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90센티 이상의 대물을 묶어놓았던 열쇠고리가 깨지면서 터져버려서 다시 만든 잉어포승줄입니다.
2번의 열쇠고리(개고리)를 형광색 4mm 타프스트링으로 만든 것을 사용했으나 대물(90센티이상급)에는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도사견급 대형견 하네스에나 사용하는 1번 개고리에 8mm 등산용 자일급 스트링(오렌지색)으로 만들었습니다.
대물에는 4미리 스트링도 약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아가미와 코를 뚫어 묶어 놓으면 잉어가 힘을 쓰지 못하여 괜찮겠지만
등지느러미 가시에 등줄로 묶어놓으면 잉어가 자연상태의 힘을 회복하여 괴력을 보입니다.
2번 개고리를 사용하는 분은 과감하게 버리시기 바랍니다.
형광색 타프줄은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 약한 느낌도 있습니다. 또한 잡아 매어놓은 두마리 이상의 잉어가
서로 줄을 꼬아 놓으면 스트링이 가늘어 엉킨 줄을 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굵은 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면 두마리 이상의 잉어를 묶어 놓을 때는 한곳의 말뚝이나 고정물에 고정시켜놓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서로 닿지 않고 엉키지 않는 거리를 두면 우려를 할 필요가 없겠지만 실전에서 그렇게 하기가 싶지 않죠.
낚시라인에도 간섭이 없게 묶어 놓을려면 10미터 이상 이삼십 미터는 떨어져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잉어줄이 서로 엉키더라도 서로 떨어져 있는 두개의 줄이 꼬아져 엉킨 것보다 한지점에서 고정시켜 놓은 엉킨줄이 더 풀기도 쉽죠. 그리고 스트링의 길이는 7~10미터 정도 길게 하는 게 좋습니다. 5미터 이내로 짧게 묶어 놓으면 잉어란 놈이 펄쩍펄쩍 뛰고
첨벙거리면서 난리부르스를 때립니다. 그래서 줄을 조금 더 길게 해 놓으면 첨벙거리며 튀어오르는 걸 조금 더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은 1번 개고리는 조금 과한 것 같고 한치수 작은 4번 정도의 스벨스냅후크 정도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3번 더블스벨은 줄을 연장하거나 스냅후크가 없을 경우 5,6번 카라비너를 더불스벨에 직접 체결하고 더블스냅의 다른 한쪽에
스트링을 체결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카라비너도 스텐이나 강철 재질로 된 것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캠핑용 소품인 알미늄 카라비너는 아무리 큰 것이라도 깨지기 쉽습니다.
카라비너는 6번처럼 회전식으로 비너가 열리지 않게 시건장치가 부착된 것도 있습니다.
조금 무식해 보이지만 실전경험에 준해서 권하는 거니까 이런 정도의 강한 거를 권장해 드립니다. *^^*
첫댓글 양촌리에서 낚시중 입니다.
조금전 여주 시청 공무원들 4명이 와서 나가라고 란리네요.
내일 까지 나간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고 가면서 기존 바리케이트 자물쇠 채운답니다.
양촌리 낚시 예정이신분들은 참조 하셔요.
장마철 대비등등 이랍니다.
>.< 계속 걸어 잠그지 않고 장마철 사고를 대비한 조치만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헐 내일 양촌리 가려고 준비해 놨는데.....
@피다고라스 내일 버틸겁니다. 슬슬 준비 하며 모레 아침 닫던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구 하려구요.
내일 까지는 하기로했으니 후다닥 지금 오시죠
@하버 하버님. 대물하십시요~~~
응원합니다
@하버 수요일에 갔다가 오늘 토요일에 왔습니다
아래쪽에서 낚시하는분이 금요일에 가보니 자물쇠 두개로 닫았다고 하더라고요
출입문 옆으로 나오려면 4륜차 는 되어야 할것 같다고 해서
오늘 아침 캠핑장 차단봉 들어 올리고 왔습니다
전다이소에서.파는캠핑용.천막끈을사용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