엄지의 손등쪽에만 바르며 홀이 작다든지 엄지가 부어서 공이 잘 빠지지 않을 때 사용하는겁니다.
엄지가 미끄러울 때는 리턴데크의 바람이 나오는 곳에서 엄지를 말리시거나 땀흡수제가 들어있는 펍볼을 사용하시거나, 로진을 사용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손에 레인의 기름이 묻어있을 경우에도 미끄러우니 한번 투구한 볼은 타올로 닦는 습관을 가지시는게 좋겠죠.
즐거운 볼링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