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두고도 몰라본 세계적인 문화유산 ― 서울!
서울―한국 문화를 들여다보는 창
서울에 사는 사람은 많아도 서울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서울을 찾는 사람은 많아도 서울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다. 서울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외국에서 친구가 왔을 때, 서울을 함께 둘러보며 이것이 한국 문화의 진수라고 설명할 책이 없다는 것도 그 가운데 하나다. 그러다보니 서울을 겉핥기로 둘러보고 간 외국인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 문화를 중국과 일본 사이의 어디쯤에 위치한 어정쩡한 문화로 오해하기 일쑤다.
서울의 전통 및 종교 유적을 한국인의 문화적 정체성과 연관 지어 해설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들을 기획하고 쓴 최준식 교수(이화여대 한국학과)의 의도다. ‘아 이것이 한국 문화구나!’ 하고 느낄 수 있도록 큰 틀을 잡아주면서도 재미있게 서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 책을 통해 외국인은 한국 문화의 독자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한국인은 이렇게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모르고 있었다는 데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주인공의 눈으로 보고 느끼기
경복궁을 간다고 치자. 저자는 관람객의 입장을 떠나 왕의 눈으로 보고, 왕의 마음으로 느끼자고 제안한다. 이 궁의 주인공은 조선시대의 왕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야 경복궁을 이곳에 지은 풍수지리가 눈에 들어올 것이며, 곳곳에 자리 잡은 건물들과 그곳에서 벌어졌던 역사적인 사건들이 제 의미를 찾을 것이다.
예로 경복궁 수정전은 한글을 탄생시킨 곳이다. 한글은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만드는 정체성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그런 설명은 어디에도 없다. 이런 사태가 저자는 너무나 안타까운 것이다. 한글 철자는 바보가 아니라면 한두 시간이면 배운다고 한다. 수정전 앞에서 외국 친구의 이름을 한글 철자로 가르쳐주고, 그 이름을 도장이나 기념물에 새겨 간직하게 한다면 이야말로 문화 사절이 아니겠는가! 북촌을 들를 때는 조선 시대 사대부가 되고, 국사당에 가서는 무당이 되어보자는 것이다. 창덕궁은 어떠한가. 창덕궁의 후원인 비원을 거닐 때는 왕비가 되어 거닐어야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해외여행 대신 서울 답사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경제가 어렵다. 환율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해외여행은 꿈꾸기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 그런데 어렵다고 정신마저 주저앉으면 진짜 어려워질 수 있다. 다행히 서울에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많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창덕궁이 있고 종묘도 있다. 그 외에도 알고 보면 기막힌 유산들이 널려 있다. 이럴 때 우리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것은 어떨까? 이보다 어려운 일도 이겨낸 한국인이 아니던가.
가족이 함께 나서면 어떨까. 아빠는 길잡이가 되고 엄마는 가이드가 되어 우리 문화의 특색과 저력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함께 걸어 다니면, 해외여행 못지않은 알찬 문화 답사가 되지 않겠는가?
저자는 이 책 출간을 기념하여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경복궁과 북촌답사를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인터넷 서점을 참조하면 된다. (끝)
■저자 소개
최준식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수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국제한국학회장, 한국죽음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문화와 한국인』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한국인에게 문화가 없다고?』 『한국미, 그 자유분방함의 미학』 『한국인은 왜 틀을 거부하는가?』 『종교를 넘어선 종교』 『그릇, 음식 그리고 술에 담긴 우리 문화』 『죽음, 또 하나의 세계』 『한국인을 춤추게 하라』 『세계가 높이 산 한국의 문기』 등이 있다.
■목차
길을 나서며- 서울이 품은 이야기 속으로
첫 길- 서울에 깃든 한국 문화, 한국인의 삶
1. 바람을 다스리고 물을 거느린 땅
서울은 살아 있다
바람과 물의 조화
서울을 감싸고 있는 산들
그리운 한강의 옛 모습
청계천의 역할은?
2. 남산 위에서 서울을 굽어보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서울을 지키는 청룡・백호・주작・현무
일제가 세운 조선 신궁
두 번째 길- 조선의 심장을 찾아서
1. 왕의 하루를 따라 왕실 문화를 읽다 ― 경복궁
경복궁과 자금성의 배포
조선 최고의 건축물을 감상하는 법
세계 기록 유산의 탄생
왕의 하루
왕의 여흥
한글의 탄생 ― 수정전修政殿
경복궁을 뒤흔든 격동의 근대사
경복궁을 나서며
2. 조선의 관리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북촌
세월 속의 북촌
한옥의 참맛은?
세상으로 향하는 골목길 ― 북촌의 상징
3. 자연의 품에 안긴 궁궐 ― 창덕궁
파격적인 디자인, 인간적인 배치
우리 건축의 아름다움
굽이굽이 길 따라 펼쳐진 궁궐
가장 아름다운 정원, 비원
오솔길 걸어 창덕궁을 나서며
세 번째 길- 한국인의 마음을 빚은 종교 유적
1. 한국인을 춤추게 하는 영혼의 가락 ― 국사당
초라한 국립 사당을 찾아서
춤판, 노래판, 한 판 굿판
한국에게 무교란 무엇인가?
국사당을 넘어, 삶 속의 무교
2. 왕들의 혼이 머무는 곳 ― 종묘
하늘의 정기에 이르는 자리
거친 돌길에 숨은 뜻
인간을 압도하는 장엄한 건축
종묘 제례, 그리고 제례악
3. 조선 최고의 싱크탱크 — 성균관
조선 시대에 관리가 되려면?
진정한 교육이란
학문을 완성한 스승에게 드리는 의례
조선 대학생들의 하루 일과
군자의 길은 책에만 있지 않으니
4. 한국 불교의 본산 — 조계사
조계종을 알면 한국 불교가 보인다
속세와 가까이 있는 부처
조계사 뜰에서 석가탑을 생각하다
욕망의 몸을 풀어 정신을 세우다
33개의 하늘, 33번의 종소리
승려는 어떤 사람일까?
네 번째 길- 옛 것과 새 것의 교차로
1. 전통과 현대의 사이길 — 인사동
북촌 양반의 몰락으로 시작된 골동품 거리
차, 붓, 책, 옷, 그림. 도자기, 떡
인사동을 즐기는 방법
2. 젊음은 잔잔할 수 없다 ― 홍대 앞
젊은 예술가들의 둥지
길 위의 그림, 길 위의 음악
홍대 앞다운 공간들
낮과 밤의 두 얼굴
길 끝에서- 다 이르지 못한 길
■본문 발췌
143쪽
서울에는 조선시대의 궁궐이 5개가 남아 있는데, 그 가운데 유일하게 이 창덕궁만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다른 4개의 궁궐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때 너무 많이 파괴되어 등재 신청조차 하지 못했다. 창덕궁은 궁궐의 원형이 나름대로 잘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조선의 왕실 정원이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점수를 많이 받았다. 왕실 정원은 경복궁에 있는 것을 보면서 잠깐 언급했는데, 창덕궁의 것은 한반도 전체에서 유일하면서 최고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창덕궁은 궁궐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산세에 맞추어 자연 지형을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 놔두고 건물을 그 안에 얹혀서 자연과 인위적인 건물이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창덕궁은 이런 조선 특유의 미감이 발휘되어 우리식 궁궐 건축으로 지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 궁이 한국적인 감각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인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떤 프랑스 건축가는 한국에 오면 반드시 창덕궁에 간다고 했다. 한국을 느끼고 싶어서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그는 한국인들도 자신이 한국인임을 잊지 않으려면 일 년에 서너 번씩 꼭 창덕궁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70쪽
우리는 경복궁을 청나라의 정궁이었던 자금성과 비교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많은 중국 관광객이 경복궁을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노상 벌어진다. 이때 가장 먼저 나오는 반응은 ‘경복궁은 자금성의 행랑채에 불과하다!’와 같은 발언이다. 쉽게 말해 규모에서 너무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그런데 나라의 면적에 궁궐 크기를 대비하면 외려 조선이 더 큰 궁궐을 가진 셈이다. 중국은 조선보다 수십 배나 큰 나라인데 조선 궁궐은 그 크기가 중국의 반이나 되니 그렇다는 것이다. 비교 대상을 바꾸어서 창덕궁 영역과 자금성을 비교하면 이야기는 또 달라진다. 창덕궁 자체도 작지 않은 궁궐이지만 옆에 있는 창경궁과 앞에 있는 종묘까지 합하면 ―여기다 성균관(문묘)까지 합할 수 있다― 이 영역의 넓이는 분명 자금성을 능가할 것이다. 그러면 중국인과 한국인 가운데 누가 ‘배포’가 더 큰지 헛갈리게 된다. 이렇듯 사람의 일은 비교해서 보아야지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 보면 잘못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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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원당첨]http://blog.daum.net/4goodlife/12882790 서울에 상경하여 산지 벌써 20년이 넘어가지만 정작 서울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지방에 있는 분들이 도리어 서울 방문하면 이런 서울역사를 밟는 경우가 많지요. 금번 책을 계기로 서울과 역사에 대해 좀 더 애정을 갖고, 저도 실제적인 길을 밟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pixy1020/22 대학 문화재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떠오르게 하는 책인거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 대해 좀더 알아가고 싶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060302/7863002 서울에 살면서도 서울의 의미를 제대로 잘 알고는 있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조선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서울의 여러 궁궐들에 대해서도 그다지 깊게 알고 있지 못하고 겉만 알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고장의 역사보다 내가 살고 있는 서울의 역사부터 제대로 깊이 있는 공부를 해 보고 싶습니다. 서평은 카페, 블로그, 인터파크, 교보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스크랩완료] 작년에 동아리모임으로 북촌 한옥마을에 다녀온적이 있는데, 시대가 변하고 나라가 발전하면서 아파트가 들어서고 우리 고유의 문화는 점점 쇠퇴하고 사라지는 경향이 보이는 와중에, 그곳에서는 옛날 초등학교적의 향기가 난다고 해야하나^^;;; 참 좋은 경험이었고 설명해주시는 분도 고마웠지만 경복궁을 설명해주실 때 하시는 말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그때 우리나라 역사에대한 본인의 무지를 많이 반성했습니다, 이 책에 도움을 받아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해 공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싶어요^^
[담기완료] http://blog.daum.net/bookineyes/8929080 지난 중국여행길에서 일행을 인도했던 가이드, 조선족 가이드지만 중국국적을 가진 중국인이기에 가이드로서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 중국역사에 더불어 간간이 연관된 한국의 특히 서울의 역사적인 가치를 가진 유적지나 문화재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질문에 순간 당황했다. 대한민국의 대표도시인 서울의 문화유적과 이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참 무관심했구나...나중에 외국친구에게 서울을 어떻게 소개할까 고민스럽더군요. 본 도서를 통해서 그러한 답답함을 해소해볼까 합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ch0317/80 책표지가 너무 정갈해 보이네요 단아하고 간결하면서 잘차려진 한정식 상차림이 연상 되는군요.. 요즘 역사에 관심을 두고 역사책을 파고 있는지라 역사책만 올라오면 이렇게 반사적으로 이멘트신청을 합니다.한국인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종교 또한 역사의 변화를 이 한권으로 정립이 될수있을거 갔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kongkongi00/8752202 작년에 당첨되었던 "서울은 깊다"를 다시 읽기 하는 중입니다. 내용이 너무 좋아 다시 읽어도 얻을 것이 많은 책이더라구요. 그렇게 읽다보니 서울에 대해 더욱 관심이 생기고 관심이 모아지다보니 이 책을 읽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궁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더불어 서울의 이모저모의 이면에 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고요. 꼭 읽고 싶은 책이기에 신청합니다. 서평은 블로그, 카페, 예스24, 인터파크, 교보에 올리겠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ohkiyeun?from=empty 청계천, 광화문, 종로, 인사동, 홍대, 경복궁... 십대와 이십대의 많은 추억의 배경으로 기억되는 그 거리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지역에 살고 있는 지금 오히려 고궁과 고층빌딩에 둘러싸인 그 곳이 묵묵히 역사의 향기를 담고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lulu0128/2027017 서울 내에 많은 고궁들과 문화재를 그저 스치듯 구경하고 돌아온 적이 대부분이였습니다.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 한 번 한국 역사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samohaja/3217263 ... 이번엔 읽고 싶은 책이 많군요... 하지만 이책은 모조건 일고 싶기에 올인합니다.^^ 다음주 숙정문을 시작으로 '싸' 돌아 댕겨 볼 생각입니다. 일주일에 한곳 정도 다녀오는거죠. . 제가 생각해도 아무 대책없이 시작하는 일이라 걱정이 많이 됬는데 이 책 하나만 만사 오케이 일듯 합니다.^^ 읽고 싶어요^^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khsar16/81 우리는 살아가면서 매우 중요한 것을 잊고 지냅니다. 우리와 함께 자라온 역사에 대한 것이 바로 그것으로 이 책의 소개를 보며 한국인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 마저 느끼게 되네요. 어릴적에는 학교 소풍으로 단골 메뉴가 되버린 '서오릉' 지금 생각해 보면 먹고 마시고 놀다가 온 기억밖에 안납니다. 이 책을 통한 간접적인 서울 운화 순례는 단순히 흥미위주가 아닌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가는데 꼭 필요한 도서로 청소년들에게는 역사인식의 함양과 고취를 성인들에게는 다시 한번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문화 순례가 될 듯 싶습니다. 아이들에도 유익한 시간이 될 책으로 생각합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begin1964/15712078 -개인적으로 서울이라는 도시를 좋아합니다. 경복궁과 창덕궁은 특히 좋아하는 곳이지요. 복원해 놓아 옛맛의 깊이는 찾아볼 수 없지만 경복궁의 위용은 경복궁을 찾을 때마다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굳이 궁궐들이 아니더라도 서울은 [서울]이라는 명칭만으로도 대단히 문화적이고 옛스런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지인들과 인사동에 갈 때마다 아름다운 도시 서울이 우리의 수도라서 자랑스럽다고 꼭 이야기 하는데...세계의 유명 도시들을 가보지 않았으니 우물안 개구리같은 말이라고 할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서울을 좋아합니다.
[스크랩]http://blog.daum.net/hwantazii/6903563 서울이라는 곳을 수없이 다녀왔지만 제대로 된 문화적 장소들을 가본 적은 없습니다 단순히 업무를 보기위한 장소로만 인식되어있습니다 혹은 그저 막연한 대도시의 혐오감으로 둘러쌓인 서울, 그러나 그 안에 있는 문화적인 요소들과 왜 서울이 서울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있는 해명을 듣는다면 서울에 대한 생각도 바뀌리라 생각됩니다 기대감으로 신청합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cishhs85/85 서울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서울에 있는 좋은 곳들을 자주 가 볼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말로만 듣던 북촌, 조계사. 성균관,덕수궁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네요. 생전처음 들어본 국사당도 있구요. 이 책을 통해 한 번 잘 알고 싶어요. 알면 또 보고 싶겠지요. 서울구경을 아이와 함께 갈 목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이 흥미로운 것은 왕의 하루 일정을 따라 왕실문화를 소개한 점입니다. 경복궁은 가 보았지만 왕의 하루와 연관시켜서 본 적이 없었거든요.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liquzone/8457810 서울생활 20년이 넘도록 그동안 정말 몰랐던것이 서울이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겉으로로만 들어난 고층빌딩과 아스팔트 그리고 문명의 이기만을 만끽했지 정작 서울만이 가지고 있는 보물에 대해선 너무나 몰랐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세계화가 된 세상에서 타국의 유산은 줄줄 꾀고 있으면서 정작 내가 몸담고 살아가는 곳의 좋은점을 몰랐다는 자책감이 듭니다. 이번 기회에 서울다시 알기 서울이라는 고유명사가 주는 느낌을 알고 싶어집니다. 단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아닌 우리조상의 얼이 살아있는 서울 알고싶네요 서평은 카페/블로그/알라딘/예스24에 올리겠습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hyejung114/59 내가 태어나서 자란곳 서울.. 서울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지는...그 어디에서도 떳떳하게 대답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항상 가까이에 있기에 너무나도 무관심해지는 서울..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이가 전국 여행을 떠난들 새로울 것이며, 차곡 차곡 돈을 아끼고, 모아서 해외 여행을 간들. 우리의 것과 비교하여 좋고, 새로운 것들을 쉽사리 받아 들일 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이번기회에 서울에 대해서 알고, 친구들과 함께 서울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싶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ddddddgsfdfsdf/10 사는곳에서 버스타고 3분이면 벗어날 수있을정도로 서울과 가까운데 살고있다보니..제가 사는 지역보다 서울쪽으로 많이 다니는 편이에요.. 학교때문에 혹은 일때문에 서울을 항상 오고가지만...전 솔직히 서울이라는 곳에 대해서..깊게 생각해본적도 없었고..제게 있어서 서울이라는 곳은 항상 많은 사람들과 많은 건물 ...버스와 차들로 북적이는 도로.. 여유라고는 찾아볼수없을 정도로 정말 모든게 숨막히고, 견디기 어려운 곳이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그건 제가 서울을 제대로 알고있지 않아서..그런 생각을 한건 아닐까.... 이 책 소개글에 나와있는것처럼 서울의 전통과 역사가 숨쉬는 곳이나, 서울에 문화를 느낄 수있는 계기가 없었다보니..서울이라는 곳을 눈에 보이는 것들만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서울을 바라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고 서울이라는 곳에대해서 제대로 알고, 보고, 느끼고, 배울 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이책을 통해 알고 배운것들을 다른사람들과 공유하고 싶기도 하구요.. 서평은 독클/인터파크도서/예스24/교보문고에 올리겠습니다.
[스크랩완료]작년에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책을 보면서 몰랐던 사실, 그리고 잘못 알고 있던 것들도 새롭게 알게 되어서 유익했습니다. 저자인 최준식 선생님은 한국의 종교와 문화, 역사에 관련된 책을 쓰신 분이시네요 ㅎㅎ 이 책을 통해서 서울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ecomonicsub/3492254] 서울. 지방에사는 저에게 서울하고 떠오르는 이미지는 수도?부르마블에서 100만원? 이런 단순한 이미지의 나열에 불과했습니다. 서울을 띄엄띄엄 알고 있는 것이지요. 수학여행으로 서울을 방문한 것외에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도시입니다. 이 책으로 지금의 서울, 과거의 서울. 역사의 서울 서울 모든 것을 이미지가 아닌 내용으로 알고싶습니다. 서평은 카페,블로그,교보,예스24에 올리겠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realjin0/12765205 몇년 전 유럽 여행을 하고 와서야 우리 나라 한강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항상 나쁜 공기에 좁은데 사람은 많고 복잡한 것만 탓하고 살았었는데 서울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눈과 귀를 막고 살았나 봅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라며 외국의 명소들은 역사까지 열심히 공부하고선 정작 서울의 명소에 갈때는 예전 국사 시간에 배웠던거 같은데 정도로 감상하려고 하는 자세이니 부끄럽지만 이제 좀 제대로 서울에 대해 알고 서울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edmoney/258 아는만큼 보인다죠? 우리가 모르고 무심코 지나쳤던 서울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싶군요....더구나 액한 권으로도 여행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잇다니 가족 전체가 볼 책이라 여겨집니다..서평은 인터파크와 예스24 독서인 그리고 개인 블로그와 카페에 올리겠습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jinsuck0602/8636091 새삼 이 책의 소개된글을 보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이라는 곳을 지척에 두고도 사실 서울이라는곳은 그저 한국의 수도일뿐 서울에 대해 뭐라 설명 해줄 자신이 없네요. 우리것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남의 역사, 문화를 알겠다고 하니~~ 부끄러운 마음으로 우리의 귀한 보물인 문화유산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담기완료]http://blog.daum.net/amadeuse/17449652 여행이 주는 행복은 누구에게나 대동소이하리라 봅니다. 물론 여행이 주는 자유와 휴가의 오롯한 즐거움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들어 의미있는 여행운동이 널리 퍼지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더불어 우리문화를 알아간다는 앎의 기쁨이 가득한 이런 류의 책은 언제봐도 정겹기 그지 없습니다. 하여 신청해 봅니다.
[담기완료]http://blog.daum.net/mywishes/16149136 서울이 고향이지만 아직까지도 서울의 문화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서울의 전통 및 종교 유적을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 서울에 대한 지식을 좀더 쌓고 싶습니다.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서평단에 신청합니다 . 서평은 독클/인터파크도서/예스24/교보문고에 올리겠습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santaclausly/11793466 서울 곳곳에 있는 문화를 보면서 경주처럼 이곳도 문화의 도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600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은 조선의 숨결을 간직한 도시입니다. 태조부터 마지막 왕이었던 순종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 그러나 무분별한 도시개발로 생채기를 갖고 있는 곳도 서울입니다. 문화순례를 하면서 역사의 현장이었던 곳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그리고 문화유산을 만나보고자 신청합니다.
[전원당첨] http://blog.daum.net/easlle/16902910 서울이라는 그 낯익은 이름속에서도 아직 잘 모르는 수많은 문화유산과 삶의 모습들을 잘 모르고, 그냥 쉽게 지나쳐 버린 시간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서울 문화 순례를 통해 서울에 대해서 우리 역사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서평은 카페, 블로그, 인터파크, 예스24, 교보문고에 올릴께요~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haruda23/7223020 / 변화와 속도를 추구하는 한국사람들에게 서울은 참 변화무쌍한 도시이다. 그런 서울의 긴 역사만큼이나 지금은 속도감있는 모습외에도 우리 고유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곳들이 많다니 참으로 반갑다. 내 것을 바로 알아야 다른 사람의 것을 무작정 추종하는 게 아니라 다양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게 서울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서평은 카페.블로그.인터파크.예스24에 올리겠습니다.
[스크랩] http://blog.daum.net/hanatrue/18307270 가까운 곳부터 답사를 해야 진정한 '문화답사'라 할 수 있겠지요. 숨겨진 명소를 알고 싶네요. 서평은 카페 블로그 예스이십사 교보에 올리겠습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dct0321/27 저는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돈이 모이고 시간이 되는대로 먼 곳이든 가까운 곳이든 떠나는 타입이지요. 좀 더 어렸을 때는 무조건 외국이나 먼 곳을 좋아했습니다. 여행은 그런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그런데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다 보니 막상 내 주변의 서울은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은 시간이 별로 없다보니 서울 내에서 역사 깊은 곳을 여행해 보고 싶은데 아는 것이 없네요. 며칠 전 여행책 코너에서 본 서울을 소개한 책을 살까말까 무척 고민했던 생각이 납니다. 이 책을 통해 서울도 자세히 알고 싶고, 실제로 답사도 꼭 가보고 싶어요.
서평은 까페, 블로그, 교보문고, 인터파크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