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free as a bird"

[이승무]

최근 달리지 않고 퍼마신 얘기만 훈지에 올린 탓인지 기존 훈지가 편집이 안된다.

달리지 않고 신변잡기만 올리면 훈지도 마비가 되는 무서운 의마...무섭다. 열심히 달리자 ㅎㅎㅎ

9월1일(월)...(0km/0km/25712km)

9월의 첫날이면서 월요일이니 결심하기는 좋은 날이지만 뭐 하나 실천하는 것이 없으니 평범한 날과 다름없는 날이다.

새벽 주간회의 참석하기 위해 출근하는데 이미 낮이 짧아져 어둠을 뚫고 차를 몰아야 하는구나.

가을 냄새가 나는 새벽 공기는 상쾌하니 이제 정말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점심시간에 직원들은 들여 보내고 보라매공원 한바퀴 산책하는데 낮에는 아직 더운 편이다.

회장님 지시로 전 임원에 대한 외부 교육일정을 수립하고 솔선수범하는 의미에서 개강식부터 참석하니 피곤하구나 ㅠ     

8월31일(일)...(7km/166km/25712km)

8월의 마지막 날...새벽시간에 취기에 물 찾아 일어났지만 장거리훈련 참석은 불가능하였다.

두시간 더 누워 버티다가 오전 7시에 과감하게 기상하여 모락산 줄기를 찾아가 피톤치드 산림욕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새벽시간에 벌써 하산하는 등산객들도 많으니 참으로 부끄러운 날이로구나 ㅠ.ㅠ

아직도 한 밤중인 가족들 기상시켜 밥 차려먹고 딸래미 독서실 데려다 주고 안양천으로 늦은 달리기에 나선다.

장거리 훈련은 이미 마무리 되었는지 주로에는 아무도 없다. 음주후 달리기가 부담스러워 울랄라주로 주독만 제거한다.

땀이 흘러야 하는데 술이 빠져 나오는 느낌...째끔만 달리고 귀가하여 고장난 청소기 수리하여 대청소 한판...죄값 치뤘다.

하루 종일 비실거리다가 저녁에 애들 좋아하는 부대찌게 포장해 왔다. 은숙씨가 백화수복 전해주네. 장환형님...고맙심더     

7km 울랄라주

8월30일(토)...(0km/159km/25705km)

골프도 운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마라토너들에게 골프는 운동이라고 할 수 없다. 걷고 타고 ㅎㅎㅎ

이제 가을의 문턱이라 산에는 바람도 불고 골프를 치기에 적합한 계절이지만 실력이 문제로구나.

하여튼 오늘의 란딩은 스윙의 메카니즘을 어느 정도 이해한 것으로 자위하며 마무리한다 ㅠ.ㅠ

내일이 의마 장거리 훈련이기에 뒤풀이를 자제하려고 했지만 세상사가 내 마음대로 되겠는가...

충주에서 안양 평촌으로 넘어와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끌려다니며 봉사를 해야 했다 ㅠ.ㅠ

하여튼 술은 같이 마시고 계산할 때 신발 끈 매는 넘들 때문에 행사의 끝이 뒤숭숭하게 끝난 것 같은 아쉬움이....쩝   

8월29일(금)...(0km/159km/25705km)

8월의 마지막 근무일...휴가도 안갔지만 그렇다고 큰소리 칠만한 성과도 없는 평범한 달이 되어버렸구나.

금주와 훈련으로 가을의 전설을 준비해야 하는데 마일지는 보잘것도 없으니 후회막급이로다 ㅠ

연초에 야심차게(?) 기대한 컨설팅 회사와의 공동세미나도 결국은 성과도 없이 끝나버렸다.

퇴근시간 즈음하여 내일 고객사 직원들과의 라운딩을 대비하여 연습장에서 2시간 연습...스트레스가 다 쌓이네.

용섭형님과 정남이고수와 불금 벙개하기로 하였는데 차가 막혀 지각...독특한 메뉴를 선보이는 황토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일 새벽 충주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생맥주 한잔 더하고 건전하게 마무리...매일 저녁 8시 교도소 운동장 11바퀴 ㅎ 

8월28일(목)...(0km/159km/25705km)

조석으로 부는 바람은 가을을 느끼게 하지만 한낮에는 아직 땡볕의 기운이 가득한 한 여름이다.

남북으로 분단된 작은 땅덩어리에서도 갈등이 만하니 우리 지구촌에는 언제가 영구적인 평화가 찾아올까???

오늘 점심시간에는 쓸데없는 나라 걱정으로 혼자 상도동 성대시장을 돌아다녔더니 땀이 한바가지다.

게다가 스윙연습한다고 연습장을 들렀더니 오후에는 완전 기진맥진이다. 

울산마라톤클럽 회원 몇명이 서울에 놀러왔다고 저녁에 술 사달란다. 내가몬산다 ㅋㅋㅋ  목요훈련은 우야노??? ㅠㅠㅠ 

퇴근과 동시에 서울 일대를 유람하고 강남에 도착한 울마클 여전사님들...내가 달려가니 너무 좋아한다. ㅋㅋㅋ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시원한 맥주와 만찬,,,내가 울산 내려가도 이렇게 대접을 못 받는데...완전 적자 장사로다.  

8월27일(수)...(0km/159km/25705km)

이제 제법 새벽 공기에서 가을냄새가 나는구나. 우리 애들은 아침부터 고기를 배식해도 잘 먹는다. 희안하다 ㅎ

최근 골프 레슨을 받기 시작했는데 달리기나 축구처럼 절실함이 없는 자세로 일관하니 진전이 없다 ㅠ

그저 즐기기 위한 운동(?)이니 설렁설렁해도 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까다로운 종목이로구나.

하여튼 회사의 공식적인 행사에 나가서 적절하게 즐길 정도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퇴근 후 연습장에서 30분 정도 스윙연습하고 귀가하는데 집사람이 회식한다고 먹고 오란다 ㅠ.ㅠ

할 수 없이 최근 잠시 쉬고계신 둘째 동서형님 호출하여 소주 한잔 하고 스크린 한판...레슨 받은 흔적이 보인다 ㅎ   

8월26일(화)...(5km/159km/25705km)

매월 마지막 주초는 이틀 연속 새벽회의로 피곤하다. 어제는 주간회의 오늘은 월간회의...회장님이 좋아하시니 ㅠ

그래도 오늘 조찬강연 주제가 스트레스 힐링이라 스트레스가 없는 직원들은 졸고 나머지는 똘망똘망하다.

스트레스의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우울중은 대부분 과거의 일을 되씹는 일로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 맞는 얘기 아닌가?

또한 남자의 경우 속마음을 얘기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니 반드시 명심하도록 하자. 근데 누구한테 속마음을 털어놓지?

오후에 회사 포럼과 외부 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미나 준비하고 진행하니 보통 일이 아니로구나.

행사 마무리하고 귀가하니 화요훈련은 이미 마무리 되었을 것이고 혼자 우중주 짧게 한판...날씨가 달리기에는 그만이다. 

아들녀석이 최근 달리기에 재미를 붙였는데 그래도 아직은 비 맞고 달릴 정도는 아니란다. ㅎㅎㅎ

5km 우중주

8월25일(월)...(11km/154km/25700km)

주말 포함 3일 연속으로 마셔대니 월요일 아침 컨디션이 좋을리가 있겠는다....천근만근 새벽 주간회의 참석하여 많이 졸았다 ㅠ 

사장님이 보셨겠지만 이미 주말에 미친 넘처럼 뛰어댕긴다는 선입견이 있으시기 때문에 봐 주신 듯 하다 ㅎ

남부지방 호우로 피해가 크구나. 자그마한 나라에 왜 그리 천재지변으로 인한 시련이 많은지 하늘도 무심하구나.

오늘부터 골프 레슨을 시작한다. 달리기도 못하는 넘이 훈련에 전념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나름대로 골프도 스트레스다 ㅠ

이번 주부터 3주 연속 토요일 란딩이 예정되어 있어 이제 정말로 스윙을 개조하지 않으면 고치기 어려울 것 같다.

집사람 몰래 조성된 거액의(?) 비자금으로 레슨을 받게 되었으니 요령 피우지 말고 열심히 하자.

퇴근과 동시에 1시간 정도 지적받고 연습하고 퇴근...역시 돈 주면서 배우니 다르기는 다르구나.

집사람과 대충 양푼이 비빔밥으로 연료충전하고 집사람은 헬쓰자전거 나는 교정원 공원 길을 달렸다.

몸이 너무 무겁지만 가을의 전설을 생각하며 열심히 달리니 또 달려진다. 

11km 파틀랙   

8월24일(일)...(0km/143km/25689km)

며칠 달리기를 중단하고(?) 훈련일지를 쓰니 아니나 다를까 자판기의 센서기능이 불량하다.

피곤한 컨디션이지만 오늘은 부담없는 남한산성 둘레길 트래킹이라고 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한다.

집사람과 애들의 단잠을 방해하지 않도록 냉동실에 넣어놓은 캔맥주 2통만 배낭에 넣고 빠져나온다.

편의점에서 물과 이온음료 각 1통, 떡집에서 약간의 떡을 구입하여 고천운동장으로...많은 회원님들이 오셨다.

오늘의 코스는 남한산성 북문에서 출발하여 성곽 둘레길 한 반퀴...7km(?) 라고 하는데 3시간 이상 걸린단다.

오전 8시30분에 출발하여 오늘은 그룹 구분없이 편안하게 같이 이동하니 정말 편안한 산행이로구나.

약간은 무더운 날씨라 땀은 많이 흐르지만 역사와 풍광을 즐기면서 3시간 동안의 트래킹을 완주하였다.

뒤풀이에서 오리고기로 보신하고 족구 한판..,공기 좋은 곳에서 많이 웃고 즐기니 힐링이 따로 없구나.

정남이 고수와 오후 7시에 한판 달리기로 하였는데 낮잠(?) 자고 일어나니 오후 8시가 다 되어 불발...미안타 ㅠ 

8월23일(토)...(0km/143km/25689km)

중견기업연합회 회의 마치고 귀사하니 사장님께서 연구소와 기획영업팀과의 불금만찬을 제안하신다.

더군다나 내일은 운동이 없으시다고 하시면서 오늘 허리띠 풀러보자고 하시니 귀가시간이 걱정되는구나.

오리백숙으로 영양보충하고 사장님 제안으로 당구혈전...적절하게 봐 드리면서 분패해 드렸다 ㅎ

사장님 기분 좋으신지 호프로 뒤풀이까지 참석하시니 우려한 귀가시간이 현실로 다가오고 말았다 ㅠ

거의 주말 새벽은 산책을 하는데 집사람의 배식시간까지 푹자고...오전은 집사람 도와 집안 대청소 실시 ㅎ

집사람이 처형들과 쇼핑을 즐기는 사이에 성상호 골프 고수님 초빙하여 한 수 지도 받았다.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ㅠ

처형들이 집을 비우니 자연스럽게 동서들의 긴급회동이 가능하구나. 큰 동서형님 호출로 사당동에서 벙개행사 ㅎ

8월22일(금)...(0km/143km/25689km)

며칠 동안 지속된 비가 이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는지 새벽 하늘이 퍼렇고 화창하구나.

지난 밤에 피곤한 나머지 알람도 설정하지 않고 잤더니 전경련 조찬강연회에 지각 참석이다.

그래도 조찬 배식이 끝나기 전에 도착하여 밥은 잘 얻어 먹었다. 오늘은 유명한 신준식 한의사 강연이다.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은 물론 건강한 정신을 갖춰야 한다니 가급적 원만한 심성을 갖도록 하자. 

며칠 달리기를 안했더니 다시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함을 물론 식탐 증세가 재발된 듯 하다. 먹어도 먹어도 먹고 싶으니 말이다 ㅠ

오후에도 중견기업연합회 실무위원회 참석하고 만찬행사도 있으니 달리기는 꽝이고 큰일이로다.  

8월21일(목)...(0km/143km/25689km)

이미 장마철이 지난 지 오래되었는데 남부지방에서 비롯된 폭우가 중부지방으로 올라온 모양이다.

지난 밤부터 쏟아지더니 아침에는 엄청 퍼붓는다. 딸래미 학교 내려주고 출근하는데 역시 도로는 수로와 다름없구나.  

세월호법이 또 다시 유족분들의 동의를 구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권이 소통부재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유족분들이 정녕 무엇을 원하는지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정치인들이 직접 소통해야 마땅할 것이다. 

하루 종일 비도 내리고 우울한데 목요훈련 땡땡이 치고 정남이 고수와 김치전에 션한 막걸리나 한 사발 해야 되겄다. 

정시 퇴근하여 집에 도착하니 비가 엄첨 쏟아지는데 은숙씨가 안간다고 하여 나도 포기...포기전문가 되겄다,,,,배추장사 할까???

이런 폭우에도 불구하고 연구대상 회원님들은 나오시겄지 ㅎ  정남이 고수는 연락도 없이 배신을 때리는구나 ㅠ.ㅠ 

8월20일(수)...(0km/143km/25689km)

딸래미가 방학기간 내내 등교하더니 개학했단다...헐...우째 이런 일이...아무리 고3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휴식은 필요한데 말이다.

이제 조만간 수시 전형 원서를 작성한다고 하니 서울에 소재하는 아무 대학이나 붙었으면 좋겠구먼...전공이 제일 중요하고 ㅎ

울산마라톤클럽의 9월 단체이동 대회가 청원 대청호마라톤대회로 결정이 되었는데 우리 의마도 추천대회라고 하니 신청하자.

예전 울트라마라톤 달릴 때 아름다운 대청호와는 달리 밤에 홀로 무섭게 올랐던 피반령의 공포가 생각나는구나 ㅎ

이제 몸뚱아리에 서서히 이상 증상이 발생하여 달리기도 쉽지 않고 하니 가을에는 골프에 몰입을 하고자 한다.

거금 들여 회사 근처 연습장에 레슨을 신청하였으니 성실하게 연습하여 우선 성상호씨에게 멋지게 복수하고 종률고수랑 붙어봐??? 

8월19일(화)...(11km/143km/25689km)

밤새 요란하게 퍼붓던 비가 그치니 엄청 더워지는구나. 밤새 퍼마시고 잠도 거의 못자고 오전 7시30분에 기상했다.

공업탑 숙소에서 나오니 파란 하늘도 보이고 공기는 상쾌하지만 피곤하여 아무 생각이 없구나.

공장 신규업무에 투입할 어르신(?) 만나 면담하고 상경하여 회사로 출근...오늘 업무는 Shut down 이로구나 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하여 휴식하려고 했지만 정남 고수님의 엄명으로 화요훈련에 참석했다.

오늘은 처음으로 갈미한글공원에서 청계사 주차장을 왕복하는 코스...출장 후유증으로 완주는 어렵고 요령껏 달렸다.

밤 분위기 좋은 공원에서 달리기하고 스트레칭하니 어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직하게 즐기는 의마가 대단하다 ㅎ   

11km 울랄라주

8월18일(월)...(0km/132km/25678km)

울산은 폭우가 쏟아진다고 하는데 서울은 찔끔 내리고 있으니 우리나라도 넓기는 넓구나.

체중 조절한다고 새벽 주간회의에서 제공되는 아침 도시락을 조금만 먹었더니 회의 마치고 나니 배고프다 헐...돼지다 ㅠ

회사의 가치관 경영을 정립하기 위해 국제경영연구원 (IGM) 의 컨설팅을 의뢰하기 위한 오찬 미팅 후 울산으로 출장이다.

대전까지 멀쩡했던 날씨가 김천에 접어드니 무섭게 쏟아지는구나.  우산도 없이 내려오는 바람에 비싼 택시를 타야 했다.

수량이 적어 대곡댐의 물에 의존하는 태화강이 넘칠 듯이 흐른다. 이제서야 개천이 아닌 제법 강처럼 보이는구나.

업무 마치고 만찬행사하는데 폭우는 엄청 쏟아지고 술 맛은 나고...울마클 역대회장 모임으로 옮겨 밤새 퍼마신다 ㅠ

8월17일(일)...(12km/132km/25678km)

동서형님과 음주 스크린을 하니 허리에 무리가 간 듯하여 오늘 일요훈련에 지장이 많을 듯 하다.

오전 5시50분 아파트 동민 은숙씨와 함께 안양공설운동장으로 출동...이른 시간에도 가을을 준비하는 달리미들이 많다.

허리 통증 때문에 회원님들과의 동반주가 어려워 홀로 달려보는데 비에 젖은 발가락도 말썽을 부리는구나.

시원하게 내리는 비로 인하여 달리기 여건은 최상인데 몸뚱아리 제대로 간수 못하니 생활체육인으로서 한심하도다 ㅠ

발가락 통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주로에서 이탈하여 잠시 휴식하다가 맨발로 트랙을 다섯바퀴 더 돌고 마무리한다.

휴일이지만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중간에 귀가한다. 예상대로 집안은 아직도 한밤중이로구나 ㅎ

오늘 하루는 3일 연휴의 마지막 날이니 음주를 멀리하고 조신하게 집사람 심부름이나 하면서 편안하게 휴식한다. 

12km 우중주

8월16일(토)...(11km/120km/25666km)

연휴 이틀째...어제 피곤한 하루를 보냈지만 음주를 하지 않은 탓인지 평소 기상하는 시간에 저절로 눈이 떠지는구나.

가족은 아직 한 밤중인지라 살며시 빠져나와 백운사 특훈...허리와 무릎통증이 미세하게 나타나니 참으로 골치아프다.

집사람이 나중에 고생하지 말고 그저 올레길이나 걷자고 하는데 마라톤 은퇴해야 하나 걱정스럽구나 ㅠ

최근 비가 많이 내려 왕곡천에 물이 제법 많이 흐르니 오늘 오후에는 백운사 계곡이 시끌벅적하겠구나.

백운사에서 감로수 한잔 마시고 귀가...오늘도 의마 회원님들은 보이지 않는구나 ㅎ

한밤중인 애들 깨워 식사하고 딸래미는 독서실, 집사람은 장모님 병원으로 모셔다 드리고 회사 출근했다.

집사람이 처형들과 쇼핑한다고 하니 나도 동서형님과 낮술 한잔 하고 스크린 한판...허리 통증이 장난 아니다 ㅠ

8월15일(금)...(5km/109km/25655km)

금년에는 유독 연휴가 많은 모양이다. 오늘부터 다시 3일간 연휴가 시작되니 마음은 홀가분하지만 뭔가 즐길 상황은 아니다.

그래도 휴일 이른 시간에 일어나 동네 한바퀴 순찰하고 딸래미 학원에 데려다주고 집사람과 대청소...바쁘다 바뻐 ㅎ

작은 처형 제안에 따라 서둘러 노량진의 작은 병원으로 향한다. 집사람과 같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았다.

최근 TV 에서 대상포진 특집을 본 집사람이 무섭다면서 작은 처형의 지인에게 부탁을 한 모양이다.

작은 동서형님과 광명에서 맛있는 쭈꾸미비빔밥으로 식사하고 코스트코에서 정신없는 쇼핑을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오후에 안양천 한바퀴하고 의마 오전동민들과 맥주 한잔 하려고 하였는데 장모님 입원하고 계신 병원으로 총 출동이다 ㅠ

정남씨가 몇 번 연락을 한 모양인데 회신도 못하고 정신없는 하루를 마감한다. 딸래미 귀가하는 것도 못 보고 Zzzzzz

8월14일(목)...(5km/104km/25650km)

고등가 친구들과의 모임이 기분좋게 진행된 탓인지 후유증이 별로 없어 다행이다. 오전 11시 사장님 업무보고에 지장은 없겠다 ㅎ

연구소 직원들에게 보고서 대부분을 맡기고자 하였으나 내 의도가 일부 반영되지 않아 출근하자마자 수정한다고 욕봤다 ㅠ

직원들도 사장님께 직접 보고하는 관행을 만들어야 직원들의 관리역량도 신장되리라 생각하지만 마음대로 안 된다. 

그래도 설립 1년만에 연구소 과제를 보고하고 나니 뿌듯하기도 하지만 회사의 실적에 직접적인 도움은 미약하리라 ㅠ

오후에 비가 제법 쏟아지니 목요훈련이 걱정되지만 여름의 우중주는 돈 주고도 하지 않는가...ㅎ

설레이는 마음으로 퇴근하는데 몇년만에(?) 손 아래 동서가 비에 대한 예의를 갖추자고 연락이 온다.

이 친구가 어디서 돈을 많이 벌었는지 미국넘 지갑을 주웠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모른 척 할 수는 없음이다.

집에서 관양동까지 우중주...안양공설운동장에서 달리는 의마 회원님들께는 죄송하게 되었구나.

5km 우중주

8월13일(수)...(0km/99km/25645km)

이른 새벽 순찰길...울트라 이후 다시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달리기 시동 걸기가 쉽지 않다...뭔가 절실함이 없음이리라 ㅠ

동네 한 바퀴 걸어도 땀은 흐르는데...수요일이라 쓰레기 분리수거 하였으니 아침 밥값은 한 셈이다 ㅎ

오늘도 딸래미는 늦은 등교로 혼자 출근...오늘도 시흥대로는 뻥 뚫려 회사까지 1시간이 안 걸리는구나.

입추 이후 낮 시간대의 폭염도 주춤한지라 점심식사 후 보라매공원을 산책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공원에서 서둘러 회사로 돌어왔지만 우산도 없이 거의 비 맞은 생쥐수준으로 들어오니 또 감기 걱정이로다.

고등학교 동창 모임 때문에 퇴근 후 차를 아파트에 주차시키고 빤스 바람으로 달려가고 싶었지만...애들이 흉볼라 ㅎ

거의 6개월만에 친구들과 많이 먹고 마시고 웃었다.  이 친구들 모임에서 달리기는 제일 잘 하지만 골프와 당구는 꼴찌로구나 ㅠ

8월12일(화)...(0km/99km/25645km)

천하태평인 딸래미가 그래도 방학 중 자율학습을 열심히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지쳤는지 오늘은 늦잠을 잔단다 ㅎ

집사람만 회사에 모셔다 드리고 출근...아직도 휴가 중인 사람이 많은 지 도로가 그리 많이 막히지는 않는구나.

그동안 회사가 Outsourcing Service 라는 업종 특성상  Low Profile 방침을 유지하며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였다.

그런데 미래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이제 좀 더 공격적인 입장이 필요하다고 혼자 우기고 있는데 오늘 자문교수를 만났다.

우리 나라의 고용 노동 정책이 최근 너무 분배 위주로 전개되니 대기업들의 손익구조에 대한 악영향을 미치니 큰일이구나.

동행한 연구원을 중간에 내려주고 평촌 한림대병원으로 이동하여 지난 주 촬영한 MRI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달리기를 한 덕분인지 뇌혈관이 아주 말끔하다고 하니 감사할 따름이다. 역시 달리면 인생이 바뀌는 구나 ㅎ

잠시 대구에서 올라와 쉬고계신 동서형님과 저녁식사...의마 화요훈련에는 불가피하게 불참을 하고 말았구나.

8월11일(월)...(0km/99km/25645km)

입추 이후 아침과 저녁날씨가 확실하게 달라졌다. 금년 여름은 그래도 무난하게 지나가는 모양이다.

지난 해 울산에서의 여름은 정말 뜨거웠던 기억인데...울산이 전국 최고 기온도 기록했으니 말이다.

매주 월요일 새벽 주간회의...많은 임원/팀장들이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니 회의에 활기가 넘치는구나 ㅎ

거의 매일 점심시간에 식사 후 냉커피를 마시는데 나이들어 더치페이 하자고 하기 뭐해 그냥 부담했는데 오늘로 끝내자 ㅎ

식사 후 보라매공원 순찰이 일상이었는데 오늘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자. 낮에는 아직도 더울텐데...???

금천구 혹서기 울트라에서 비록 100km 는 포기했지만 그래도 50km 완주는 했으니 축하를 받아야 하는데 아무도 연락이 읍다 ㅠ

아마도 인생을 잘 못 살고 있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반성하는 의미에서 존경하는 고수님 몇분 모시고 돈다랑에서 해단식 ㅎ

8월10일(일)...(8km/99km/25645km)

울트라를 20회 이상 달렸지만 50km는 처음인지라 후유증이 거의 없구나. 하긴 많이도 걸어서 그렇겠지만 ㅋㅋㅋ

100km 포기한 덕분에 꿀잠자고 오전 5시30분에 기상하여 의마 일요훈련에 참석하였다.

오전 6시 백운사 입구 주차장...오늘도 부지런하시고 연구대상인 열성 회원님들이 20여명이나 나오셨다.

어제 달린 이찬영/이창이고수님도 역시나 나오셔서 모두 놀라지만...열심히 안 달렸다는 증거가 아니겠나 싶다 ㅎㅎㅎ

이미복님의 지도로 스트레칭하니 개운하구나. 백운사 주차장에서 백운사까지 언덕훈련 왕복 10회.....15km 훈련이다.

어제 체력이 모두 소진되지 않아 훈련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지만  고3 딸래미 뒷바라지로 인해 5회만 달리고 살째기 철수한다.

하루 종일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집사람과 광명 코스트코로 쇼핑을 갔는데 하필 오늘이 정기휴무란다 ㅠ

오후에 날씨가 거시기하더니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데 앞이 안보일 정도다. 오늘 밤 열대야는 없어 시원하겠구나. 

8월9일(토)...(50km/91km/25637km)

아들녀석이 계절학기 마치고 돈 버는 과외선생도 휴가를 받았는지 친구들과 어디론지 사라졌다. 바람직한 일이다 ㅎ

오후 울트라 달리기를 위하여 집사람이 마음에 들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청소하고 빨래 널고 딸래미 뒷바라지 했다.

다음 주 업무보고를 위해 잠시 회사에 들려 서류 만지작거리다가 짜장곱배기로 연료 충전하고 금천구청역으로 출동한다.

입추가 지났지만 한낮은 폭염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니 오후 4시 출발이 부담스럽다. 100km 현장접수하고...출발준비 ㅎ

의마 오장환형님, 이찬영/이창이고수님들과 기념 사진도 찍고,,,이상하게도 진경형님은 안 보이시네???

울트라 100km 만 백회 이상달린 김복근형님, 이도희형님, 김순임누님, 이만식아우도 만나고...대단하신 고수님들이다. 

오늘은 정말로 안양천과 한강의 풍광을 감상하며 즐기고자 하였는데 훈련이 없이는 즐길 수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

저녁무렵의 여의도를 지날 때는 수영장과 캠핑장(?)의 수 많은 인파를 의식하며 즐거운 울트라 여행이었는데...ㅠ

30km 지나니 지루한 자전거길과 50km만 달리는 이찬영/이창이님에 대한 부러움이 동기부여를 희석시키고 만다.

최근의 저질체력도 걱정이 되고 하여 마곡철교 50km 반환점에서 과감하게 방향전환...그 순간 마음이 편해진다.

마라톤...이제 내가 무슨 미련이 있고 영화를 볼 수 있으랴...향후에는 하프와 50km 울트라만 즐겨? 이 마음이 언제까지 갈까?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안양천의 여름밤을 즐기면서 골인하니 6시간46분 소요...그래도 완주기록증과 완주메달은 주는구나 ㅎ

이미 한시간 전에 골인한 고수님들은 이미 의왕으로 출발했을 것이고....핸드폰 배터리도 떨어지고...막걸리 한잔 묵고 집으로...

8월8일(금)...(5km/41km/25587km)

절기상으로 입추가 지나니 확실하게 아침 공기가 틀리구나. 오전 6시에 동네 한바퀴 순찰하면서 스트레칭하니 개운하도다. 

천하태평인 딸래미가 평균 6시간 이상은 주무시니 장래를 걱정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하여튼 건강하게 아무 대학이나 가라 ㅎ

출근하면서 집사람 직장에 모셔다 드리고 오늘 진료를 예약한 평촌 한림대 병원으로 이동한다. 

집사람과 처형이 모의를 하여 예약신청한 신경과 진료를 받았는데 특별히 문제점은 없고 혹시 몰라서 MRI 촬영을 하였다.

MRI 촬영은 처음인데 약 30분간 무슨 소음이 그리 요란한지 첨단 의료기기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구나.

다음 주 화요일 결과를 보라 오라고 하니 일단 회사로 출근하는데 오늘도 보통 더위가 아니로구나. 

불금이라 유혹이 많은 날이지만 휴가철이라 오라는 넘 하나 없구나. 인생 잘 못 산 탓이겄지...멀리 울산에서는 부르네 ㅎ

땡 퇴근하여 밥 묵고 내일 울트라 대비 숨통트이기 순찰 한바퀴...내일 출전에 대해 집사람의 승인을 아직 못 받았는디 ㅠ

5km 짝퉁 인터벌

8월7일(목)...(0km/36km/25582km)

비가 내린 이후 열대야가 사라진 듯한 반가움...우중주로 인한 약간의 피곤함이 있지만 모처럼 상쾌한 기분을 느낀다.

오늘이 말복과 동시에 입추라고 하니...더위야, 아무리 더워봐라...내가 아이스크림 사묵나...술 사묵지...ㅋㅋㅋ

딸래미가 오늘은 늦은 시간에 등교한다고 하여 과천을 경유하지 않고 시흥대로 경유...휴가철이라 쌩쌩 달린다.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말복에 대한 보양식을 추천하지 않는지라 약간은 괘씸하여 오징어불고기로 보양을 대체한다.

각종 행사와 만찬행사 메뉴는 결정권한을 위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자신이 없는 모양이다. 

목요훈련이 있는 날이지만 前 직장인 SK 후배들과의 선약 때문에 불가피하게 참석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서초동에서 복 코스요리로 말복 행사를 진행하면서 음주는 맥주 2잔으로 방어...근데 오늘따라 음주 단속을 안하네 ㅎ  

8월6일(수)...(12km/36km/25582km)

돈다랑에서의 보신행사(?)로 기운을 차린 집사람은 오늘까지 휴가라는데 그래도 회복을 하니 아침반찬이 푸짐하구나 ㅎ

딸래미의 수능 백일전 기념행사가 없어서 서운할 것 같아 현금으로 때웠더니 이 녀석 좋아라 한다.

회사의 최고경영층 몇 분이 이번 주일은 아예 단체로 자리를 비우신다. 외국행 또는 휴가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거시기하네.

그래서는 안되지만 현장에서 무슨 문제라도 발생하면 누군가는 현장으로 출동해야 될낀데...하위직인 나라도 자리를 지키자 ㅎ

마른 장마가 지속되어 아직 가뭄이 해갈되지 않은 지역이 제법 있는데 오늘도 많은 비가 내리니 도움이 되겠구나.

회사가 거의 텅 비다 보니 찾는 사람도 없고 하여 비교적 이른 시간에 퇴근하여 과감하게 우중주를 감행하였다.

집사람이 동네 창피하다고 말리지만 우리 마라토너는 오히려 달리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시선을 즐기지 않는가 ㅋ

집에서 출발할 때 찔끔찔끔 내리던 비가 고천체육공원 가니 완전 폭포수처럼 쏟아진다. 몇 바퀴 돌고 잠시 휴식...앞이 안보이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찰나를 이용하여 산들길로 오른다. 누군가 맞은 편에서 달려 내려오기를 기대했지만 아무도 읍다 ㅠ,ㅠ

오메기 마을 경유하여 귀가하니 완전 새앙쥐가 따로 없구나.  따스한 물로 샤워하고 집사람과 구수한 된장찌게로 식사하니 천국이다.

12km 우중주

8월5일(화)...(13km/24km/25570km)

수능 D-100 ...우리 이쁜 딸래미는 아는지 모르는지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자고 천하태평이다. 물론 아빠는 그래도 이뿌다 ㅎ

집사람은 당연 불안해 하지만 딸래미의 자신감 아니면 무모함을 아빠는 믿는다. 아빠 닮아 체력은 대단한 딸이로다 ㅎ

연구소에 애정이 많은 타부서 직원의 생일을 맞이하여 점심 대접을 하니 이 녀석 좋아한다. 소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정시 퇴근하여 지난 일주일간 몸살로 고생한 집사람과 방학기간 중 무위도식하는 아들녀석을 돈다랑으로 모셔 만찬행사를 했다.

마라톤에 대한 집사람의 증오심(?)을 고려하여 돈다랑 신순선사장님께 소개도 못하고 어영부영...집사람은 엄청 맛있단다.

몸살기간중 밥을 거의 못 먹었는데 입맛이 돌아왔다면서 김치찜과 밑반찬의 별미에 연신 감탄한다.  단골 한명 추가요 ㅎ

집사람과 아들녀석을 마트에 내려주고 의마 화요훈련장인 내손동으로 출동...휴가기간이라 참석인원이 별루구나 ㅠ

아직도 햄스트링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회장님은 운동장에서 나머지는 학의천으로 이동하여 청계사 입구까지 달린다.

익모형님과 동반주하니 요령도 못 피우고 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내리막에서는 런너스하이가 마구 분출되니 쾌감 제대로다 ㅎ

지난 번에 비해 약 1분 단축...최근 저질체력으로 전환되니 속도를 내면 심장에서 저절로 브레이크가 걸린다. Heart Break !!!

10km 지속주 50분54초 

 3km  Warming up/Cooling Down   

8월4일(월)...(0km/11km/25546km)

이름도 요상한 태풍 나끄리가 물러났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니 안타깝구나 ㅠ

그래도 장기적인 가뭄이 해소되었고 당분간이겠지만 열대야가 주춤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집사람의 몸살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고맙고 기쁘다. 집사람이 아프면 집안 일이 마비됨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최근 내 몸 상태가 신통찮으니 집사람이 한림대 신경과에 진료신청을 하라고 해서 인터넷으로 예약하였다. 아직 멀쩡한디??????

이번 주 토요일 금천구 혹서기울트라 마라톤대회 현장 접수 가능여부를 최종 유선으로 확인하였다.

훈련부족과 저질체력으로 완주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강의 야경과 밤바람은 어떨까? 궁금하면 가야지 뭐 ㅎ

오늘 직원들이 당장 영화 명량을 봐야 한다고 오전 회의 때부터 주장하니 어찌 모른 척할 수가 있으랴? 나도 사실 보구 싶었당 ㅋ  

8월3일(일)...(11km/11km/25546km)

태풍의 영향으로 일요훈련이 취소되었지만 며칠전 화요훈련에서의 우중주를 생각하니 연구대상인 분들은 여전히 나올 듯하다.

오전 6시 고천체육공원에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무려 10여명의 회원님들이 마치 아무일 도 없는 것처럼 ㅋㅋㅋ

비는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니 달리기에는 그만이다. 오늘 용섭형님의 투지가 하늘을 찌르시는구나.

형님과 앞서거니 뒷서거니...비는 세차게 내리니 오늘 정말 오랜간만에 시원한 우중주를 만끽해 본다.

무릎과 허리통증으로 일행들과의 동반주는 어렵고 1.5 Round 돌고 오메기저수지와 하늘마당도 탕방해 본다.

산들길이 2km...500m 만 추가하면 멋진 훈련주로가 될 것 같은데 오메기는 개가 서너마리 ㅠ 하늘마당은 너무 무섭구나 ㅠ

일행들은  5 Round 채우시고 나는 집사람 몸살을 구실로 중간에 토사이...애들 밥주고 설겆이하고 집사람 병원으로 모시고 ㅎ

오늘 일요훈련 시간 중 고민거리...무릎과 허리 통증이 심각하다. 병원에 가기는 무섭고...달리기 하지 말라고 할까봐 ㅠ.ㅠ    

3km Warming up/Cooling Down
8km 지속 울랄라주

8월2일(토)...(0km/0km/25535km)

이미 8월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일리지를 등록하지 못하고 있구나 ㅠ

귀차니즘도 문제이지만 서서히 노후화되고 있는 몸뚱아리도 문제로다. 왜 수시로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있는지 모르겠다.

회사의 건강진단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수검받지 못하고 있는데 8월 중으로 Check 해 보자.

집사람의 몸살이 심해 휴일 대청소와 애들 뒷바라지로 오전이 다 가는구나. 

이틀간(?) 회사를 비웠으니 출근하여 밀린 서류 좀 보고...졸다가 퇴근...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일요훈련이 취소되는구나 ㅠ

8월1일(금)...(0km/0km/25535km)

친구녀석들이 이제 제법 나이를 먹었는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나 설치는구나. 30분 정도 더 잘 수 있었는데 ㅠ

충주의 대영베이스 CC 에 도착하니 시간이 빠듯하여 아침식사도 못하고 티업...세벽부터 태양은 작열하는구나.

울산에서의 피로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다가 고수들 앞에서 하수가 부담이 되니 공은 해저드로만 향한다 ㅠ

그래도 오늘은 회사 고수님들도 아니고 내기에 대한 부담도 없어서 고수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아가며 여유있게 즐겨본다.

골프 입문 후 처음으로 99개 ㅎ  예쁜 캐디가 적절하게 봐준 모양이로구나.  일행들이 축하주를 마셔야 한다네 ㅎ

서둘러 의왕으로 이동하여 오메기 마을의 미꾸라지 통매운탕과 소맥으로 축하행사...친구들이 낮술에 약하구나.

몇차례 더 이동하면서 홀로 살아남아 귀가하니 오후 7시 다 되었는데 의마 오전동 소그룹 벙개행사가 있다네.

용섭형님이 쏘시는 갈비살로 포식하고 시원한 생맥주로 마무리...그 이후에는 기억이 가물가물하구나 ㅎㅎㅎ

7월31일(목)...(0km/119km/25535km)

7월의 마지막 날 새벽을 낯선(?) 울산역에서 맞이하는구나. 피곤한 몸을 이끌고 첫기차를 타고 상경...광명역에서 집으로...

휴가기간이지만 집사람 출근하니 어디 갈 것도 없고...집에서 잠시 쉬다가 출근하니 직원들이 휴가기간에 왜 나타나냐고 ㅋ

고딩 친구들과 내일 충주에서 란딩을 하기로 하였는데 새벽 6시 티업이라 오늘 저녁에 수안보에서 놀고 여유있게 일어나잔다.

의왕시 집으로 Pick up 나온 친구들과 같이 수안보로 출동...휴가기간이지만 수안보의 거리는 한산하다. 온천이 별룬가???

모처럼 부담없는 친구들과 건전하고(?) 놀고 12시 이전에 마무리...조용한 거리와는 달리 숙박비는 바가지구나 ㅠ.ㅠ 

7월30일(수)...(0km/119km/25535km)

의마 달리기 이벤트 뒤풀이를 2차 없이 마무리하니 새벽 기상에 지장이 없구나. 새벽 산책길에 외박한 차를 Pick up 해 왔다.

방학 기간이지만 의미없이 계속 등교하는 딸래미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출근시간이 늦었지만 휴가기간이라 도로는 한산하다.

울산 노사민정 포럼 행사와 울마클 종단완주 행사를 구실로 예정에 없는 울산 출장(?)길에 오른다.

구로역 화재사고로 1호선과 KTX 가 2시간 가까이 중단되어 찜통과 같은 서울역에서 땀 뻘뻘 흘리며 고생하다 겨우 출발한다.

제2의 고향인 울산에 오면 항상 설레이는구나. 아직도 가뭄 후유증으로 아름다운 태화강도 바닥이 드러나 있다.

당초 행사와 만찬만 참석하고 상경하려고 하였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술 고래들과 울산 밤이 깊어가는구나 ㅎㅎㅎ

7월29일(화)...(14km/119km/25535km)

쓰레기 분리 수거의 날이라 출근 전에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원래 아들녀석이 당번인데 일어날 생각을 않는구나.

고등학교 동창녀석 둘이 화성 봉담에서 벤처기업을 운영한다. 대기업을 다니다 전문적인 기술력을 습득하여 독립하였다.

다소 먼거리이기는 하지만 휴가 시즌이기에 모처럼 친구 두명과 인근 저수지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식사하고 공장 견학도 하였다.

향후 전문기술 인력을 확보하여 전문기술인력 공급회사로 변신할 것도 생각한다니 우리 회사의 미래 모습도 공부가 되는구나.

의마 김정남님과 한반 붙는 날이라 정시 퇴근하여 닭백숙으로 연료 공급하고 고천운동장으로 출전한다.

회원님 대부분이 단거리에 강한 정남님을 응원하고 종씨인 종률고수와 동네주민 은숙씨만 나를 후원한다 ㅠ.ㅠ 

당초 예정되었던 오봉산 순환로가 아닌 산들길에서 4km 코스를 3번 왕복하여 12km를 달린다.

고천운동장에서 상수와 조깅으로 몸을 풀었더니 초반 몸이 가벼워 오버페이스...항상 저지르는 버릇이지만 ㅋㅋㅋ

처음 2 Round는 앞섰지만 마지막 Round 에서 결국 추월당해 처절한 패배를 맛보는구나 ㅠ

같이 달리며 응원해 주신 약 20명의 회원님들과 돈다랑에서 즐거운 뒤풀이를 하며 정남님을 고수로 모실 것을 선언한다.

다소 수다스럽게 드리대는 신입회원을 인정해 주심에 감사드리며...달리기 이벤트는 계속 되어야 한다. 

 2km Warming up

12km 지속주

7월28일(월)...(0km/105km/25521km)

매주 월요일 새벽 회의는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하절기는 날이라도 밝으니 상쾌한 마음으로 출근하고자 한다.

집사람이 오랜 고민 끝에 8월15일 직장을 그만둔다고 하는데...장모님 편찮으시고 고3 딸래미 걱정이 크리라...ㅠ

경제적인 문제 이전에 자식과 부모로서의 고민 끝에 내린 결단이니 존중하고 잘 모시도록 하자.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대인배 김정남씨가 신입회원 군기를 잡는답시고 한판 붙자고 하신다.

무릎통증과 저질체력이 아직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썩어도 준치임을 보여주자.

내일 화요훈련에서의 체력보강을 위해 연구소 직원들과 한방 씨암탉으로 보신을 하였다. 힘이 불끈불끈 솟는구나.

정시 퇴근하여 내일 시합을 대비하여 조깅을 하려고 하였으나 집사람 눈치보며 음식쓰레기도 버리고 마트도 다녀왔다 ㅎ

7월27일(일)...(0km/105km/25521km)

한국전쟁 정전협정과 유엔군 참전기념일을 맞이하여 의마에서 산행을 한다니 의미있는 일이구나 ㅎ

원래 산행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최근 컨디션이 힐링을 필요로 하기에 참석하기로 한다.

새벽부터 부시럭거리니 집사람이 뭐냐 하며 이것 저것 챙겨주는데...정작 필요한 오이는 없구나 ㅠ

지역동민인 김은숙씨와 버스타고 인덕원으로 출동하니 회원님 열댓명 모이셨다. 훈련팀은 아무도 없당 ㅎㅎㅎ 

세그룹으로 나눠 산행을 시작하는데 자연스럽게 지역동민인 김은숙씨와 동행하는데 결국은 판단착오였다 ㅠ

나중에 알고보니 전문산악인이로구나...헐...하여튼 도중에 쉬는 시간도 거의 없이 끌려다녔다.

먹거리도 걸으면서 먹으란다. 캔맥주 두통을 얼려 가지고 갔는데 해동이 안되어 마시지도 못하고...지옥이 따로 없구나 ㅠ

결국 우담산 지나 바라산 입구에서 김은식(ㅎ)씨를 캔맥주 한통과 함께 보내드리고 하산,,,,백운호수에서 택시타고 집으로 ㅠ

집에서 편안하게 샤워한 후에 내손동 의마사무실에서 즐거운 뒤풀이...인생과 행복이 다 이런거지 뭐...별거 있나???    

7월26일(토)...(12km/105km/25521km)

우중주 후유증인지 감기 기운이 감지된다. 이런 저질체력으로 어찌 그랜드슬래머를 꿈꾼단 말인가...에혀 ㅠ

내일 의마 산행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전에 최선을 다해 집사람 일을 도와야만 했다. 오전이 훅...갔다.

대청소를 해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소고기가 배식된다 ㅎ  집사람은 아들 데리고 코스트코로 쇼핑가니 챤스닷 ㅎ

바로 빤스바람으로 나 홀로 토달,,,평소 산들길 코스가 궁금하였는데 오늘은 2코스/3코스 탐방하기로 한다.

집에서 안양천을 따라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니 과천 봉담 고속화도로에서 산들길로 연결이 되는구나.

부곡방면으로 거슬러 올라가니 이미 아는 길이라 다시 돌아와 지지대 고개로 올라가는데 통미마을로 연결되는 지하통로가 있다.

매번 경수대로를 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넜는데 이제는 중단없이 달릴 수 있는 길을 발견한 셈이다.

통미마을에서 잔차도로를 따라 왕림마을로 넘어와 백운사로 오르니 땡볕이 작렬하는데 날씨와는 달리 백운사길은 시원하다.

왕곡천 산책로 입구에서 의마로 거쳐 백운사까지 거의 정확하게 2.5km...오르막 훈련코스로 정한다 ㅎ

백운사에서 감로수 한잔 마시고 귀가하여 오수를 즐기는데 집사람이 짐 실러 오란다. 우쒸 ㅠ.ㅠ

12km 울랄라주  

7월25일(금)...(7km/93km/25509km)

불금이라고 울산에서 놀러오라는 유혹은 많지만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인내심을 발휘하며 견딘다.

kumf 울산지맹에서는 8기 훈련대장의 임무를 소홀하게 한다며 탄핵의 움직임 운운...그리해주면 고맙구로 ㅎ

석필형님이 경기지맹의 정식회원으로 승인이 났는데 2014년은 15기...석필형님이 내 후배가 되는 셈이구나.

지역 연고를 고려할 때 경기지맹으로 옮겨야 하는데 울산 형님들이 용서하지 않는단다...헐 ㅠ

하여튼 8월9일 금천 울트라마라톤 때 대거 올라오신다니 영접준비를 단디 하도록 하자.

의마에서도 진경형님, 장환형님, 찬영씨가 달린다고 하니 나도 현장접수하여 째끔만 달려보자.

불금이지만 조신하게 퇴근하여 우중주 한판 달렸다. 최근 건강에 자신이 없어 우중주도 두렵다 ㅠ

7km 우중주  

7월24일(목)...(0km/86km/25502km)

장마비가 제법 많이 내리니 장기간 지속된 가뭄은 어느 정도 해갈이 될 전망이니 반갑구나.

작은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하루에 버릇처럼 마시던 믹스커피를 끊었는데 그리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예고없이 진행된 회식에서도 비주류파에 은닉하여 수비전략으로 임하니 맥주 한잔, 소주 두잔으로 선방한다.

쏟아지는 빗속을 대리운전 없이 운전하여 비교적 이른 시간에 귀가하니 집사람이 의아해 한다. 아...뿌듯하다 ㅋㅋㅋ

그래도 목요훈련을 결석하였으니 평일 훈련에 개근하겠다는 공언은 공수표가 되었구나. 

오늘 건너뛴 인터벌 훈련은 내일 스스로 해보자. 그런데 불금이라는 장애요인을 어찌 극복할꼬 ㅠ.ㅠ     

7월23일(수)...(0km/86km/25502km)

체중조절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익히 알면서도 실행을 게을리하니 이일을 우짜노 ㅠ.ㅠ

지난 해 생활체육인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은 사실도 망각한 모양이다.

오늘 하루만 방학이라는 딸래미 덕분에 과천노선이 아닌 시흥대로 노선을 이용하는데 엄청 막힌다 ㅠ

하루에 한잔 마시는 믹스커피도 오늘부터 끊고자 하는데 잘될라나...술은 언제 정리하노???

가정의 날이라는 구실로 정시 퇴근하여 공원 한반퀴 하고자 하는데 집사람 심부름이 너무 많구나.

굵은 비를 뚫고 마트 2번 왕복...음식쓰레기 버리기...세탁소 방문하니 땡...운동은 꽝 ㅠ.ㅠ 

7월22일(화)...(6km/86km/25502km)

마른장마로 인하여 생태계가 정상이 아닌 상황인데 오늘 제법 많은 비가 내리니 다행스럽다.

어제 회사 포럼행사로 현장에서 오신 관리감독자님들과의 소통은 소중했지만 그만큼 내상도 심하구나 ㅠ

오전 내내 비실거리다가 점심시간에 알탕으로 해장을 하니 속이 풀린다 ㅎ

퇴근 시간 즈음하여 비는 더욱 세차게 내리는데 하수 김정남님이 우중주를 제안하시네 ㅎ

하수님이 불러주니 감사하기는 하지만 집안의 유일한 Driver 신분이라 오늘 같은 날은 조금 바쁘다.

우야동동 퇴근하여 간단하게 연료 충전하고 의왕시청으로 나가니 회장님을 비롯하여 연구대상들이 많으시다...헐!!!

간단하게 스트레칭하고 출발...오봉산 두바퀴...맨발에 아쿠아신발을 신었더니 발이 아프다 ㅠ

무릎통증도 부담스럽고 맨 꼴찌로 한바퀴 돌고...혹시나 해서 차량에 놓아 둔 전화 확인하니 집사람 호출이다.

선두권 마중나가 귀가를 통보하려고 하는데 안온다.  1km 가볍게 더 달리고,,,차량으로 김정남씨 추격하여 귀가 통보 ㅎ  

6km  조깅 

7월21일(월)...(0km/80km/25496km)

작심삼일이라고 하더니 이리 의지가 나약할 줄이야 ㅠ,ㅠ  

회사 행사와 집안 사정을 구실로 무려 5일간을 달리지 않고 놀았구나. 처음있는 일은 아니지만 실망이다.

과거는 현재의 바로미터라고 하지만 오늘부터 과거는 망각하기로 한다.

오늘부터 다시 특수훈련 모드로 진입하여 생활체육인으로서의 기본을 실천하도록 하자.

그런데 오늘은 혹서기 날씨가 발목을 잡는 상황이고 또 월요일은 월래 쉬는 날이니 내일부터 해야 하나??? ㅎㅎㅎ

앞으로 화요일, 목요일은 禁酒日로 정하여 훈련에만 전념하도록 하자.  정남씨...협조 바랍니다. 알았니껴??? 

7월15일(화)...(12km/80km/25496km)

용불용설이라더니 최근 새벽달리기를 중단한 지가 오래되어 새벽에 일어나도 몸이 천근만근이다 ㅠ

수험생 하절기 보신이 필요할 것 같아서 등교하는 딸래미에게 한약 처방운운 했더니 그냥 현금 달란다 ㅎ

체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보이는 딸래미의 전도가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씩씩한 딸래미가 이뿌다 ㅎ

오늘도 땡볕에 회사 앞마당에는 민주노총 투쟁가가 울려 펴지는데 잘잘못을 떠나 양측이 모두 안스럽다.

의마 홈피에 있는 훈련일지가 며칠동안 편집이 안되어 새로운 Column 을 추가하니 작동되는구나.

오늘은 기필코 화요훈련에 참석한다고 투지를 불살랐더니 마침 퇴근시간에 아무도 찾지 않는다.

여름 계절학기를 수강하는 아들녀석과 저녁식사 간단하게 하고 내손동 체육공원으로 출동한다.

체육공원에서 학의천을 거쳐 청계사 입구까지 10km 왕복 지속주...역시 훈련부족을 실감한다 ㅠ

학의천에서 청계사 입구까지 은근한 오르막...거친 호흡을 오랜만에 느껴보지만 이런 맛에 달린다.

  2km  Warming up/ Cooling down

10km  지속주  51분58초  

7월14일(월)...(0km/68km/25484km)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선취득점보다는 선취실점을 하지 않기 위한 재미없는 경기가 되었구나.

개인적으로는 내 닉네임인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가 우승하기를 원했지만 메시 혼자는 버겁다 ㅠ

지구촌을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겠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월드컵은 축구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운영의 묘를 살려 축구후진국도 참여시키는 방법도 모색하면 좋겠다.

FIFA 랭킹 기준으로 100위 이내는 현재와 같이, 100위 이후는 새로운 월드컵 2 ㅎㅎㅎ

월요일은 월래 달리기를 쉬는 날이니 월드컵 결승전 내기 뒤풀이…독일이 우승하는 바람에 돈 좀 썼다 ㅠ

7월13일(일)...(0km/68km/25484km)

울트라 전사님들 환영을 구실로 슈퍼뒤풀이 하는 바람에 주말이 엉망이 되는구나.

브라질이 오늘 3.4위 전에서도 네덜란드에 3대0으로 지면서 개최국으로서의 체면을 다시 한번 구긴다

이미 새벽 의마훈련에 나갈 시간도 지나고 오전 내내 집사람 눈치 보면서 대청소에 집중 ㅋㅋㅋ

주말특수훈련을 해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 뜨거워 포기하니 이제 달리기에 대한 열정도 식어가는구나 ㅠ

오늘이 모친 기일이라 저녁에 집사람과 큰집으로 출동…제사 참석하는 가족이 점점 줄어든다.

7월12일(토)...(0km/68km/25484km)

영양가 없는 불금을 보낸다고 까불거리다가 임진강 망배단 출동시간이 늦어버렸구나.

울산팀은 이미 지난 밤에 골인하여 사우나에 들어가 있고 새벽 골인한 진경형님 만났다.

예상보다 울트라 전사님들이 일찍 골인하는 바람에 정보영회장님은 혼자 외로이 섹스폰 연주하고 ㅎㅎㅎ

스테이지 방식과 좋은 날씨가 완주율을 도와주었다고 하지만 대단한 정신력의 전사님들이구나.

울산팀과 별도로 서울역으로 내려와 보신행사를 겸한 뒤풀이…달리지도 않은 내가 발동이 걸렸다 ㅠ

이촌에 사는 진미와 명희 불러내는 바람에 뒤풀이가 길어져 울산팀들의 귀울이 늦어져 미안하게 되었구나.

일행들을 서울역에 모셔드리고 귀가하여 쉬고 있는데…울산팀들이 또 울산 뒤풀이 중계방송을 한다. 대단타 ㅎ

[배명혁]

어떻게던 몸과 마음으로 달릴려는 의지가 돋보입니다.
아주 작은..아니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요 처음으로 돌아가면 더 떨어질일 없이 오르는일만 남는법입니다. 힘내시고..화이팅"

[이창이]

3일 연속 0Km.. 또 마비 올듯합니다~!! 부지런히 마일리지 채우십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