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생기는 이유, 피해야 할 발암물질 7★
매년 한국인 사망 원인인 1위를 차지하는 암. 암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암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면역체계 이상,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또는 중금속, 자외선, 방사선, 바이러스 등의 발암 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와서 정상 세포의 염색체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을 만든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를 피우지 않고, 비만하지 않으며, 일주일에 평균 3.5시간 이상 운동하고,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한 사람들에게 암에 걸릴 위험은 그 반대로 생활한 사람들의 1/3 정도에 불과했다고 한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과 비만, 운동 부족 그리고 부적절한 식사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식생활 등을 지켜야 한다. 불면증이 있는 경우 면역력을 떨어뜨려 발암물질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또한, 우리 일상 생활 속에 퍼져 있는 발암물질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발암물질은 햇빛,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 타르와 매연, 비소, 중금속, 석면, 벤젠 등의 화학물질, 식품 속 독소, 각종 곰팡이와 바이러스 등 매우 다양하다.
◆ 생활 속 피해야 할 발암물질 7
고기 사진
1. 담배 연기
담배 연기에는 소량의 납이 있으며, 납에 노출되면 지능 감소와 발달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2. 밀폐된 장소
무색무취의 유해가스인 라돈은 80% 이상이 지각에서 방출되므로 지하철 안 등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을 주의해야 한다.
3. 석면 지붕
요즘을 사용을 금지하지만 2009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는 아직 석면이 많이 남아 있는데 해체할 때 주의해야 한다.
4. 플라스틱 장난감
플라스틱 장난감이나 학용품 중 PVC는 생식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아이들 물건에 장난치는 저렴한 장삿속에 속지 말아야 한다.
5. 드라이클리닝
벤젠은 휘발성이 강해 호흡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므로 드라이클리닝 직후 아이들이 냄새를 맡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 전자파
휴대전화, TV, 전자레인지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ADHD를 불러올 수 있다. 유아일수록 영향이 크며, 임산부도 멀리하는 것이 좋다.
7. 콜라
콜라에 함유된 발암물질인 4-메틸이미다졸이 국내용 콜라에 미국 제품보다 24배나 더 많이 검출된 바 있다. 이 물질은 캐러멜 색소를 암모니아와 결합하는 콜라 제조과정에서 발생한다. 미량이라 하더라도 발암물질이 포함된 것은 알아야 한다.
<참고 서적>
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 임종한 저>
신정윤 건강의학전문기자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뗏목 타고 한반도 한바퀴.. 무심한 강물엔 어린 임금의 눈물 한방울
강이 있는 풍경 강원 영월
짜릿한 급류의 맛 살려주는 동강
육지의 섬인 단종 유배지 청령포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는 서강이 휘돌아가면서 만들어낸 한반도 모양의 지형이 있다. 동쪽에 태백산맥처럼 울창한 숲이 있고, 서해안과 남해안은 낮은 동고서저형 지형까지 닮았다. 사진 왼쪽 강물 위에 한반도 지형을 한 바퀴 도는 관광용 뗏목이 떠 있다.
《강원도의 깊은 산골 영월에서는 동강과 서강이 태극 모양으로 굽이굽이 흐른다. 깊은 곳에선 천천히 흐르고, 얕은 곳에서는 ‘콸콸콸’ 소리를 내는 급류가 된다. 강에 둘러싸인 섬 같은 육지는 천혜의 감옥이 되고, 때로는 한반도 모양을 닮은 지도가 된다. 영월의 강은 예전엔 궁궐을 짓는 금강송을 한강까지 싣고 가는 뗏목의 출발점이었고, 요즘엔 ‘리버버깅(River Bugging)’으로 불리는 급류타기 레포츠의 명소로 인기다.》
○ 새처럼 한반도 위를 날다
남한강 상류인 영월의 동강과 서강은 영월읍을 중심으로 각각 동쪽과 서쪽으로 흐른다.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있는 선암마을 앞에는 한반도 전체를 옮겨놓은 듯한 모양의 지형이 펼쳐져 있다. 이 마을에서는 뗏목을 타고 한반도 동해안과 남해안, 서해안을 한 바퀴 돌 수 있다. 약 1km 구간의 뱃길에선 삿갓을 쓰고 흰옷을 입은 떼꾼 복장의 어르신 가이드가 구수한 입담을 뽐낸다.
“여기가 바로 강원도 주문진항입니다. 저 옆에 물 위에 솟은 바위 보이시죠? 울릉도, 독도예요. 이제 물살을 가르고 남해로 갑니다. 저쪽을 보세요. 강변에 자갈이 많죠? 그래서 거기가 바로 부산 자갈치시장입니다(웃음). 앞쪽 산 위에 전망대가 제주도 성산일출봉이에요. 이제 서해로 갑니다. 종착지인 인천 소래포구에 도착했네요.”
한반도 닮은꼴 지형을 한 바퀴 도는 뗏목도 휴전선 넘어 북쪽으로 향할 수는 없었다. 공교롭게도 이곳부터는 바닥이 얕아지고 급류가 형성돼 있어 안전상 더 이상 나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영월 사람들은 뗏목을 띄워 한양까지 아름드리 금강송을 실어 날랐다. 아우라지에서 떠내려 보낸 뗏목은 이곳에서 크게 묶었다. 뗏목은 지름 약 30cm의 소나무 150여 개를 새끼줄로 묶어서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뗏목의 길이는 약 36m에 이르며, 폭은 3m 정도 되었다고 한다. 뗏목은 나무를 좌우로 젓는 ‘노’와 긴 막대기를 강물 바닥까지 찔러 밀어서 움직이는 ‘삿대’를 이용해 앞으로 나아간다.
영월 한반도 지형을 한바퀴 도는 뗏목 체험.
“뗏목에 실린 금강송은 남한강 뱃길 따라 송파나루를 거쳐 마포나루까지 빠르면 20일, 늦으면 한 달 걸려 도착합니다. 떼꾼들은 서울 마포에서 금강송을 팔고, 돈을 받아 강원도까지 걸어서 돌아오곤 했죠. 영월에서 실어 날랐던 금강송은 경복궁, 덕수궁, 숭례문, 흥인지문(동대문)의 기둥과 대들보가 됐죠.”
배를 타고 한반도를 한 바퀴 돌았다면, 이번에는 산 위에서 내려다볼 차례다. 주차장에서 산길을 오른 지 약 20분. 가이드가 ‘제주 성산일출봉’이라고 설명한 전망대에 도착하니 노을빛이 비친 강물 위에 한반도가 떠 있다. 모양만 닮은 게 아니라 ‘동고서저(東高西低)’ 지형까지 닮았다. 동쪽에는 태백산맥처럼 숲이 우거져 있고, 서쪽엔 낮고 평평한 풀밭과 모래사장이 형성돼 있는 것이 영락없는 한반도다. 전망대에서 촬영용 드론을 띄웠다. 북한 지역은 갈 수 없었던 뗏목과 달리 드론은 남해안에서 휴전선을 넘어 북쪽까지 한달음에 날아간다. 동해 울릉도에서 인천 소래포구까지 자유롭게 선회하는 드론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내가 한 마리 새가 된 듯 한반도 위를 날고 있구나. 이것은 꿈인가. 현실인가.
○동강 급류에서 즐기는 리버버깅
영월 동강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은 리버버깅이다. U자 모양의 고무튜브 장비를 이용해 급류를 즐기는 1인 수상 레포츠다. 단체로 뗏목에 타서 노를 젓는 ‘래프팅’과 달리 ‘리버버깅’은 혼자서 물보라 치는 급류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1997년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리버버깅은 리버(river)와 버그(bug)가 합쳐진 단어로, 장비를 등에 메고 이동하는 모습이 마치 벌레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U자형 장비는 무게가 7kg에 불과해 여성도 어깨에 짊어지고 이동할 수 있다. ‘동강 리버버깅’은 영월군 김삿갓면 각동수련장에서 출발한다. 2시간에 걸쳐 급류를 타다보면 4km 떨어진 단양까지 흘러간다. 수련장 앞 강변에서 먼저 약 20분간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급류에 기구가 뒤집혔을 때 다시 올라타는 법을 실습하는 게 필수. 튜브처럼 생긴 기구는 어린이나 여성도 쉽게 올라탈 수 있었다.
동강에서 급류를 타는 1인 수상 레포츠 리버버깅.
드디어 출발! 첫 번째 급류에서 긴장을 한 탓인지 균형 잡기가 쉽지 않다. 두 번째 급류는 한층 물살이 세져 롤러코스터를 탄 듯 위아래로 요동을 친다. 마지막 세 번째 급류 코스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하얀색 물보라가 온몸을 때린다. 심장이 쫄깃쫄깃, 짜릿한 기분에 환호성과 비명이 교차한다. 드디어 도착 지점. 강물이 잔잔해지자 구명조끼를 입고 동강 물에 풍덩 뛰어든다. 물 위에 누워 하늘을 보며 천천히 흘러간다. 동강의 절경을 눈과 마음에 담는다.
리버버깅은 체온과 피부 보호를 위해 5mm 슈트를 입기 때문에 5월부터 10월 말까지 동강의 수려한 자연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카약은 노를 젓지만, 리버버깅은 손과 발을 이용해 추진력을 얻고 방향 전환을 한다. 이 때문에 물갈퀴가 달린 장갑과 핀(오리발), 구명조끼와 헬멧까지 완벽하게 장비를 갖춰 입는 게 필수다.
‘동강 리버버깅’을 운영하고 있는 박철희, 박주희 부부는 “뉴질랜드에서 리버버깅을 해보고 매력에 푹 빠져 10여 년 전 영월로 귀촌했다”고 말했다. 처음엔 리버버그 2대로 시작했으나 점차 입소문이 나고, 지역 청년들을 리버버깅 가이드로 합류시키면서 영월은 리버버깅의 메카가 됐다. 부부는 영월 청년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설립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2년 관광두레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요즘 문화도시 영월군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관계 인구’가 고향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한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최대 13만 원의 혜택이 돌아오는 셈이다.
○단종을 위로한 청령포의 소나무
단종이 묻힌 장릉.
삼면이 강물과 절벽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감옥 같은 청령포.
영월 서강에는 단종이 유배됐던 청령포가 있다. 청령포는 서강(西江)이 삼면을 에워싸고 흐르고, 남쪽은 층암절벽이어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 같은 곳이다. 단종은 노를 젓는 나룻배를 타고 들어갔겠지만 지금은 모터가 달린 보트가 운행돼 불과 1, 2분 만에 강을 건넌다. 배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발밑의 자갈들이다. 휘청휘청 자갈길을 걸으며 단종의 황망했던 심정을 느껴 본다. 숲속으로 들어가니 하늘로 치솟은 키 큰 소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낸다. 한 그루 소나무가 담장을 넘어 단종이 살던 어소를 향해 구부러져 자라는데, 임금께 예를 표하고 있는 나무라는 뜻으로 ‘충절송’이라고 불린다.
영월 청령포로 유배됐던 단종이 갈라진 가지 위에 앉아 쉬었다는 관음송.
어소 뒤편에는 키 큰 관음송이 있다. 육지의 섬에 갇혀 홀로 지내던 소년 임금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위로해준 나무다. 관음송은 땅 위 1.2m 지점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단종이 그곳에 앉아 있곤 했다고 한다. 1457년 단종의 비극적인 죽음까지 지켜봤던 이 나무의 나이는 최소 600년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맛집
단종이 즐겨 먹었다는 어수리나물밥과 어수리장국.
영월에 유배 온 단종은 백성들이 올린 어수리나물을 맛보고 한양에 두고 온 아내 ‘정순왕후의 분향이 난다’고 하며 즐겨 먹었다고 한다. 3∼5월에 채취되는 어수리나물은 특유의 향과 맛, 식감을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이다. 영월 읍내에 있는 박가네 식당에서는 어수리나물밥과 어수리장국, 어수리전 등 다양한 어수리나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글·사진 영월=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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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닥치는 실명 위험.. 시금치-달걀 효과가?
증상 없는 녹내장 예방 위해 정기 검진 필요
지금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눈 건강을 위해서라도 당장 끊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대한안과학회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3대 실명 질환을 일찍 발견하기 위해 안저 검사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 병들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늦게 발견하면 실명 위험도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년에는 고혈압,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 질환이 증가해 눈의 미세혈관에도 큰 영향 미칠 수 있다.
◆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왜 위험한가?
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이 생긴 병으로 자각증상이 없다가 말기에 발견되기도 한다. 고혈압 등 혈관병 환자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후유증으로 고혈당에 의한 망막 모세혈관 손상으로 망막 중심부가 부어 실명까지 할 수 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핵심인 황반부가 손상되는 병으로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안저 검사를 하면 망막과 시신경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안저는 시력를 담당하는 신경 부분인 망막, 망막 혈관, 시신경유두 등을 말한다.
◆ 녹내장은 증상 거의 없어... 황반변성은?
녹내장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진행되면 양쪽 눈의 시신경 손상 정도에 차이가 있어 상대적으로 건강한 한쪽 눈 때문에 눈의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시신경 손상이 진행된 경우 시야가 매우 좁아져서 계단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낮은 문턱 또는 간판에 머리를 부딪치기도 한다. 녹내장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할 수는 없다. 다만 잘 조절하여 더 이상 진행하지 않으면 실명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불편한 병이다.
황반변성이 나타나면 사물의 형태, 색 및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욕실의 타일이나 중앙선 등 선이 굽어 보이고, 물체가 찌그러져 보인다.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글자에 공백이 생기고, 사물을 볼 때 가운데가 검거나 빈 부분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시금치 + 달걀…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 시너지 효과
눈 건강을 위해서는 음식 선택도 중요하다. 달걀에는 루테인, 제아잔틴 성분이 많다. 눈의 망막을 보호하고 녹내장과 황반변성의 발생률을 낮춰줄 수 있다. 이 성분들은 몸속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달걀은 채소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높다. 시금치에는 눈 건강을 돕는 4대 성분인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비타민 A가 풍부하다. 다만 신장이 나쁜 사람은 칼륨이 많은 시금치 등 채소를 먹을 때는 영양사와 상담해야 한다.
◆ 당근, 블루베리, 케일 등 녹색채소
당근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서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된다. 당근은 날로 먹는 것보다 베타카로틴 흡수를 높이기 위해 올리브오일 등 기름에 볶아 먹는 게 낫다. 안토시아닌이 많은 블루베리는 눈의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케일, 상추 같은 녹색채소는 망막의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 작용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 담배, 당장 끊어야... 혈관 나빠지는 중년 이상 특히 주의
흡연은 일시적으로 안압을 상승시킬 뿐 아니라 시신경으로 공급되는 피의 양을 줄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흡연은 녹내장 발병 위험을 높인다. 담배를 피우면 황반변성 위험이 3배 정도 커질 수 있다.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눈 검진도 해야 한다. 평소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지 말고 푸른 숲을 바라보는 등 눈에 휴식을 줘야 한다. 눈 건강을 잃으면 다른 어떤 병보다 삶의 질이 떨어진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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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운영시간_09:00 ~ 18:00 *매주 화요일 휴무
(노동당사)
_위치_강원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_문의_033-450-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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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을 대표하는 트레킹 명소 #한탄강주상절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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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위치_강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174-3
_운영시간_09:00 ~ 18:00 *매주 화요일 휴무
_문의_033-450-5532
📷트래블리더 14기 최영민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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