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으로 이번 주는 운 좋게 위닝시리즈로 마감하네요. SK, 넥센 등 상위권팀이어서 큰 기대도 안했는데..
(딱 두 경기만 라이브로 본 게 효과가 있었나?)
근데 두산이 이전부터 상위권팀들(삼성, SK, 넥센 등)과는 꽤 잘 풀어갔는데 엘롯기 연합팀에겐 심하게 고전을 했죠..
LG는 잠실 라이벌이다 해서 그들이 다른 팀들이랑 할 때보다 더 빡세게 덤벼서 힘들었고..
기아는 타선이 이상하게 두산 투수들이랑 만나면 궁합이 잘 맞는지 김주찬, 이범호, 브렛 필 등이 불방망이를 휘두릅니다..
롯데야 계속 두산이랑 치열하게 싸워서 힘든 상대였고..
그런데 현재 분위기가 좋은 기아, 롯데를 다음 주에 상대합니다ㅠㅠ
다음 주 첫 경기로 기아랑 붙는데, 그나마 위안거리는 기아 1,2선발이 아마 나오지 않을 듯 하다는거!!
로테이션 어떻게 돌릴지 모르겠지만 일단 헥터까지는 나오지 않을 거 같습니다. 두산은 아마 보우덴, 장원준, 니퍼트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위닝시리즈를 목표로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서두. 일단 장원준이 아마 독기 품고 나올 겁니다. 2연패 중인지라 이번엔 아마 좋은 결과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사직 경기. 요즘 네이버 댓글을 어쩔 수 없이 보게될 때마다 기승전 롯데가 두산을 어떻게 스윕했냐? 란 글들을 봅니다ㅋㅋㅋㅋ 두산이 린드블럼, 레일리에겐 원래 아주 약했죠. 특히 레일리에겐 진짜ㅠㅠ
거기다 롯데 빠따가 니퍼트를 제외하곤 꽤 두산 투수진을 터는 편인지라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지난 주의 굴욕이 생각나서 다시금 만나기 싫은 팀인데 일찍 또 만나네요..
오버일 수도 있겠지만 이번 롯데전은 스윕만 당하지 마라입니다ㅠㅠ
롯데 투수진이 어떤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레일리는 만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두산도 유희관, 허준혁, 보우덴 이렇게 나올 듯 한데, 솔직히 쉽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두산의 이번주 경기를 돌아보면 일단 긍정적인 요소가 많네요. 드디어 빤스가 살아난 점, 오재일이 1군 복귀했다는 점.
양의지 없이도 새로운 포수가 갑툭튀했다는 점(아직 많이 부족해보였지만), 허준혁과 진야곱이 점점 자신감 붙는다는 점.
노경은이 이천에 합류한다는 점. 두터운 뎁스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준 한 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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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지금 분위기가 좋아서ㅋㅋ 근데 기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선발을 빨리 내리는 겁니다. 오늘 보니까 불펜은 진짜 쉽게 털 수 있어보여요. 물론 홍건희가 두산 만나서 오승환처럼 될때도 있지만서두ㅠㅠ
근데 떔빵투수로는 누가 나올까요??
@美 男 모르는 애 나오면 기아가 유리해요. 두산애들 처음 보는 투수에게 낯 심하게 가리니까ㅋㅋ
린드 레일리는 피하겠네요 비가오지 않는다면 두산전 이성민 박세웅 송승준
제발 이대로만 나와주길..
화요일 비와서 한게임 쉬고갔으면 이상 지나가는 기아팬
두산팬이지만 지금 페이스가 압도적 1위고... 지난번 롯데전 스윕도 이번 넥센전 스윕으로 다 메꾸었고... 솔찍히 엄살이죠 ㅋ 한번 롯데에게 당했기 때문에 이번엔 선수들도 집중력 가지고 경기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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