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 세계물의 날 을 맞아 낙동강과
한강,
오십천의
3대강 발원지 태백에서 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환경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24일 펼쳐졌다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공원에서 펼쳐진 행사는
물과 환경을 주제로,
지역내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글쓰기(백일장)과 그림그리기(사생)대회가 열렸다.
또한 각 단체별로 마련된
부스를 통해 자연보호의 인식과 제고,
공연 등도
펼쳐졌다.
특히 태백시환경재난안전협회에서 실시하는 황지연못
수중정화활동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질좋은 수질로 태백시민들은 물론,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물의도 시인 태백환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태백시,
k-water강원남부권지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을
맡고,
광산지역환경연구소,
(사)태백생명의숲국민운동,
태백가정폭력상담소,
대한적십자사강원지사태백지구협의회,
태백시환경재난안전협회,
NGO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태백지회,
태백시보건소,
(사)대한노인회태백시지회,
물사랑여성모임,
24시노인상담센터,
한밝뫼산촌유학학교,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글쓰기와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수상된 어린이들의
작품은 이후,
태백시청,
태백시의회 등 공공기관들을
순회하며 작품전시를 할 예정이다.
한편 물의 날은 UN이 1992년 12월22일 리우환경회의에서,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재 인식하기 위하여 '세계물의날 준수 결의안’(Observance
of World Day for Water)을 채택,
다음해인
1993년부터 이날을 기념하여 왔다.
우리나라는 1990년부터 7월1일을 물의 날로 지정하였으나,
UN에서
‘세계물의 날’
행사 동참권고에 따라
1995년부터 매년 3월22일을 물의 날로 재지정하여 다양한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