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들‥
1. 계절 : 젊었을땐 여름이 좋았죠.. 수영장도 가고, 방학도 있고, 왠지 비키니와 젊은이가 해변에서 뛰어노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이를 먹고나니.. 이제는 안춥고 안더운.. 그저 따땃한 봄이 좋아요.
2. 색깔 : 파란색이 좋아요. 파란방이라면 갇혀있어도 행복할것같습니다.
3. 시간 : 새벽시간. 일찍 일어난 새벽이 아니라, 아직 잠못이룬 새벽시간.
4. 음식 : 감자, 두부, 계란, 콩나물... 너무너무 소박하죠.
5. 과일 : 파인애플. 하지만 통조림은 고맙지만 사양. 근데 전 파인애플 너무많이 먹으면 골치아픔
6. 음악 : 요즘엔 일본노래 위주로 들어요. 일본노래 가사 해석해놓은거 보면 정말 예술이죠. 아직 제가 직접 능숙하게 해석할만한 일어실력은 갖추지 못했답니다. 사실 일본어공부는 몇년째 손 놓았어요.
7. 소리 : 아리따운 여성이 속삭이는 소리, 멍멍이 짖는소리, 고양이 야옹대는소리. 좋아해요
8. 장소 : 내가 있을 장소는 아직 찾지 못했어요
9. 영화 : 푸른불꽃(靑の炎) ,파란차(靑い車), 해충(害蟲)..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는 가능한 개봉할때 보거나 dvd, 비디오로 대여해서 보지만, 정말로 보고싶은 영화는 개봉을 안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어쩔수 없이 불법다운로드로 볼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저 3개는 나중에라도 꼭 dvd로라도 소장할꺼랍니다.(아.. 지역코드가 달라서 우리집 dvd플레이어로는 안돌아가겠구나..)
10. 게임 : [소울 카리버2]라는 오락실용 오락은 대전충남지역에서 저를 당해낼 자가 없었지.
11. 동물 : 개. 아주 어렸을때는 아주 시골에서 살았답니다. 주위 반경2km에는 사람이 없었어요. 부모님은 서울로 돈벌러가시고, 할머니와 살때.. 저를 키워준게 바로 개예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12. 식물 : 괭이밥. 잡초지만 좋아합니다. 하트모양 잎과 소박하지만 예쁜 꽃.
13. 의상 : 코스프레를 해보고 싶어요. 다다다 에 나오는 사슴아저씨 같은걸로.
14. 사람 : 친한친구는 8명. 마음깊이 좋아하는 친구는 0명. 여자친구 없는기간 2년. 좋아하는 사람이라.. 있긴 있지만 패스.
15. 숫자 : 1을 제외하고 7을 넘지않는 숫자중 홀수만 좋아해요.
16. 단어 : 안타까움. 아쉬움. 전 왜 이런단어가 좋을까요.
17. 동화 : 분홍신. 분홍신이 안데르센 동화던가요? 빨간망토 도 좋아해요. '늑대가 침대에서 내가 할머니다'하는 이야기.
18. 문화 : 문화생활 못하고 있어서 패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아 있지만은 않을꺼야. 근데 언제일어나지??
19. 요일 : 금요일. 휴일의 전날의 들뜬 기분.
20. 물건 : 수공예품을 좋아해요. 만든사람이 영혼을 쏟아부었다고 느껴지는 수공예 장신구나 수공예 봉제인형, 기타 무엇이든 만든사람이 자신의 모든걸 걸고 만들었다면 의미가 있겠죠.
21. 풍경 : 가을 들판. 빛바랜 황금빛 풀들, 지구가 굴러가는 소리가 들릴만큼 하늘은 파랗고 높아요.
쓸쓸한 표정의 소녀가 긴 생머리를 바람에 날리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22. 채널 : 투니버스. 에니원, 챔~프. 한심하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줘. 나도 에니를 별로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언제나 틀어지는건 에니채널. 그리고 에니를 본다는걸 숨길생각도 전혀 없어.
23. 향수 : 돌체엔가바나의 라이트블루. 흔하지만 너무 좋은 향기가 나요.
24. 날씨 : 비 안오는 흐린날. 회색날씨. (나 이거 병 아냐?? 사실 좀 걱정입니다)
25. 생활 : 걱정이 있어도 좋고 스트레스가 쌓여도 좋으니 몸이나 안아프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생활을 하고 싶어요.
싫어하는 것들‥
26. 계절 : 전 손발이 매우 차요. 추위도 못견딘답니다. 남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견디는 추위도 전 이를 악물고 참아야 하죠. 겨울이 싫어요.
27. 색깔 : 주황색이 몸서리쳐질 정도로 싫음. 혹시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28. 시간 : 아침 10시서부터 오후 3시까지가 싫어요. 아침다음에 낮을 건너띄고 저녁으로 갈수는 없나요?
29. 음식 : 고기나 생선은 잘 못먹습니다. 어렸을때 편식으로 어머니 속을 썩였어요.
30. 과일 : 싫어하는 과일은 없어요. 신선한 과일이라면 무엇이든 오케이
31. 음악 : 음악가사에 욕을 집어넣은 가요는 사절.
32. 소리 : 남자가 기침하는 소리, 남자가 가레 끓어올리는 소리, 기관지가 안좋은 남자가 내는 소리. 못견뎌요.
33. 장소 : 싫어하는 장소라.. 남자가 기침하는 소리, 남자가 가레 끓어올리는 소리, 기관지가 안 좋은 남자가 내는 소리가 들리는 장소.
34. 영화 : 아무생각없는 코믹물은 사절.
35. 게임 : 369같은거 엠티가거나 하면 많이 하잖아요. 싫어하는건 아닌데 그런걸 정말 못해요. 하도 자주 걸리니까 나중엔 좀 하기 싫더라구요.
36. 동물 : 원숭이는 나가죽어라
37. 식물 : 담배을 만드는 식물. 담배냄새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38. 의상 : 밀리터리 룩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39. 사람 :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사람. 식사하는 소리가 요란하다던가, 괜히 큰소리를 낸다던가, pc방에서 노래를 크게 틀어놓는 사람이라던가. 그런사람은 이해할수 없습니다.
40. 숫자 : 딱히 싫어하는 숫자는 없는데.. 1이란 숫자나 100을 넘어가는 큰 숫자는 맘에 안 드는 정도?
41. 단어 : 희망, 행복 이란 단어. 사실. 희망과 행복 자체는 좋아하지만 [희망][행복] 그 단어는 싫어해요.
42. 동화 : 대책없이 행복하게만 끝나는 동화. 넌 왜그렇게 대책없이 동화를 썼니?
43. 문화 : 남을 배려할줄 모르고 자기쓰레기 자기가 치울줄 모르고, 예의란걸 잘 모르는것 같아요. 뭐 나도 꼭 잘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44. 요일 : 한주일이 시작되는 희망찬 월요일이 부담스럽게 느껴짐.
45. 물건 : 대충만든 물건은 다 싫어해요. 이정도면 됐겠지,하고 만든 물건. 정말 그정도로 됬다고 생각하나요? (근데. '돼다', 랑 '되다'-- 기본적인건데 항상 헷갈려요)
46. 풍경 : 녹슨 금속만 보이는 풍경. 그속에서 날 꺼내줘
47. 채널 : 이종격투기, 프로레슬링 그런걸 방송해주는 채널은 싫습니다.
48. 향수 : 블가리 블루, 폴로 스포츠 . 이 두 향수가 싫다기보단 이 두 향수를 뿌리는 사람이 싫었어요.
49. 날씨 : 추운날.
50. 생활 : 아침알람에 일어나서 똑같은시간에 똑같은 버스타고 회사가서, 자기가 하고싶지도 않은일을 남위해 열심히 하고, 상사가 술마시러가자면 거절하지도 못하고 끌려가서, 술냄새 풍기면서 택시타고 집에가면 목욕도 못할정도로 피곤해져서 퍼질러 자고나서, 다시 내일도 같은 생활 반복. 난 왜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