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17~19일 압류재산 1129억 공매 |
아파트 등 130건,상가 94건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7일부터 19일까지 자체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아파트와 토지 등을 중심으로 424건, 1129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물건을 공매입찰한다.
종류별 물건 수는 아파트 등 주거용건물 130건, 근린생활시설 및 점포상가 94건, 토지 171건, 기타 29건 등이다.
1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입찰을 받는 공매(조세정리1부)에는 154건 858억원 규모의 물건이 선보인다.
개찰은 19일 오전 11시부터다. 18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접수받는 공매(조세정리2부)에는 270건 271억원 규모의 물건이 나온다. 20일 오전 11시 개찰한다.
캠코 조세정리1부 김철수 부장은 "이번 공매는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물건과 토지 등이 대부분이어서 관심가져 볼 만하다"며 "매회 공매시마다 10%씩 입찰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회차를 거듭할수록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했다.
이들 공매 물건은 세무서나 자치단체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세금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한 후 캠코에 의뢰한 물건들이다.
입찰보증금은 10%이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다음날 역삼동 본관에서 교부 받아야 한다.
매수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은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1000만원 미만은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1588-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