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한필부회장님 후배 최봉준입니다
일전에 빙장 폐장식때 동행한 서승민후배의 용소빙장등반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카페 가입조건때문에 가입이 안되어 대신 전달해드리는 바입니다
항상 안전등반하십시요
안녕하세요 용소빙장 폐장식에서 최봉준 강사님을 따라서 인사드렸던, 보름 뒤에 군대가는 서승민입니다.
카페에 가입해서 글을 직접 올리려고 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가입이 안되어서 이렇게라도 남깁니다!
저에게 용소빙장에서의 이틀은 짧지만 선명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교육을 목적으로 빙장을 조성했다는 지우알파인의 소신과, 빙장운영에 대해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고받으시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용소빙장호텔에서 침낭이 없어 얼어죽을 뻔 했던 저를 따뜻한 패딩과 오버트라우저, 핫팩으로 살려주신 부회장형님과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신 지우 식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후회없이 등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밤에 라이트로 비춰지는 빙벽의 모습은 보석처럼 반짝이는 얼음성을 보는듯 했습니다. 용소빙장 덕분에 첫 야등도 해보고,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포에 대게 먹으러 오라고 해주셨는데 산행이 있어 못가서 아쉽습니다..
저는 27사단이 있는 강원도 화천군으로 입대를 합니다. 자대배치를 어느지역으로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시즌에 휴가를 나와 꼭 다시 용소빙장을 찾고 싶습니다.
봉준쌤, 미경쌤과 함께 다음 시즌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승만이 입대했구나
반 내꺼인데 몸 아끼고
군대 생활 잘버텨내라고 전해두가~^^
승민군 만나서 반가웠어, 몸 건강히 군생활 잘하고 나오길 빕니다..
와우~~~~^^
승민씨 방가방가 드디어 입성하시겠네요~~!!!!
내아들은 군제대 했는데 자식과도 같은 승민씨가 제가 보기엔
너무나 대견하고 한참껏 부러웠습니다~~!!
그나이에 빙벽을 접하는 모습이란 내겐 너무나 충격인
그자체~~ 대단해요~~
군입대 축하하고 다시만날 그날을 기약하고~~
승민씨 멋찌게 제대에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혹시 병영생활중에서 카페 연결이 된다면 응원 많이많이 한다구 전해주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