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였네요. (사)문화다움에서 서천군과 국립생태원의 후원으로 진행한
서천 생태관광 프로그램의 걷기여행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한국걷기동호회연합 5개 동호회의 회원 2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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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화다움의 양지애 님과 김지원님께서 인솔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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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의 원칙!
우리 걷기동호회들이 지키려 애쓰는 부분과 맞닿는 부분이 더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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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바라본 우리 땅 어딘가...
참 멋진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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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도착한 덕에 서천 한산장터도 잠시 둘러봅니다.
장날이 아니라서 장이 서진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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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공방이라는 지역 공예품 상설 전시 판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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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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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가는 길에 한산의 명주인 소곡주 양조장에 잠시 들려 지갑을 열었습니다.
저 큰병 하나를 이번주 발도행 운영진 워크숍 장소로 배달시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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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에서 익어가는 술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소곡주는 찹쌀을 주 원료로 만드는 곡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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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로 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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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원에 푸짐한 한상이 차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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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길로 차량이동하며 받아든 한산오일장 이야기지도.
지금 컨설팅하고 있는 덕천마을 걷는 길에 적용될 부분이 있는지 잘 살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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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충남에서 예산 예당지, 논산 탑정지 다음으로 크다는 봉선저수지 둘레를 잇는
물봉선길 입구에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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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길을 담당하시는 이 마을 사무국장님의 해설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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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도 본명을 들었는데, 잊었고, 애기똥풀꽃이라는 예전 걷기동호회 운영자 시설의 닉네임만 기억하는 분이랍니다
한 7년 전쯤 세상걷기에서 걷기여행을 하던 시절 당시 세상걷기 운영진을 하고 계셨습니다
귀농하셔서 서천에 자리잡으신다고 하셨는데, 이곳에 계실줄은 몰랐네요.
너무너무 반가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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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체험센타까지 걸어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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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를 끼고 들어선 한적한 마을 풍광이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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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봉우리의 부엉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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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갈림길 이지만 안내사인이 없네요.
이런 부분은 보완되어야 할테지요. ^^
하는 일이 그렇다보니 이런 것들만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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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들의 차량 통행을 막기 위해 설치했다는 돌인데, 인간적으로 너무 크지 않나 싶습니다.
다들 한마디씩 하셨어요. 에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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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센타에 도착! 우리가 체험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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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모시가 포함된 찐빵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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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코치를 받으며 찐빵만들기에 도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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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미리 준비해주신 반죽과 팥이 너무 좋아서 적당히 해도
기대 이상의 맛이 나올 것으로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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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재미나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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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게 데코레이션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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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을 다 만들고 쌍안경을 들고 철새 탐조에 나섭니다.
찐빵은 40분 정도 더 숙성시켜서 쪄야 한다고 해서 국립생태원에서 받아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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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체험장. 2층과 오른쪽 뒤의 숙소동이 있어서 1박2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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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똥님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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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리 무인가게. 정말 좋은 가격에 퀄리티 높은 농산물들이 나와 있어서 순식간에 판매가 되었답니다.
첫댓글 찐빵체험 너무 재미있었고 함께 웃고 먹고 이런 나눔이 즐거웠지요. 무인가게서 사온 무차 처음으로 맛보고 순무우도 맛있고 대추 마늘등 부자된 기분이에요. 무인가게 질도 좋고 이런
가게가 많이 활성화 되어 여러 곳에 생겼으면 합니다.서천생태원 열대림등 좋았고 봄날에 다시 찾아오려고 합니다.차안에서도 열심히 책보시며
늘 새로운 길을 찾아 바삐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함께한 아름다운 여행 기억에 남깁니다.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여행길 길동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와우... ^^
한산 소곡주 정말 맛있는데 ^^* 도수가 높은것도 깔끔한 뒷만이 꽤 괜찮았던 기억이 ㅎㅎㅎ
이번에 처음 맛본 한산 소곡주 달큰한 맛도 좋았지요..
볏짚을 나란히 펼쳐놓은 논과 저수지 사이에 난 유려한 길을 따라 일렬로 걷는 모습이
모두 잘 조화를 이룬 차분하고 멋진 모습이 발견이 앵글에 잡히었네요...저도 그렇게 걷고 싶은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