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생활 문화와 호주식 영어 표현을 알아보는 SBS 런 잉글리시.
자녀의 선생님을 만나 아이의 학업 평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유용한 영어 단어들을 알아본다.
자녀의 선생님과 학부모 상담 시 알아야 둬야 할 영어 표현
긍정적인 피드백에 대한 표현: exemplary student(모범이 되는 학생),
exceeded learning expectations(학습의 기대 효과를 넘어서는)
well above the class average (학급 평균을 훨씬 웃돈다),
excellent progress (훌륭한 진전)
부정적인 피드백에 대한 표현: slacked off(태만하다),
substandard(수준 이하), room for improvement (개선의 여지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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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ng to a parent-teacher interview
매주 호주 생활에 필요한 영어 단어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SBS Learn English 저는 진행을 맡은 프로듀서 나혜인 입니다.
이 시간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같이 들어보고요.
특정한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호주식 영어 표현과 단어에 대해서 짚어보며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입니다. 드라마 Meet the Changs 와 함께 하는데요.
창 씨 가족, 엄마, 아빠인 릴리와 마이클, 딸 코니와 아들 니콜라스의 대화를 통해
자주 접하는 상황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할 호주 생활에서의 유용한 정보
그리고 필요한 표현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어머니 릴리 씨는 고등학생인 큰 딸 코니의 학교에서 각 과목 선생님들과 학부형 상담을 합니다.
릴리 씨는 코니에 대한 각 선생님들의 평가에 매우 놀라는데요. 같이 한번 들어보시죠.
릴리 씨는 먼저 영어 선생님을 만났는데요. 작년에 이 과목에서 코니의 성적이 안 좋았기 때문에
릴리 씨는 올해도 비슷한 평가를 기대했는데요.
대신 이 선생님은 코니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먼저 코니를 exemplary student 즉 모범이 되는 학생이라고 했고요.
Bright girl 즉 똑똑한 여학생이라고도 했고,
exceeded learning expectations 학습의 기대 효과를 넘어섰다며 잘 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읽기와 스펠링에서는 well above the class average 학급 평균을 훨씬 웃돈다며
코니가 excellent progress 훌륭한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학생의 긍정적인 면을 평가하는 많은 단어들이 나왔는데요.
반면 코니의 수학 선생님의 평가는 달랐습니다. 코니에 대한 걱정이 많다고 했는데요.
릴리 씨가 분수 곱셈에 대한 거라면 다음에는 더 잘할 것이라고 했더니
코니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숙제를 3주나 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코니가 slacked off 즉, 예전보다 에너지가 없고 게을러졌다 즉 태만해졌다라면서
성적도 substandard 즉 수준 이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성적에 대한 표현 가운데는
the lowest in the class 즉 반에서 꼴찌
그리고 room for improvement 개선의 여지가 있는 등이 나왔습니다.
코니는 수학 선생님의 평가에 대해 she picks on me라고 했는데요.
선생님이 본인에게만 불친절하고 불공평하게 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수학은 사실 코니가 작년에 제일 잘하는 과목이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코니 다시 수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