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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 대통령 각하의 위대한 업적인 경인 운하, 속칭 아라뱃길! ciba....
자전거 도로 잘 닦아 놓았더군요. 군데군데 공원 조성되어 있고요.
물론 다 국민 세금입니다.
준희아빠가 자전거 타다가 눈여겨 보아둔 포인트. 타프와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비오는 날이었는데, 오후 2시경부터는 그치더군요.
현이아빠가 제작한 군용 A 스탠드를 이용한 캠핑 테이블... 설치 및 시연이 있었고요.
성능 점검...
30년은 된 황동 석유버너를 구입했다 합니다.
예전 대학생 때 MT가서 많이 쓰던 물건이죠.
(그 때 그 착한 여학생들은 지금 다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비어치킨을 만들고 있습니다.
다정한 포즈...
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금세 밤이 되었고..
돼지고기를 굽고 있군요.
랜턴 하나만으로는 조명이 어두운 감이 있었습니다.
악기를 꺼내어 연주도 하고...
군용 반합에 라면도 끓이고...
호세 꾸에르보 데킬라 한 병. (진호아빠 증)
이거 외에 제가 이마트에서 한병 더 사갖고 갔었습니다.
정식 캠핑장이 아니다보니 전기가 없습니다. 현이아빠 자작 LED 랜턴 출동.
밤 1시 40분까진 동참했었는데... 현이아빠는 이후 잠들었고요. (전혀 춥진 않았음)
몇몇 사람은 3시까지 생존(?)했다고 하던데...
아침이 밝았습니다.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타프 안에서 잠자는 2인.
사진상으론 침낭만 있는 것 같죠? 안에 내용물(?) 다 들어 있어요...^^)
은지아빠, 준용아빠는 차에서 잤다고 하네요.
날씨가 쌀쌀합니다. 업소용 석유 버너에 석유 난로 옵션 얹어서 사용중.
아주 알뜰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한결아빠와 현이아빠는 clam chouder, asparagus soup 깡통을 덥혀 먹었습니다.
맛이 괜찮더군요.
부족한 듯해서 라면도 끓이고..
어묵탕도 끓이고...
내복(?) 입고 북치는 은지아빠..
떠날 때가 되어 싸이트 싹 정리하고 나니 벌써 오후더군요.
나름 재미있게 잘 다녀왔습니다.
첫댓글 설마 타프 밑에서 쌩으로 잘줄은 몰랐다는....전 차안에서 잤지만 ㅋㅋ 놀랍슴돠 다들...동계 혹한기 캠핑도 해볼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