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회복 기대 등이 증시에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04%], 금리 하락[-1bp]
ㅇ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저가매수와 경기민감주 강세 등으로 6거래일 만에 상승
유로 Stoxx 600 지수는 경제 정상화 전망 등으로 0.3%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 등으로 2주래 최고 수준
유로화 가치는 보합, 엔화는 0.1%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8월 소비자물가 둔화 전망 등으로 소폭 하락
독일은 ECB 슈나벨 이사의 인플레이션 완화 예상 등으로 기존 상승세 중단
※ 원/달러 1M NDF환율(1174.3원, -2.3원) 0.2%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의 상대적으로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 재정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
○ 코로나 19에 따른공급 차질로 전세계대부분의 국가에서 높은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 하지만 미국은
여타 주요국보다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상황. 블룸버그에따르면,소비자물가는 8월까지 3개월연속
5.0%를넘어설전망
○ IIF의 Robin Brooks는 이러한 차별화의 원인으로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로 인한 수요 증가를 지적.
이를 고려할 때, 향후 공급 차질 문제가 완화된다고 해도 수요가 감소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은수준을 유지할 가능성
○ 하버드 대학의 Jason Furman은 인플레이션 불안이 재정정책의 신뢰성을 저해하기에,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 중도 성향의 일부의원들도물가상승을이유로계속해서
재정지출의축소를주장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뉴욕 연은, 1년 후 소비자물가 기대는 5.2%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
○ 뉴요 연은에 따르면, 3년 후 소비자물가 기대도 4%로 전월(3.7%) 대비 상승. 이번 결과는 음식료(7.9%),
주택 임대료(10.0%), 의료 보험비용(9.7%) 등의 큰 폭 상승이 예상되었기 때문. 임금상승률은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n 미국 민주당, 3.5조달러 재정지출 재원을 위한 증세안 공개
○ 하원 세입위원회는 법인세를 기존의 21%에서 26.5%로 높이고, 개인 소득세율 최고한도도 37%에서
39.6%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조 맨친 상원의원이 25%의 법인세율을 주장하는
등 이견이 존재
n ECB 이사, 인플레이션 완화를 예상하지만 필요 시 행동에 나설 방침
○ 슈나벨 이사는 내년에 인플레이션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 다만 인플레이션 목표가 예상보다 빨리
달성된다면 필요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
n 독일 경제부, 3/4분기에는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
○ 다만 4/4분기에는 다시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예상. 특히 델타 변이의 확산 등으로 경제 전망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견해 피력
n 프랑스 중앙은행, 금년 성장률 전망치를 6.3%로 상향
○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 이전 전망치는 5.8%. 다만 2022, 2023년 성장률은 각각 3.7%,
1.9%로 예상하여 이전(4.1%, 2.1%)대비 하향
n 영란은행 이사, 자산매입 축소 시에도 높은 수준의 대차대조표를 유지할 계획
○ 하우저 이사는 단기금리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 다만 향후 채권금리가 상승해도
2020년 3월과 같이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
n 중국, 미국에 양국의 관계 회복을 촉구
○ 외교부 자오 리지안 대변인은 최근 시진핑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의 대화 정신을 잘 살려야 하며, 양국 간
이견을 좁히고 협력을 강화하여 올바르고 지속적인 관계 개선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
n 노무라, 중국 헝다그룹은 75%의 채무 탕감이 기본 시나리오
○ Iris Chen 애널리스트는 채무 재조정이 거의 불가피하며,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의 채무불이행 리스크도
높아졌다고 평가. 한편 CreditSights의 Luther Chai 역시 헝다그룹이 채무불이행을 겪은 이후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
n OPEC, 델타 변이 영향을 반영하여 4/4분기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
○ 해당 분기 수요를 이전보다 일일 11만배럴 적은 일일 9970만배럴로 전망. 이번 조정으로 2021년 하반기
수요도 소폭 조정. 수요 회복은 소비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추정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9/13 현지시각 기준) ○ 미국 8월 재정수지(억달러): -1710, 7월(-3020),
예상치(-1730) ○ 일본 8월 생산자물가(전년동월비): 5.5%, 7월(5.6%), 예상치(5.6%)
n 주요 경제 이벤트(9/14 현지시각 기준) ○ 미국 8월 소비자물가, NFIB 경기낙관지수, 독일 중앙은행 총재
강연 ○ 영국 7월 ILO 실업률, 일본 7월 산업생산, 호주 중앙은행 총재 강연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공급망 문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소지 FinancialTimes
(Supply chain issues addto stagflationary winds)
○ 다수 국가의 공급망 장애는 그간 경기를 부양한 중앙은행의 노력을 약화시킬 우려. 공급망 혼란은 운송비의
급격한 상승 등을 촉발시켰고, 노동력 부족도 임금인상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
○ 통화당국은 물가 오름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긴축 기조로 전환해야 하지만, 이는 성장률을 저하시킬 가능성.
이와 같은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은 중앙은행의 지원에 의지하는 자산 가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
n 주요 원자재 가격, 재상승 진행으로 인플레이션 우려 가중 블룸버그 (Commodities Prices Are Surging Again)
○ 블룸버그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재상승으로 최근 상품가격지수는 10년래 최고 수준. 이는 경기회복으로 인한
소비자 수요 증가와 중국의 주요 금속 생산 억제, 유럽 가스비축량 감소 등 공급 차질과 운송비 증가 등에 기인
○ Goldman Sachs의 Jeff Currie는 원유를 제외한 대부분의 원자재 시장에서 수요가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공급은 점차 제한된다고 평가. 또한 전세계적인 경기부양책 영향으로 최근 주요
금속가격이 매우 높은 수준
○ 이러한 여건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 이에 원자재 상승을 유인하는 대규모 부양책 및 중양은행의
완화정책등은 향후 변경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
n 미국부채한도논쟁,채무불이행위험해소가아닌정치적도구로전락 FinancialTimes
(Why are US lawmakers arguing overthe debt ceiling again?)
n 중국 주식의 가치, 일반적인 분석기법으로는 평가 불가능 블룸버그
(You Don't Need a CFAto Value Chinese Equities)
n 중국의 시진핑 숭배 유도, 독재 리스크를 수반하여 국가적 위험 초래 FinancialTimes
(TheXi personality cult is a dangerto China)
첫댓글 미국의 상대적으로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 재정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
인플레이션 불안이 재정정책의 신뢰성을 저해하기에,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 중도 성향의 일부의원들도물가상승을이유로계속해서
재정지출의축소를주장 . 향후 변경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
공급망 문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소지
통화당국은 물가 오름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긴축 기조로 전환해야 하지만, 이는 성장률을 저하시킬 가능성.
이와 같은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은 중앙은행의 지원에 의지하는 자산 가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