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멀플 내용과는 직접 상관 없는 내용입니다만...
오늘은 4월 20일 장애우의 날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약 100만 명이 넘는 장애우들이 있다고 하시는군요.
그런데 그런 분들은 지하철이나 역 근처, 수용시설에서나 자주 볼 수 있
을 뿐이지요. 일반적인 사회 생활을 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어서 집이
나 사시는 곳에서 나오지 못 하시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주변에도 많은 분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애로 인해 고통을 받으시겠
지만... 다른 사람들의 편견이나 몰이해 등으로 인한 고통 또한 심하게
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일회성 동정심으로 인한 피해도 받으실 거구요.
제가 일하러 다니던 곳의 원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사람들의 무관심도
무섭지만 잠깐이면 시들어 버리는 동정심이 더 큰 상처를 준다고 말이지
요.
장애우들... 동정심어린 관심도 필요하지만... 우리와 다를게 없는 보통
사람입니다. 그저 편하게 장애가 있다는 사실 자체는 잊어버리고, 불편한
게 있으면 힘이 되는 대로 도와줄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하면 될거라 믿습
니다. 카페 분위기에 맞는 글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
그리고, 부탁 하나만 드릴께요. 장애자란 말은 가급적이면 꼭 쓰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장애를 갖고 계신 분을 낮추는 말이기 때문이거든요.
장애인이나 장애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탁드릴께요.
즐디아하세요.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바바리안*
평소엔 홀대하다 오늘만 그럴듯.. 장애인들은 그런거 싫답니다.(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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