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주 기도문 (37) : 우리 신앙의 목표
III. 악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목표를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첫 번째 우리의 목표는 천국입니다.
죽은 자의 무덤이 아니라 산 자의 부활의 세계입니다.
지옥이 아니라 천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여 성령으로 거듭나 천국 시민권자가 된 우리는 당당히 천국에 들어갑니다.
어느 누구도 천국 시민권자인 우리의 천국 입국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두 번째 우리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입니다.
천국에 들어 간 우리는 예수님의 보좌앞에서 상급 심판을 받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후 5:10)라고 말씀합니다.
천국은 공짜로 들어가지만 상급은 우리가 이 땅에서 행한 대로 받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 헌신하며 수고의 땀과 고난의 피를 흘린 성도와 그렇지 않은 성도는 상급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상급이야기 하면 “우리가 뭐 상 받으려고 신앙 생활하느냐?”고 말합니다.
이것은 믿음의 소리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마귀의 소리입니다.
우리는 상을 받아야 합니다. 아주 큰 상을 받아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놔두고 계신 이유입니다.
만일 천국에 들어오는 것이 목적이라면 예수님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자 마자 천국으로 대려 가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 대려 가시고 이 땅에 놔두고 온 갖 어려움을 당하도록 하시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심판대앞에서의 상급때문입니다.
우리는 모세를 잘 압니다,
모세는 이 세상의 엄청난 것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히 11:24-26)고 말씀합니다.
이집트는 당시 세계 최고의 문명 국가였고 최강국이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집트 왕 바로의 딸의 양자로서 차기 왕권 주자 0 순위였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이집트 왕위, 권세, 부귀 영화를 다 포기했습니다.
포기 한 것 뿐만 아니라 반대로 고난을 자초했습니다.
왕자의 자리에서 노예로 내려갔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의 상급이었습니다.
모세의 인생의 목표는 이 세상의 부귀영화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의 부귀 영화였습니다.
성경을 보면 바울의 고난이 나옵니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도 수 없이 갇히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고 유대인에게 40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여 하루 밤낮을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들의 위험과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고후 11:23b-28).
바울이 왜 이토록 엄청난 고난을 감사함으로 받았느냐?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롬 8:17, 18).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본 사람입니다.
바울은 천국을 직접 다녀온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 분들의 한결같은 관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앞에서의 상급이었습니다.
이 상급 때문에 세상 부귀영화를 포기하고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온갖 고난을 달게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 상급이 무엇이고 그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우리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이, 천국에 다녀온 사람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헌신짝 버리듯 포기하고 상급을 위해서 살았다면 그렇다면 우리의 관심도 상급에 있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급을 받기 위해서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내일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