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0월27일 아침 7시 ㅡ
서울역에서 우리 보산회원 김영웅,김현식(2),이병일,표화성(2),한상천(2)
이상 8명은 강원도 화천과 양구에 걸쳐있는 비수구미를 거쳐 두타연 트레킹코스
동백여행사 버스에 탑승하였다.
날씨는 조금 쌀쌀하였지만 새파란 하늘에서 하얀 구름이 헤엄을치는 쾌청한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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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1시 10여분쯤 해산터널을 지나서 드디어 비수구미 입구에 도착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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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무장지대에 가까운 지역이라 벌써 단풍은 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나무들이 쓸쓸히 우리들을 반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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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찬 세 여인의 발걸음이 왠지 가벼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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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 일행말고도 다른 여행사에서 온 트레킹 사람들이 한데섞여 숲길속으로 내려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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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가는 친구들 잠깐 불러 미소를 확인하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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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반쯤 떨어진 낙엽들이 자갈길을 울굿불굿 양탄자처럼 깔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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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계곡의 단풍들이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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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처럼 맑은 계곡물은 더운 여름이었더라면 발이라도 담구고 갈껄 하는 아쉬움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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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내려갈수록 떨어지지않고 우리들을 기다려준 단풍들때문에
가을기분을 물씬 풍기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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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다리를 건너 비수구미 유일한 식당 ㅡ
약 1시간 30분만에 도착한 식당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인원들이 식사를 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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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도 여행사에서 미리 예약해두어서 식탁자리만 잡고앉아 이른아침 버스에서 제공하여준
간단한 찰밥을 먹은 후 공복이 되었을 배를 채우기 시작했다.
식단은 6가지 자연산 산채나물에 주인이 직접담근 고추장에 쓱쓱 비벼서 양구의 특미 산천어 막걸리에
소박한 만찬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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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천어 막걸리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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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만찬이 끝나고 미니금문교를 배경으로 단체사진한장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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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한번 전체배경위주로 한장샷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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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촬영 ㅡ 한세월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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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생 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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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아비 병순이와 산울림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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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우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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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장에서 바라본 미니 금문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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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엔 걸어서 1시간 가량 더 가야할 거리인데 얼마전 비가온 관계로 중간에 길이 파라호 수면에 잠기어
부득히 보트를 이용한다고 한다. 1인당 3,000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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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에 7~8명씩 탈수있는 쾌속보트로 계속 날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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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바람이 거세어 자칫 모자가 날아갈 정도였다.
그러나 트레킹코스에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기분이 엄청 UP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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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양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는 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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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히 도착한 세 여인들의 다정한 모습.
대기하고있던 버스로 평화의댐으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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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댐 상징벽 ㅡ
높이가 6m,길이가 13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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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있는 댐.
북한 임남댐의 수공을 방어하는 대응 댐으로 계획되어 1987년 2월에 기공하였다.
1989년 1단계 공사 준공에 이어 2006년 2단계 공사를 준공하였으며, 2012년 3단계 보강 공사를 착공하였다.
길이 601m, 높이 125m, 최대 저수량 26억 3000만㎥,
유역 면적 3208㎢이며, 댐 형식은 콘크리트 표면차수벽형 석괴댐(CFRD)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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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평화의종 공원. ‘평화의 댐’ 상부 약 3천㎡의 부지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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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종은 분쟁의 역사를 겪었거나 분쟁중인 국가 60여 개국의 탄피 1만관(37.5t)을 수거해
높이5m,폭3m 규모로 제작, 설치되고 주변 야외전시장 등엔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종들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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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종 앞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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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을 치는 모습.
약 10분간의 평화의댐 구경을 끝내고 다시 버스로 두타연으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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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에 탄채 4명의 대표 관광객과 가이드가 입장 수속을 거쳐 무장한 군인의 인원점검후
두타연 관광지 주차장으로 이동 ㅡ
두타연은 군사분계선과 근접한 곳에 있어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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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변에 지뢰밭이란 팻말들을 지나온 두타연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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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연 입구의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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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광안내도 앞에서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있는 관광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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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000여년전에 있었다고 하는 두타사절터에는 6.25때 쓰던 전차와 고사포들이 정시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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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부근에서 채취한 하얀점토로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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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의 여인상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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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곡의 길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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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서 흘러내려오는 두타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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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조금만 오면 건너지못할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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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연 아래에 위치한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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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렁다리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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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년전에 왔을땐 없었는데 관광용으로 새로 만들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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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뢰 체험하는곳도 만들어 놓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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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 10m, 폭 60여m의 계곡물이 한곳에 모여 떨어지는 두타폭포는
굉음이 천지를 진동하고 한낮에도 안개가 자욱하여 시계를 흐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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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 바로 아래에 있는 두타연은 20m의 바위가 병풍을 두른 듯 하고,
동쪽 암벽에는 3평 정도의 굴이 있는데 바닥에는 머리빗과 말(馬)구박이 반석 위에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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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연 관광을 끝내고 양구주민들이 직점 채취한 각종 산나물들과 꿀 그리고 사과등을 파는곳.
ㅡ 오늘 당일치기 비수구미와 두타연 트래킹에 참석한 친구들 진정한 가을체험에 수고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