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종합복지회관 기공식이 북구보건소 옆 건립예정부지에서 열렸다. © 고은희 기자 | |
북구에 건립하는 종합복지회관 기공식이 북구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3일 오전 연암동 북구보건소 옆 건립예정부지 건설현장에서 윤여철 사장, 이상욱 노조지부장 등 현대차 노사대표와, 박맹우 시장과 김철욱 의장, 강석구 북구청장을 비롯해 북구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복지회관은 현대자동차가 총 2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09년 상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총 부지 2,700평, 연건평 3,500평 규모인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건강증진센터 등 체육시설을 갖춘다. 또 어학실과 강의실 등 교육시설, 전시실과 예식장, 교양교실 등 각종 문화공간과 편의시설이 두루 갖춰진 최신 시설로 지어진다.
이번에 건립하는 종합복지회관은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2004년 단체교섭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건립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울산 시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복지관 건립을 위해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5년 6월 북구청과 건립약정서를 체결한 후, 건립예정부지 주변의 도로, 녹지, 하천 등 기반시설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2009년 상반기 중 완공 후에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울산시 북구청에 이를 기부채납 할 계획이다. 고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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